야수의 귀환

금주성에서 심상치 않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극장으로 이동

여자아이: 그... 정말... 그렇게 대단한 발톱을 가지고 있는 거야?

여자아이: 뾰족하고... 길쭉하고... 괴물들도 물리친 그거...

???: 정말 보고 싶어?

남자아이: 볼래, 볼래! 에헤헤!

???: 흐흥... 그럼 딱 한 번만이야...

여자아이: 으으... 으, 으...

남자아이: 아, 사탕이네!

???: 맛있게 먹어. 너희 생각만큼 멋진 발톱은 없지만, 맛있는 사탕은 많아

남자아이: 봐봐! 내가 안 무섭다고 했잖아!

여자아이: 고마워! 오... 오빠야!

???: 고맙긴! 내일 꼭 사자춤 공연 보러 와! 응?

여자아이: 꼭 보러 갈게!

남자아이: 형아야, 빠이빠이!

???: 음? 네 몸에서 나는 냄새... 이상하게 낯설고... 강하지만... 사악하진 않네...

방랑자:

???: 분명, 네가 그 방랑자구나!

???: 안녕, 방랑자! 성에 엄청난 손님이 왔다고 들었는데. 오늘 만나게 되는구나!

능양: 난 능양이야. 만나서 반가워! 모든 일이 평탄하고, 원하는 건 다 이뤄지길!

방랑자:

능양: 역시 특별하구나...

능양: 악수했으니까, 이제 절친인 거다?

방랑자:

능양: 아... 너도 무서워하는구나...

능양: 신경 쓰지 마, 금주성에 잘 왔어!

방랑자:

능양: 사자춤 공연단이 대규모 공연을 준비하고 있거든. 그래서 홍보하고 있었지!

방랑자:

능양: 사자춤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퍼레이드 극단이야!

능양: 그리고 사자춤태평요은 금주의 전통 민속이지!

능양: 사자춤태평요은 금주의 전통 민속이야!

능양: 사자춤 공연은 전문 퍼레이드 극단이 담당하고 있어! 사자춤 공연단처럼!

능양: 금주의 민속 행사는... 말하자면 끝도 없어!

능양: (꼬르륵...)

능양: 미안해... 하루 종일 리허설을 했더니, 배가 고프네...

능양: 아! 밥 먹으러 갈래? 내가 쏠게! 먹으면서 얘기해야 재밌지!

방랑자:

능양: 손님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게, 금주의 기본 접대 예절이라고!

능양: 분명 금주 요리에 푹 빠질걸?

능양: 금주의 기본 접대 예절이거든!

능양: 앞으로 더 많은 걸 느낄 수 있을 거야!

능양: 왜 의심하는 거지...? 그냥 손님을 대접하는 것뿐이야

능양: 앞으로도 금주의 「손님 접대 방법」을 더 많이 알게 될 거야!

능양: 하아... 근데 지금은 내가 좀 바빠서...

능양: 개인적인 사자춤 의뢰가 많은데, 그중 몇 개는 내일 대형 사자춤 공연이랑 날짜가 겹치거든!

능양: 사자춤 공연은 금주인들에게 의미가 깊어. 날짜가 겹친다고 의뢰를 거부하면, 모두 아쉬워할 거야!

능양: 그래서... 대형 사자춤 공연에 개인 의뢰를 잘 녹여서... 요구사항을 한 번에 만족시키려고!

능양: 그리고 우리가 준비하는 사자춤은 요구에 따라서 표현의 형태도 다양하거든!

능양: 그래서 고객의 요구를 꼭 철저히 조사해야 돼!

능양: 방랑자. 너도 괜찮다면, 나랑 같이할래?

능양: 마침 손님들이 스낵바 길거리에 있어. 가는 길에 금주성 풍습도 알려 줄게!

능양: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보고 느끼는 게 좋지 않겠어?

방랑자:

능양: 좋아! 그러면... 출발!

맞다. 첫 번째 의뢰인은 가까이에 있어. 너랑 만난 적이 있을지도?

이 다리를 건너서 조금만 더 가면 돼!

능양과 함께 첫 번째 고객 방문

감설: 어? 당신들은...

능양: 만사형통, 행복하시길!

감설: 만나자마자 덕담을 하시는 걸 보니, 사자춤 공연단 분이시군요. 안녕하세요!

감설: 할아버지 생신 잔치 일로 오셨나요?

감설: 저희가 예약한 날은 내일인데... 잘못 오신 것 아닌가요?

능양: 아, 아니에요. 변정 쪽에서 사람들을 위해 대규모 사자춤 공연을 예약했는데, 날짜가... 감설님의 의뢰랑 겹쳐서요

감설: 아... 그러셨군요...

능양: 그래서, 대신 그 사자춤 공연에 감설님이 원하시는 것을 끼워 넣고 싶어서요...

감설: 저희 할아버지는 모두 모여 떠들썩하게 노시는 걸 제일 좋아하세요. 대형 사자춤 공연이라면 분명 기뻐하시겠죠

능양: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한번 확인할게요. 할아버님께서 환갑이 맞으시죠?

감설: 맞아요.

능양: 음, 기억할게요

능양: 그러면 제가, 무대에서 여섯 바퀴를 돌면서 할아버님께 「헌수」를 할게요!

방랑자:

능양: 머리와 발로 북두성을 밟고, 장수별 주위를 돌면서 주인공의 장수를 비는 거야

능양: 한 바퀴에 10년씩,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거지!

감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할아버지께도 말씀드릴게요

능양과 함께 두 번째 고객 방문

능양: 안녕하세요! 백년해로하세요!

린링: 아, 능양이군요! 이리 와봐요!

린링: 결혼 사탕을 준비 중인데, 하나 드세요! 옆의 분도요

방랑자:

능양: 고맙습니다! 어... 두 분께서 전에 의뢰해 주셨던 사자춤에 대해서, 말씀드릴 게 있어서 온 건데요...

능양: 변정 쪽에서 이미 대형 사자춤 공연이 있어서...

린링: 네? 그럼 저희 의뢰는 취소인가요...?

린링: 저도 애인도 둘 다 황룡 출신이라서... 전통 「사자 주례」로 결혼식을 치르고 싶었는데...

방랑자:

능양: 식을 치르는 과정이 엄청 재밌거든!

능양: 신랑 신부가 사자 머리 양쪽에 서 있다가, 사자 입이 벌어지면 손을 맞잡고 그 안으로 집어넣는 거야. 그럼 사자는 입을 다물지!

능양: 「사랑을 꽉 물어라」라는 건데, 영원히 함께하라는 뜻이래

능양: 두 분께서 이 의식을 얼마나 바라시는지 알아요. 그래서 실망시키고 싶지 않고요

능양: 두 분의 사랑은 금보다 더 귀하니까, 「사자 주례」에 얽매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능양: 대신, 내일 사자가 가장 높은 곳에 오를 때 「사랑의 신물」을 교환하고, 풍악을 배경으로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는다면...

능양: 이런 성대한 공연과 함께 맹세를 하는 것도 분명 의미가 있을 거예요

능양: 이름하여... 「물이 마르고 돌이 썩더라도 영원히 함께하는 한 쌍의 날개!」

린링: 우와! 능양은 역시 말을 잘하네요!

린링: 우리 자기도 언젠가는 변방으로 가서 작전에 참여하게 될 테니까, 분명 의미가 클 것 같아요

린링: 자기야! 능양의 제안, 어때?

승모: 너만 좋다면 나도 좋아!

린링: 응... 그럼 좀 더 생각해 볼게요!

능양: 좋아요.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요!

좋아! 다음 의뢰인은... 젊은 커플이었던 것 같은데...

능양과 함께 세 번째 고객 방문

좋아! 이제 마지막 손님이네... 여기서 가까워, 거기서 밥도 먹고 가자!

으... 배가 등에 달라붙겠네... 이따가 엄청 먹어야지!

능양: 자, 도착했어!

능양: 사장님! 「사자후 고추다발」을 높게 걸어 놓으면 장사도 잘 풀릴 거예요!

순재: 이게 누구야, 능양이잖아!

순재: 사자춤 의뢰 소식은 없어? 너희 공연단이 워낙 인기다 보니까, 내 차례는 아직인가 걱정하고 있었어!

순재: 「사자후 고추다발」은 사놨으니까, 개업식 때 능양이 사자 머리를 쓰고 한입에 먹기만 하면 돼!

능양: 그게... 사정이 있는데요... 변정에서...

순재: 아, 이미 들었어. 내 의뢰와 대규모 사자춤 공연이 겹치는 거지? 그럼 내 의뢰는 당분간은 받기 어렵겠네

능양: 맞아요. 근데 이 사자춤 공연에 「사자후 고추다발」을 넣어서 개업을 축하드리고 싶은데...

순재: 에이, 괜찮아! 대형 사자춤 공연만 준비해. 굳이 그럴 것까진 없어

순재: 아, 그런데, 이쪽은...?

방랑자:

순재: 능양한테 또 새 친구가 생겼구먼?

순재: 자, 여기. 먹어볼래? 우리 가게 신메뉴거든!

능양: 먹어 봐, 방랑자. 내가 쏠 테니까. 사장님 솜씨, 대박이거든!

능양: 음식을 맛보는 건, 그 지역을 빠르게 이해하는 열쇠니까!

방랑자:

능양: 음! 맛있다! 사장님, 이 간식, 저녁 공연 때 관객분들한테 드려도 될까요? 공연에 간식이 빠지면 섭하잖아요

능양: 사장님의 가게를 위해서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요

순재: 하하! 그럼 나야 영광이지!

순재: 그런데...

능양: 그런데?

순재: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바깥에 「딸랑딸랑 야수」라는 괴물이 자주 나타나서...

능양: 「딸랑딸랑 야수」...

순재: 맞아, 이름만 들으면 야수랑은 거리가 멀지?

순재: 실제로는 나쁜 짓은 다 하고 다니는 괴물이야!

순재: 듣기로는... 사냥할 때 「딸랑딸랑」 소리가 난다는데... 이빨은 오십 센티미터도 넘고, 발톱은 날카로워서 어떤 사냥감이든 한 방감이래...

방랑자:

능양: 아니... 「딸랑딸랑 야수」는 그렇지 않아...

방랑자:

능양: 어... 그게... 내 친구야

순재: 하아... 이 간식은 특별한 재료가 필요하거든. 근데 「딸랑딸랑 야수」 때문에 모든 육류의 공급에 차질이 생겨서...

능양: 다른 경로는 없나요?

순재: 딱 하나 남아있기는 한데, 지금은 「야수 패거리」라는 추방자 단체가 장악하고 있어

순재: 놈들은 「딸랑딸랑 야수」와 소통할 수 있어서, 야수에게 식재료를 얻을 수 있거든

순재: 근데... 원래 시세의 다섯 배나 달라는 거야! 날강도짓으로는 「딸랑딸랑 야수」보다도 더하지!

순재: 하아... 우리 가게는 정식 개업도 안 했는데, 무슨 돈이 있다고...

순재: 그래서 이 신메뉴는, 당분간은 어려울 거야

방랑자:

능양: 어? 어, 난... 괜찮아...

능양: 아직 의뢰가 하나 더 남아있는데, 의뢰인이 찻집 옆에 있을 것 같아! 가까우니까, 빨리 갔다 와야겠다!

능양: 미안해, 방랑자. 잠시만 갔다 올게!

순재: 하하, 능양은 여전하네요

방랑자:

순재: 능양을 안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금방 익숙해져요

순재: 능양 성격이 원래 이렇거든요. 종종 생각나는 대로 행동해요

순재: 아, 그래도 그냥 남을 돕기를 좋아하는 것뿐이에요

순재: 능양은 항상 여기저기 뛰어다니죠. 다른 집 일을 돕거나, 아니면 도와주러 가는 거예요

순재: 민첩하지, 손도 빠르지, 힘도 세지. 뭐든 척척 해내니까, 다들 신세 지고 있어요

순재: 물불 안 가리고 남을 돕다가 다치는 일도 잦아요. 항상 괜찮다고 웃기만 하지만... 저희는 미안하고 안쓰러울 때가 많죠

순재: 방랑자, 가서 능양을 좀 도와주실래요? 나중에 저희 가게에 오시면 언제든 식사를 대접할게요!

방랑자:

순재: 아, 네!

순재: 그래요, 천천히 드세요

순재: 능양이 말한 찻집은 주택가에 있어요. 이 광장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와요...

찻집 근처에서 능양 찾기

패시: 잘못 찾아오신 것 같은데... 저는 사자춤 의뢰를 드린 적이 없어요...

능양: 방랑자, 여긴 왜...?

방랑자:

능양: 별일도 아닌데... 걱정 고마워!

방랑자:

능양: 뭐?! 그런 거 아냐! 밥값이 얼만데? 내가 줄게!

방랑자:

능양: 후유, 깜짝 놀랐네... 손님한테 밥값을 내게 했다고 소문이 나면... 나는 온 금주의 웃음거리가 될 거야!

방랑자:

능양: 저번에, 아주 이상한 의뢰를 받았거든. 요구 사항은 아무것도 안 쓰여 있었고... 「성남 패씨」라고 되어 있는... 낙관만 있었어

능양: 부모님이 예약해 주신 게 아닐까?

패시: 그럴 리 없어요... 다른 일 없으면, 이만 실례할게요

능양: 잠깐만 기다려! 패시, 너 혹시... 오빠가 있니?

패시: 그걸 어떻게...

능양: 나한테 연락한 사람이, 성숙한 남자 목소리였거든

능양: 「성남 패씨」의 낙관을 종합해 보면 결론은 하나뿐이지

능양: 패시, 무슨 일이 있던 거야?

패시: ……

능양: 난 사자춤 공연단의 능양이고, 여긴 방랑자야!

능양: 우릴 믿어도 돼!

패시: 패지 오빠는 일주일 전부터 집에 오지 않았어요...

능양: 일주일 전... 내가 사자춤 의뢰를 받은 때와 일치해

능양: 마지막으로 오빠를 만났을 때, 이상한 점은 없었고?

패시: 저희는 싸워서 사이가 틀어진 지 오래됐어요. 마지막으로 외출한 게 언제인지도 모르고요...

패시: 가끔씩 오빠가 저한테 소포를 보내곤 했는데, 소포 안에... 이상한 것들이 있었어요...

능양: 이 소포에는 청분초가 들어 있어. 신선하지도 않고, 청분초 특유의 냄새도 안 나

능양: 이 수육들은... 보관은 잘 돼 있는데, 내부는 이미 변질돼 있고... 다른 건 없어?

패시: 오빠한테서 온 편지요. 「야수 패거리」들과 어울리고 있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방랑자:

패시: 그건... 오빠가 정말 나쁜 짓을 했을까봐... 순찰소에 신고하면... 오빠가 잡힐 테니까...

능양: 이 「야수 패거리」란 놈들, 의심스러워! 「딸랑딸랑 야수」에 관한 소문이랑도 관련이 있고...

능양: 하아... 하지만 소포에 있는 주소가 다 달라서, 좀 막막한데...

방랑자:

능양: 그렇구나... 방랑자, 똑똑한데!

능양: 패시, 오빠 일은 우리에게 맡겨 줘!

패시: 저도... 같이 가고 싶은데 안 될까요?

능양: 패시, 오빠를 찾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

능양: 하지만 밖은 위험하고, 잔상류까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무음구역의 확장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안전하지 않을지도 몰라

패시: 전... 두렵지 않아요. 예전에, 선행 공약 멤버였는걸요

패시: 선행 공약의 멤버에게 위험이란... 없어요...

방랑자:

패시: 하지만... 전...

능양: 음…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방랑자의 생각도 들어 보자

능양: 방랑자는 강하니까, 우리랑 같이 가 준다면 좀 더 안전할 거야

능양: 위험한 일에 친구를 끌어들이고 싶지는 않지만... 방랑자, 갑작스럽지만... 너에게 도움을 청해도 될까?

패시: 방랑자님, 갑자기 이런 부탁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패시: 그래도... 부... 부탁해요!

방랑자:

패시: 잘됐다! 정말 고맙습니다!

패시: 저한테 소포를 보내주신 택배원은 항상 같은 분이었어요. 택배 센터 위치는 제가 알아요!

능양: 그럼 가보자! 방랑자, 준비됐어?

방랑자:

방랑자, 준비는 됐어?

방랑자:

좋아! 그럼 가자!

아, 기다리고 있을게!

능양과 대화 후 출발 준비하기

방랑자, 준비는 됐어?

방랑자:

좋아! 그럼 가자!

아, 기다리고 있을게!

전방의 택배 센터로 이동

이 근처에 있을 것 같은데...

잠깐만... 살려달라는 소리가...

저기! 까부는 원숭이들 사이에 사람이 있어!

구조 요청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이동

택배원 구출

엄숙한 택배원: 하...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능양: 괜찮으세요?

엄숙한 택배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도망갈 수도 있었지만... 소포들을... 그냥 두고 갈 수는 없어서요

방랑자:

엄숙한 택배원: 물론이죠! 저희 무무물류의 신조거든요. 「반드시 임무 완수!」

엄숙한 택배원: 어떤 물건이든 저희 쪽을 경유해야 하지만... 저희가 직접 보내는 경우는 드물어요. 있다면 분명 기억하고 있겠죠

능양: 저희는 지금 실종된 발신인을 찾고 있어요. 단서를 좀 얻고 싶어서요

엄숙한 택배원: 최대한 알려드릴게요! 제 은인들이시니까!

방랑자:

엄숙한 택배원: 아... 이 소포요? 어... 모르겠는데...

능양: 네? 물류를 되짚어보면 이 소포는 당신이 직접 배달해 주신 건데요

엄숙한 택배원: 글쎄요... 잘못된 건가...?

능양: 음... 좋아요, 그럼 다음 질문은...

방랑자:

엄숙한 택배원: 「따르릉따르릉 야수」? 분명 요즘 세간의 화제였던 괴물이었죠...?

능양: 어... 「딸랑딸랑 야수」인데요...

엄숙한 택배원: 그게 그거죠 뭐, 어차피 해로운 야수인데...

엄숙한 택배원: 이빨은 엄청나게 길고, 날카로운 발톱으로는 뭐든 찢어버린대요...

엄숙한 택배원: 그런데, 녀석과 소통할 수 있는 추방자 단체가 있답니다. 「야수 패거리」라고 했나...

엄숙한 택배원: 그래서 주민들이 놈들한테 돈을 주면서 야수를 잘 달래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엄숙한 택배원: 「야수 패거리」... 기억이 날 것도 같네요

엄숙한 택배원: 당신들은 그 「따릉이따릉이 야수」를 아는 건가요? 요즘 떠들썩한 소문의 그 야수...

능양: 어... 「딸랑딸랑 야수」인데요...

엄숙한 택배원: 그게 그거죠 뭐, 어차피 해로운 야수인데...

엄숙한 택배원: 놈들이, 그 흉악한 「딸랑딸랑 야수」와 소통할 수 있다나 봐요...

엄숙한 택배원: 주민들이 놈들한테 돈을 주면서 야수를 잘 달래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엄숙한 택배원: 이게, 제가 알고 있는 전부예요...

능양: 마지막 질문이 있어요

능양: 「야수 패거리」나... 「딸랑딸랑 야수」가 어디서 활동하는지 아시나요?

엄숙한 택배원: 고객의 정보는 유출할 수 없는 게... 저, 저희 무무물류의 원칙이에요

엄숙한 택배원: 들리는 소문으로는, 산허리에 큰 나무가 쓰러져 있는데, 그 근처 캠프에서 「딸랑딸랑 야수」가 자주 활동한다던데요...

엄숙한 택배원: 감시탑에서 그놈을 자주 목격한 분들도 계세요...

능양: 역시 그렇군...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엄숙한 택배원: 잠깐만요, 마지막으로...

엄숙한 택배원: 그 야수는 보통이 아니에요. 조심하셔야 됩니다

엄숙한 택배원: 게다가 한 마리가 아닐지도 몰라요...

능양: 걱정 마세요! 정말로 「딸랑딸랑 야수」가 한 마리가 아니라면... 오히려 더더욱 만나보고 싶네요

택배원은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떠난다

패시: 전부 쓸모없는 정보밖에 없었네요...

방랑자:

능양: 방랑자가 맞아. 「야수 패거리」와 「딸랑딸랑 야수」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걸 알았잖아

능양: 그리고, 택배원의 표정을 보니까...

능양: 뭔가를 두려워해서, 말하지 못한 게 있는 걸 거야

방랑자:

능양: 그래도, 조금이지만 단서를 줬잖아! 예를 들면, 「딸랑딸랑 야수」의 출몰지라든지...

패시: 네? 야영지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두루뭉술한 말만으로... 그 위치를 어떻게 찾아요?

능양: 날 따라와! 주위도 잘 살펴보고

능양의 힌트에 따라 수상한 캠프 찾기

산허리, 감시탑, 쓰러진 큰 나무... 이 세 가지면 충분해!

바로 앞이야! 들키지 않게 조심하면서, 사방으로 찾아보자!

능양: 이 캠프의 규모를 보면 패거리나 단체가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아

능양: 쓰러진 큰 나무... 바로 앞일 거야. 좀 더 가 보자!

능양: 아? 사람의 대화 소리가 들렸는데. 산비탈에서 나고 있어...

쉿... 눈에 띄면 안 돼...

길 위에 있는 덤불숲을 최대한 피해. 소리가 안 나게 조심하고

적합한 자리를 찾아 「야수 패거리」 대화 엿듣기

사나운 추방자: 저번 일은, 어떻게 됐지?

신중한 추방자: 헤헤... 보스, 말도 마세요. 「딸랑딸랑 야수」 얘기, 효과가 있던데요!

패시: 진짜로 찾았네요...

능양: 쉿... 조심해야 돼... 나무 덤불 보여?

능양: 이런 나무 덤불은 원래... 이런 곳에서 자랄 만한 종류가 아니야

능양: 이 나무 덤불은 분명... 인위적으로 심은 거야! 경계장치일 가능성이 높아. 함정이 숨겨져 있을지도...

능양: 지금은 일단, 놈들의 얘길 들어보자

신중한 추방자: 그리고 그 신입 녀석 말인데, 다른 건 몰라도 일처리 하나는 깔끔하더라고요

사나운 추방자: 호기심 많던 놈 말이지? 「딸랑딸랑 야수」인가 뭔가를 찾겠다고...

사나운 추방자: 그렇게 야수가 찾고 싶다면, 녀석한테 찾으라고 해

사나운 추방자: 나머지는... 좋을대로 하라고 전해라

신중한 추방자: 보스, 듣기로 이번 녀석은 고집불통이라고 합니다

신중한 추방자: 「딸랑딸랑 야수」의 소문도 믿지 않을 겁니다...

사나운 추방자: 안 믿어? 형제들에게 데리고 가서 다시 한번 물어봐라

사나운 추방자: 맞고 나면 믿겠지

신중한 추방자: 역시! 정말 든든하십니다!

사나운 추방자: 넌 아직 너무 순진해서 탈이야!

사나운 추방자: 절대 모르겠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건 「딸랑딸랑 야수」가 아니란 걸...

사나운 추방자: 됐다! 내가 직접 만나야겠다

신중한 추방자: 형제들아! 놀아보자!

패시: 휴... 간 거겠죠?

능양: 아니, 아직이야. 좀 더 기다려

능양: 아직 놈들의 숨소리가 들려... 경계하고 있는 거야

능양: 하지만 야수가 되려면 한참 멀었어

능양: 됐다, 이제 멀리 떠난 것 같아

능양: 현장으로 가 보자!

알 수 없는 생물의 날카로운 이빨. 크기가 거대하다

어렴풋이 일부 항목을 식별할 수 있는 엉터리 계산서. 대외 지출은 거의 0이다

냉장된 짐승 고기. 적갈색으로 변한 상태로 불쾌한 냄새 진동한다

패시: 이건... 오빠의 통신 장치...

방랑자:

패시: 말도 안 돼... 오빠가 정말, 그 나쁜 놈들과 한패라니...

능양: 패시. 네 생각에 네 오빠는 어떤 사람이야?

패시: 겁도 많고, 지나치게 신중하지만... 나쁜 마음을 먹은 적도 없고, 절 아끼는 사람이에요

능양: 패시. 때로 눈과 귀는 우릴 속일 때가 있어!

능양: 그럴 때는, 마음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논리적으로 생각해야 돼! 진실은 보이는 것만큼 간단하지 않을 수도 있어

패시: 네... 알겠어요

능양: 방랑자, 너도 뭔가 찾은 게 있어?

방랑자:

능양: 아... 이건 다 자란 멧돼지의 송곳니야... 다른 동물의 송곳니보다 좀 더 크긴 한데

능양: 보아하니 이걸로 「딸랑딸랑 야수」가 존재하는 척하는 모양이야. 그리고 이 고기는...

능양: 오랫동안 냉동했는데, 안은 변질돼 있어... 그 소포에 있던 것과 같아

능양: 게다가 화학 첨가물도 잔뜩 들어갔어...

능양: 헛소문으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이런 변질된 식재료까지 팔려고 하다니...

방랑자:

능양: 하아... 나도 화가 나네!

능양: 지금 중요한 건 패지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는 거야!

능양: 하지만 야수 패거리를 따라가서 놈들이 뭘 할 건지 살펴볼 필요도 있어

능양: 놈들의 계획을 생각하면... 또다른 피해자가 생겨날지도 몰라...

방랑자:

능양: 응. 그게 좋겠어. 야수 패거리의 경계심은 강하지만, 야생의 환경이라면 내가 더 익숙하거든. 이 일은 나한테 맡겨줘

능양: 방랑자, 네가 화난 건 이해해

능양: 하지만 놈들은 경계심이 아주 강해서 너 혼자서는 너무 위험해. 난 놈들보다 야생 환경에 익숙하니까, 이 일은 나한테 맡겨줘

능양: 난 네가 계속 패시를 데리고 패지를 찾아줬으면 해

능양: 네가 패시랑 같이 있어 주면, 안심할 수 있어

방랑자:

능양: 무슨 일이 생기면, 꼭 「호출」할게

방랑자:

능양: 응. 너도 조심해야 해, 방랑자!

패시: 이 통신 장치, 아직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빠가 남긴 메시지가, 있을지도 몰라요

방랑자:

패시: 잠시만요... 아, 있다!

패지 (영상): 미안해, 패시... 네 꿈을 막는 오빠가 돼서

패지 (영상): 어쩌면 네가 옳을지도 몰라... 오빠는... 이기적인 겁쟁이일 뿐이야

패지 (영상): 용서받는 건 바라지도 않아... 하지만 적어도, 널 위해 뭔가 해주고 싶어

패지 (영상): 잘 있어... 패시... 널 위해서... 「딸랑딸랑 야수」를 죽일 거야...

패지 (영상): ... (영상이 여기서 끊어진다)

패시: 우리... 오빠예요...

방랑자:

패시: 제가... 선행 공약에 가입한 것 때문일 거예요

패시: 오빠는, 제가 가입하는 걸 엄청 반대했거든요...

패시: 하지만 그건 제 꿈이었어요. 그래서... 오빠랑 크게 싸웠던 거예요

방랑자:

패시: 저도 몰라요... 이런 일에 대해선, 한마디도 안 해 줬는걸요

(딸랑... 딸랑...)

패시: 아!

방랑자:

패시: 아뇨... 분명히... 「딸랑딸랑 야수」예요!

패시: 이 방울 소리... 똑똑히 기억해요...

패시: 얼마전에, 야외에서 임무를 수행했을 때, 잔상의 습격을 받았는데...

패시: 제가 더 이상 뛰지 못할 때... 이 소리가 들렸어요...

방랑자:

패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너무 무서워서, 머릿속이 하얘졌었거든요...

패시: 제가 기억하는 건... 방울이 울린 후에...

패시: 계속 도망칠 수밖에 없었어요... 방울 소리는 절 계속 쫓아오다가, 안전 구역에 와서야 사라졌죠...

패시: 도망치지 못했다면 「딸랑딸랑 야수」에게 당했을 거예요...

패시: 그러니까... 틀림없어요... 「딸랑딸랑 야수」예요!

방랑자:

패시: 네… 방랑자님과 함께니까…

방울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이동

능양과 대화하기

능양: 방랑자! 신호를 보낸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와 준 거야?

방랑자:

능양: 야수 패거리를 미행하다가, 패지에 관한 단서를 들었어!

방랑자:

능양: 응? 엄청 큰 방울 소리? 어렴풋이... 들린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제대로 들은 건 아니야

능양: 아? 「딸랑딸랑 야수」...? 어... 모, 못 봤는데...

능양: 우선 패지 얘기부터 하자!

능양: 전에 캠프에서 들었던 거 기억나? 어떤 신입이 계속 「딸랑딸랑 야수」 소식을 찾아 다녔댔잖아

능양: 방금 미행하면서 들었는데, 야수 패거리들이, 신입을 깊은 동굴로 보냈대

패시: 방울 소리가 환청은 아닐 거예요... 「딸랑딸랑 야수」가 동굴에 있을지도 몰라요!

능양: 「딸랑딸랑 야수」가...? 그런데 그렇게 큰 놈이 이런 동굴 속에 숨어 있다고?

능양: 하지만 확실히 동굴에서 위험한 냄새가 나!

능양: 우리가 분석한 걸 종합하면, 이 신입은 패지일 가능성이 높고, 지금 위험에 처해있을 수도 있어

방랑자:

능양: 방랑자. 너도 알지? 내가 네 실력을 믿고 있는 거

능양: 정말 미안해. 널 계속 귀찮게 하려는 건 아니지만... 패지의 상황이 많이 급한 것 같아

능양: 나랑 같이 최대한 빨리 패지를 구해 준다면... 정말로 고마울 거야!

방랑자:

능양: 패지를 찾으면, 모든 일의 전말을 들어보자!

능양: 맞아. 패시도 오빠를 빨리 만나고 싶을 테니까!

능양: 당연하지! 약속할게!

패시: 저... 저도 갈래요!

패시: 오빠가 안에 있어요... 빨리 오빠를 찾고 싶어요...

능양: 패시, 오빠와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능양: 동굴 속은 어두워서, 뭐가 숨어있을지 알 수 없어. 우리도 널 지켜주기에는 벅찰지도 몰라...

능양: 게다가, 너한테는 더 중요한 임무가 있어!

능양: 최대한 빨리 올라가서, 오늘 있었던 일을 순찰관에게 알리고, 지원을 요청해 줘!

패시: 더 이상... 도망치고 싶지 않아요

능양: 패시, 선행 공약의 탐험가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어

능양: 선행 공약의 탐험가라면 지금 놓인 상황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해

능양: 물러난다는 게, 꼭 나약하다는 건 아냐

능양: 나랑 방랑자을(를) 믿어. 반드시 네 오빠를 무사히 데리고 올 테니까

방랑자:

패시: 오빠를... 잘 부탁할게요!

패시: 두 분 다 몸조심하세요!

능양: 알겠어! 뒷일은 맡겨줘!

동굴로 진입

동굴에 깊게 진입

온갖 냄새가 섞여 있어. 식물, 짐승, 잔상, 그리고... 사람?

길 찾기는 나한테 맡겨줘, 도가 텄거든!

흔적 확인

봐! 이거 패지의 물건 아니야?

패시 말을 들어보면, 패지는 이런 데 올 만큼 담이 큰 사람은 아니던데...

방랑자:

근데... 「딸랑딸랑 야수」의 어디가 그렇게 신경 쓰인 걸까?

여기는 이 길밖에 없는 것 같아. 계속 가 보자

계속 진입

능양: 역시, 여기 잔상이 나타났어. 나한테 맡겨

모든 적군 격파

계속 진입

능양: 낙석이 도로를 완전히 막아버렸네... 어쩌지, 패지는 이미 지나갔어

방랑자:

능양: 여기! 내가 이 큰 돌을 깨뜨릴게

능양으로 교체하여 돌 깨뜨리기

지하 세계 탐색

낙하 공격으로 자갈 파괴

지하 세계 계속 탐색

능양: 와... 이 녀석이 완전히 길을 막았는데?

능양: 전투력은 강하지 않지만 파괴력은 엄청나. 이 녀석과 싸우면 동굴이 무너져 내릴 수도 있어

능양: 맞다! 화살곰은 자는 중에도 한쪽 콧구멍으로는 음식 냄새를 맡을 수 있거든... 이걸 이용해서 강한 냄새로 녀석을 쫓아내 보자

능양: 이 냄새는... 있다! 베리민트 냄새야! 이걸 근처에 두고 실험해 보자

능양: 베리민트 냄새가... 아, 밑에서부터 나고 있어!

낙하 공격으로 자갈 파괴

베리민트 찾기

적군 격파하기

능양: 여기도 잔상이... 조심해!

능양: 됐다! 이쪽으로 나가자!

화살곰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기

화살곰 떼어놓기

능양: 이 녀석이 움직일 때마다 지진 난 줄 알았다니까...

목적지로 이동

능양: 이곳에 이런 별천지가 있을 줄이야...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능양: 이건 어두운 곳에서만 자라는 식물이야. 오랫동안 못 보던 건데... 옛날 생각 나네

능양: 잡담은 여기까지! 이 앞이 동굴의 끝이야. 계속 가보자

사나운 추방자: 이렇게 된 이상, 그냥 두고볼 순 없지!

사나운 추방자: 생각보다 목숨이 질기시구먼? 야수들한테 잡아먹힌 줄 알았는데!

사나운 추방자: 됐다 됐어! 우리도 네놈의 시신을 수습하러 온 거니까, 헛수고는 아니지...

패지: 내가... 겁먹을 줄 알고!

패지: 너희가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전부 알고 있어!

패지: 즈... 증거도 이미 전부... 수집해서 보냈다고...

패지: 이젠... 너희가 날 죽여도... 소용 없어!

패지: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용감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있다고 믿으니까...!

능양: 역시 패시의 걱정과는 달랐어...

사나운 추방자: 오! 드디어 사냥감이 왔나 보군

패지: 너흰 누구지? 빨리 도망가, 녀석들은... 날 노리는 거야...

사나운 추방자: 도망? 하... 여기서 전부 죽일 거다!

사나운 추방자: 우리가 그간 네 꼼수를 모를 줄 알았나? 아?

사나운 추방자: 도청, 미행... 그래도 그동안 우리가 눈감아 준 건...

사나운 추방자: 저 녀석들을 이곳으로 끌어들여 모두 죽이기 위해서다!

신중한 추방자: 역시 보스야!

신중한 추방자: 훗, 사냥감들아! 얌전히 있는 게 좋을걸!

능양: 하아... 왜 인간이면서도... 야수가 되지 못해 안달일까...

능양: 너희가 스스로 야수라고 자부한다면... 이거 하난 알아 둬. 이 세상에는 더 똑똑한 야수도 있다는 걸...

능양: 어떤 야수들은 말이야... 약한 척하면서, 사냥감들이 착각하게 만들어. 자신이, 사냥꾼이라고 믿도록 말이야

신중한 추방자: 뭐?!

능양: 이런 본능에 가까운 분노를 느낀 건 오랜만이야

능양: 방랑자, 더 참을 필요는 없겠지?

능양: 너희가 야수가 되기로 했으니까, 내가 야수를 대하는 방식으로... 너흴 처단하겠어!

야수 패거리 격파

사나운 추방자: 크악! 윽... 이, 이런...!

신중한 추방자: 윽... 아, 크, 큰일입니다...!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 녀석이 꼬리를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면, 엄청 호전적으로 변한다고...

사나운 추방자: 그래서 뭐?

신중한 추방자: 이 녀석의 꼬리... 헬리콥터처럼 움직이는데요!

사나운 추방자: 흥, 내 진짜 실력을 아직 못 봤으니까...!

방랑자:

패지: 우와... 대단하다...

능양: 휴...

능양: 야생은 내 고향이야. 순순히 항복하는 게 어때?

능양: 나한테 찢기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

사나운 추방자: 하하... 「저 녀석들」의 심기를 건드린 모양이군...

신중한 추방자: 보스... 이제 어떡하죠?

사나운 추방자: 그야 물론...

신중한 추방자: 끝까지 싸운다...?

사나운 추방자: 줄행랑이다!

신중한 추방자: 네? 잠시만요, 보스!

방랑자:

능양: 방랑자, 조심해!

능양: 내 친구를 건드려?

적군 격퇴

능양: 내 친구를 해치려는 놈은... 가만 안 둬!

능양: 미안, 방랑자... 이런 모습을 보여서...

방랑자:

능양: 방금 건, 비밀로 해 줄래?

능양: 정말... 정말 고마워

패지: 덕분에 살았습니다! 감사해요!

패지: 근데... 두 분은...?

방랑자:

패지: 패... 패시요...? 패시가 걱정했나요? 그 앤 지금 괜찮나요?

방랑자:

패지: 그렇군요... 다행이다...

패지: 아... 죄송합니다... 제가 오빠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했네요

능양과 함께 사건의 경과에 대해 낱낱이 이야기한다

패지: 하아... 그런 거군요...

패지: 죄송합니다, 제가 폐를 끼쳤네요

방랑자:

패지: 패시에 관한 일은, 두 분도 어느 정도 아시겠죠

패지: 저희 부모님은 선행 공약의 탐험가셨습니다... 그러다 사고로 인해서, 돌아가셨죠

패지: 그날 이후, 저흰 서로 의지할 수밖에 없었어요. 살기 위해서, 동생을 돌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죠

패지: 그런데 패시는, 줄곧 선행 공약에 들어가서, 부모님의 뜻을 마저 이루고 싶어 했고요...

패지: 저한테 남은 유일한 가족까지, 저를 떠날까 봐 걱정됐어요

패지: 그래서 패시가 선행 공약에 가입하는 걸 반대했고, 그걸로... 둘이서 크게 싸웠죠. 그 후 저희 사이는 얼어붙었고, 말도 안 했어요

패지: 하지만 실은... 여동생이 선행 공약의 멤버가 된 걸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었어요

패지: 패시는 저와 달라요. 낙천적이고, 강인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도 있죠. 저도 패시가 더 큰 세계를 만나길 바라요

패지: 근데 돌이켜보니까, 제가 그 애의 꿈을 막은 거였네요...

방랑자:

패지: ...어떤 사연이 있었든지, 그 애의 뜻을 존중해야 됐어요

능양: 동굴 안은 위험해. 일단 여기서 나가자

능양: 패시도, 널 기다리고 있어

「은밀한 동굴」 나가기

신중한 추방자: 대체...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사나운 추방자: 아휴... 엎친 데 덮친 격이네!

사나운 추방자: 어째 이런 일이!

방랑자:

엄숙한 현급주 순찰관: 그만!

패시: 능양! 방랑자!

정직한 금주 순찰관: 이 아가씨가 이곳의 상황을 저희에게 알려준 덕분에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었습니다

패시: 잘됐네요. 다친 덴 없으세요?

방랑자:

패지: 패시...

패시: 오... 오빠!

패지: 미안해, 패시... 걱정하게 해서...

능양: 재회하는 장면은 감동적이지만...

능양: 여긴 너무 어수선하니까... 성으로 돌아가자

금주성으로 돌아가기

능양: ...그래서 넌 패시가 「딸랑딸랑 야수」때문에 용기를 잃었다는 걸 알고 그 녀석을 죽이려고 한 거야?

패지: 모든 것이 「딸랑딸랑 야수」 때문에 시작된 이상, 그 야수만 없애면 다시 용기가 날 거라고 믿었어요

패지: 야수 패거리가 「딸랑딸랑 야수」와 소통할 수 있다는 소문도 있길래...

패지: 그래서, 저는...

방랑자:

패지: 맞아요... 그리고, 제 용기를 증명해서, 패시의 본보기가 되고 싶었어요

패지: 재미도 없고, 소심하고, 나약한 오빠지만, 이 일을 해낸다면... 동기부여가 될 테니까

방랑자:

패지: 무모함이겠죠...

패지: 하... 그렇죠...

패지: 저는 여전히 약해요. 「딸랑딸랑 야수」는 커녕, 나쁜 놈들조차 이기지 못하고... 구석에서 떨고만 있었고...

패지: 어차피 저는... 비겁함과 무능함 그 자체인 거죠!

패시: 아니, 그렇지 않아!

능양: 적어도 야수 패거리와 손잡지 않았잖아

능양: 이익만 추구하며 힘든 일은 피하고, 욕망에 따라 동족을 해치는 건... 야수의 논리지

능양: 더 중요한 무언가를 위해서 자신의 본능과 약점을 극복하고 희생까지 무릅쓰는 것이... 인간만이 지닌 품위야

능양: 하지만, 한순간의 오판으로 인간이 야수로 떨어질 수 있어

능양: 그렇기 때문에,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랜 노력과 큰 용기가 필요해

능양: 패지, 넌 이미 그걸 증명했어

능양: 틀림없이 패시도, 그렇게 생각할 거야

패지: 그럴... 까요...?

패시: 응! 그래도... 오빠, 다시는 이런 무모한 짓 하지 마...

패지: 그래... 그럼, 약속할게... 그래도 이번에는 아주 쓸모없는 짓은 아니었지?

패지: 적어도 사람들이 말하는 「딸랑딸랑 야수」가 헛소문에 불과하다는 걸 알았잖아!

패지: 그러니까 패시, 너도 두려워하지 마!

패시: 하지만... 진짜로 방울 소리가...

패지: 환청이었을 거야... 「방울소리」를 흉내 내는 잔상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패시: 그렇지만, 선명하게 들었는걸. 잘못 들은 게 아냐. 「딸랑딸랑 야수」는 분명히 있어...

능양: 음... 보아하니 패시의 의문은 풀리지 않았네...

방랑자:

패지: 방랑자, 능양! 저희는 먼저 돌아갈게요... 죄송해요. 두 분께 걱정만 끼쳤네요

능양: 응! 일찍 쉬어! 내일 사자춤 공연, 잊으면 안 된다!

패지: 네? 내일이요...?

능양: 네가 직접, 사자춤 의뢰했던 거 아니야?

패지: 마... 맞는데요...

패지: 부끄럽지만... 그때 의뢰를 한 건, 「딸랑딸랑 야수」를 조사하려고...

패지: 이제는, 필요 없을 것 같은데...

능양: 헤에, 그래?

능양: 「딸랑딸랑 야수」에 대한 의문의 답이, 사자춤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잖아?

방랑자:

패지: 알겠습니다... 내일 둘이서 갈게요

능양: 약속한 거다! 내일 꼭 와!

패지와 패시는 작별인사를 하고 떠났다...

능양: 방랑자, 아직 의문점이 많은 거 알아...

능양: 마침 상의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능양: 따라와!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극장에 도착해. 너한테도 익숙하겠지만...

그래도 온 김에 구경이나 할까!

능양과 함께 극장으로 이동

능양: 사장님! 돈 많이많이 버세요!

순재: 하하, 덕담 고맙다. 능양!

능양: 거친 야생을 돌아다니다가 시내에서 사람들이랑 불빛을 보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네…

능양: 이 번영이... 영원하면 얼마나 좋을까...

능양: 두 분, 행복하세요!

린링: 고마워요. 능양

능양: 헤헤, 감설님의 상점은 항상 붐비네. 방해하면 안 되겠지!

능양: 정성 들여 만든 기념품이다 보니까 인기도 최고야!

능양: 휴, 이제야 끝났네

아치: 능양! 어딜 갔다 온 거야! 사부님이 찾으셔!

능양: 망했다! 사부님을 잊고 있었어!

능양: 방랑자, 우선 극장 무대 뒤에서, 패시의 마음을 풀어줄 소품이 있나 봐줘...

능양: 금방 올게!

아치: 빨리빨리! 사부님 화나셨다고!

능양: 지금 가요!

극장 무대 뒤에서 적합한 공연 소품 찾기

손으로 쓴 듯한 『덕담대전』. 글씨체가 엉망이지만 꾸준히 적은 흔적이 남아있다

시중에서 유행하는 덕담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대부분 능양의 입에서 나왔던 말이다

절반 정도 완성된 돈주머니. 컬러볼 등은 반제품이다

사자춤 공연에 쓰였을 법한 소품들. 디자인이 정교하다

능양: 방랑자! 나 왔어!

능양: 하아, 사부님은 공연 전만 되면 예민해지셔. 최선을 다해야 모두를 위한 최고의 춤을 선보일 수 있다고...

방랑자:

능양: 음... 사자춤의 기원부터 알려줘야겠네

능양: 사자춤은 원래 병사들이 부르는 개선가였어

능양: 그러다 출정할 때 사기를 높이는 출정가로 변했지. 전쟁터에 나갈 때마다 승리를 기원하는 거야. 그래서 사자춤은 「용기」의 상징이 된 거고

능양: 그 뒤로 사자춤은 지금의 「태평요」로 변해갔지만, 핵심은 변하지 않았어... 악을 물리치고 길함을 구하며 두려움을 없애고 번영과 수호를 기원하는 거지!

방랑자:

능양: 내 생각엔, 패시가 습격을 받은 후에 너무 놀라서, 기억을 잃었던 것 같아

능양: 그리고 「딸랑딸랑 야수」에 대한 소문이, 그 기억의 공백을 채운 거지

능양: 패지가 「딸랑딸랑 야수」를 죽이려고 한 건, 패시의 두려움의 근본을 없애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능양: 다만, 그건 근본적인 해법이 아냐

능양: 길에서 들은 것처럼...

능양: 녀석을 부르는 법은 다 달랐잖아? 「딸랑딸랑 야수」도 있고 「따릉이따릉이 야수」도 있고...

능양: 「딸랑딸랑 야수」만 쫓아내는 게 아니야. 관건은, 어떤 야수든 쫓아낼 수 있는 용기지

능양: 그래서 난 사자춤의 메시지로 패시의 두려움을 덮어줄 거야

능양: 물론, 사자춤은 전해져 내려오면서 여러 의미가 녹아들었고, 형태도 다양해서, 해석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능양: 「증상에 맞게 약을 처방」하듯이 그에 맞는 핵심 요소가 필요해

능양: 응, 그럼 그 생각대로 준비할게. 내일 사자춤 공연에 꼭 와야 해!

다음날 오후 극장으로 이동(15:00-17:00)

관중석에서 패지와 패시 찾기

패지, 패시와 대화하기

방랑자! 왔군요!

오랜만에 화려한 사자춤 공연을 본다니 마음이 설레네요...

방랑자! 능양이 말했던 「딸랑딸랑 야수」에 대한 비밀을 아시나요?

방랑자:

아! 시작됐네요!

극장 무대 뒤로 가서 능양 찾기

패시: 예전에, 습격으로 정신이 없었을 때... 딸랑거리는 방울 소리를 들었어요... 그때는 머릿속이 하얘져서, 도망칠 수밖에 없었죠

패시: 그래서 최근 도는 소문을 듣고, 저를 덮친 게 바로 「딸랑딸랑 야수」인 줄…

패시: 그런데 오늘, 사자춤을 보면서, 마침내 기억이 떠올랐어요. 그건 야수가 아니라, 사자춤의 방울 소리였어요!

패시: 그러니까... 방울 소리가, 그때의 절 구한 거죠!

패시: 끊임없이 저를 쫓아오던 방울 소리가 저를 위험에서 벗어나게 인도해 준 거였다니! 방울 소리가... 용기를 주었어요!

능양: 사자춤은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달라! 패시가 공연에서 용기를 얻었다니 나도 기뻐!

패시: 네! 멋진 공연이었어요! 저도 앞으로 힘내서, 선행 공약의 일을 해낼게요!

패지: 잘됐다, 패시...

패지: 네가 선행 공약의 일원이라는 걸 오빠가 엄청 자랑스러워하는 거 알지! 앞으로도 열심히 해!

패지: 그리고 이제는... 화를 푸는 게 어떨까...

패시: 오빠가 나한테 입다물고 있었으니까 화가 난 거야!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서 결정하고...

패시: 심지어 「딸랑딸랑 야수」 토벌 계획까지... 다음에도 그러기만 해봐!

패지: 그래, 알았어... 어... 오빠가 맛있는 거 사줄까? 사과의 의미로...

능양: 아! 내가 괜찮은 포장마차 추천해 줄까? 광장에 있어, 한 번 가 봐

패지: 좋네요! 가자, 패시!

능양: 방랑자, 왔구나! 헤헤, 어땠어? 내가 연출한 공연!

방랑자:

능양: 헤헤! 너한테 인정을 받다니 기분 좋은걸!

능양: 아? 하아... 아직 갈 길이 멀구나...

방랑자:

능양: 너무 오버는 하지 말고!

능양: 그래도 인정은 받았으니까, 만족스럽네!

능양: 아무튼! 이번에도 고마웠어, 방랑자

능양: 나 혼자선, 해낼 수 없었을 거야

방랑자:

능양: 흠... 질문이 있다라... 조용한 데서 얘기할까?

능양을 따라 이동

능양: 여긴 어때, 방랑자

방랑자:

능양: 그렇구나...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능양: 방랑자, 생각해 본 적 있어?

능양: 이 세상에, 「공명의 힘」을 얻은 사람이 있다면...

능양: 야수도, 「공명의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방랑자:

능양: 공명자가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면 파멸오버클럭을 초래하게 돼…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는 야수는 더 위험하고...

능양: 「공명의 힘」을 얻은 야수들은 대부분 끝없는 욕망을 쫓다가 파멸해서... 그 수가 아주 적어

능양: 자신의 힘을 컨트롤하는 야수들은 드물지... 그래도, 아예 없는 건 아냐!

능양: 「딸랑딸랑 야수」가 바로 그중 하나야

능양: 그런데 옛날 옛적엔, 「딸랑딸랑 야수」는 「딸랑딸랑 야수」가 아니었어. 그 진짜 이름은...

능양: 「산예(狻猊)」

방랑자:

능양: 오래전에는, 깊은 숲속에 살면서 인간을 기피하곤 했어

능양: 하지만 무음구역이 미친 듯이 발생하던 때, 그 화를 피하지 못한 거야

능양: 살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산예(狻猊)」는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영토 일부를 침범했어

능양: 흉악한 외모, 강한 「공명의 힘」, 걷잡을 수 없는 야수성... 인간들도 「산예(狻猊)」에 대항하며 뼈아픈 대가를 치렀지

능양: ...그 일 때문에 야수 취급을 받는 거야

방랑자:

능양: 아... 황룡의 고서에서 읽은 적이 있어. 어... 소문으론, 암흑 밀림의 자색 반얀나무 아래에서 살았었대

능양: 「산예(狻猊)」는 자연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거의 멸종되었고, 몇 안 되는 후예만 남았어. 오늘날에는, 한 마리만 생존하고 있고

능양: 예전에 고고학자들한테서, 신기한 가설을 들었거든?

능양: 뭐냐면... 최후의 「산예(狻猊)」는, 인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는 거야

능양: 그래서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도록, 우선 덜 무서운 이름을 만들었어. 「딸랑딸랑 야수」처럼

능양: 자신의 털을 다 뽑고, 발톱도 다듬고, 골격을 교정해 서는 법도 배웠지...

방랑자:

능양: 어쩌면, 인류가 만들어낸 떠들썩한 의식과 축제에 매료되었던 걸지도... 종족 중에 자신만 남았으니까, 엄청 외로웠겠지?

능양: 어쩌면, 「비명」에 맞서며 두려움을 모르는 인간의 용기에 이끌렸을지도 몰라. 자기 땅을 점령한 「비명」을 함께 물리쳐 나가려고

능양: 아니면... 인간들이 먹을 것을 가공하는 법에 이끌렸을지도?

능양: 어쨌든 그는... 결국... 인간이 되지 못했어

방랑자:

능양: 진정으로 인간이 되려면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했거든

능양: 내 생각에 그건, 인간의 「마음」이라 하겠어

능양: 그래서, 그 야수는 더 이상 자기 모습에 얽매이지 않고 야수의 모습으로 인간에게 다가가 도움을 준대...

능양: 어쩌면 어린 소녀를 구해준 적이 있을지도 모르지

능양: 방랑자. 네 생각에 「딸랑딸랑 야수」는 어떻게 됐을 것 같아? 바라던 대로 사람이 됐을까?

방랑자:

능양: 하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능양: 내 생각엔, 더 이상 자기가 야수인지 아닌지 신경 쓰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살고 있을 것 같아

능양: 세상에는 인간의 탈을 뒤집어쓴 야수도 있고, 야수의 겉모습을 가진 인간의 영혼도 있으니까. 자기 자신으로써 의미가 있는 거지

능양: 그렇게 자기 방식을 이어나갈 거야. 인간에게서 보았던, 아름다움을 전해주기 위해서

능양: 아! 말하느라고, 이걸 깜박할 뻔했네. 이 방울, 가져가. 기념으로 줄게!

능양: 정말 고마웠어! 방랑자!

방랑자:

???: 능양! 빨리 와라!

능양: 아... 지금 가요!

능양: 방랑자, 나는 이만 소품 준비하러 가 볼게!

능양: 다음에도 사자춤 공연 보러 와! 그때 또 밥 한 끼 살게!

능양: 방울이 행운을 가져오길! 바라는 일도, 전부 이루고!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