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드림

모니에의 의뢰를 받아, 갑자기 나타난 「마음의 영역」을 조사한다

모니에의 메시지 확인하기

아브: 마음의 영역의 문은 꿈속으로 향하는 입구라 보통 아주 외딴 곳에 나타나는데...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방랑자: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는 뭔가 알 것 같아. 모니에 교수님과 얘기하고 나서 연락해 보자.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

모니에와 합류하기

모니에: 선배, 아브, 오셨네요

아브: 오랜만이야... 음? 뭐지?

아브: 이상하네...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아브: 냄새가 잔상 같기도 하고 로봇 같기도 하고... 엑소스웜이랑은 또 달라...

아브: 음...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워

모니에: ... 냄새의 근원은 아마도 제가 전에 수집했던 주파수 샘플인 것 같네요

방랑자:

모니에: 네, 이미 분석 중이에요, 뭔가 알아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모니에: 선배가 말했던 마음의 영역을 조사해 봤는데... 꿈이랑 연관 있어 보여요

방랑자: 문 속의 주파수나 악몽 잔상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 걸 막기 위해, 평소엔 두 명의 게이트 수호자가 지키고 있거든요

방랑자: 전에 그 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저희가 해결하긴 했지만

방랑자: 공간을 바꾸는 주파수는 저희도 처음 봐요... 현재 아카데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죠?

모니에: 현재까지는, 영향 범위가 아주 작아요

모니에: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게, 아카데미에서 위험 구역으로 지정했어요

모니에: 린네한테 샘플을 좀 갖다 달라고 부탁했고, 잠시 후 콜렉티브에 연락해 함께 방안을 논의해 보려고요

모니에: 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지연시키는 것뿐이지 주파수의 확산은 막을 수 없어요

방랑자: 문에 관한 조사는 저한테 맡기세요. 최대한 빨리 방법을 찾아 아카데미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게요

모니에: ... 네, 알겠어요

모니에: 문의 위치는... 이미 단말기로 보내드렸어요. 선배... 부디 몸조심하세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의 메시지 확인하기

채팅방 메시지 확인하기

이상한 마음의 영역 조사하기

아브: 그래, 내가 느꼈던 이상 주파수는 바로 여기서 나온 거였어!

방랑자: 모니에 교수님 말대로, 문 뒤의 주파수가 밖으로 흘러나오고 있어

방랑자: 아브, 들어가 보자

이상한 마음의 영역 진입하기

이상한 마음의 영역 탐색하기

방랑자: 이상 주파수가 많아졌어... 아브, 괜찮아?

아브: 음... 머리가 좀 어지럽고 몸도 무거워진 것 같아...

방랑자: 무리할 필요 없어. 힘들면 얘기해 줘

전진하여 탐색하기

악몽 잔상 격파하기

방랑자: 저 괴물들은... 악몽 잔상?

아브: 음... 냄새가 이상한 게 아카데미에 있는 철덩이랑 비슷해

아브: 아무튼 조심하자고!

아브: 이 악몽 잔상들은 우리를 노린 게 아닌 것 같은데?

방랑자: 나도 같은 생각이야. 그것들은 우리를 만나기 전에 무언가를 찾는 것 같았어

전진하여 탐색하기

총소리의 출처 조사하기

아브: 총소리가 들리는데! 앞쪽이야!

???: ... 젠장

방랑자: 여긴 안전할 거예요. 괜찮으세요?

???: 이 정도 상처로는... 내 사이버웨어를 망가트릴 수 없어

방랑자: (... 사이버웨어?)

방랑자: (몸에 개조된 흔적이 있어. 잔성회 짓인가?)

방랑자: (... 아니야. 자세히 보니 개조 방식과 수단이 전혀 달라)

방랑자: (이 사람한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서가 있을지도 몰라... 적의를 보이기 전까지는 우선 지켜보고 판단하자)

???: 구해준 건 고맙지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방랑자: 상처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으니 무리하지 마세요

???: 모든 게 너무 진짜 같은걸... 왜... 꿈이 아닌 거지...

???: 데이비드... 레베카...

방랑자:

방랑자: 친구들인가요?

방랑자: 마음의 영역은 매우 복잡해서 안내가 없으면 길을 잃을 거예요

방랑자: 우선 회복되면 함께 그들을 찾으러 가죠

???: ... 마음의 영역?

???: 생판 남을 돕는 이유는 뭐지?

방랑자: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당신은 친구들을 찾으려고 하고, 전 이곳에 나타난 이상을 조사해야 하니까요

방랑자: 지금 상태로는 혼자 그들을 찾기 어려워요

방랑자: 협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만약 의견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 떠나도 좋고요

???: 아직 널 완전히 믿지는 않지만...

???: 루시라고 해

방랑자:

루시: 이름 기억해 둘게. 생명의 은인이니까

방랑자: 그 악몽 잔상은 왜 당신을 공격하는 거죠?

루시: ... 악몽 잔상이... 뭔데?

방랑자: 아까 당신을 쫓던 그 괴물이요

루시: 글쎄... 그때 데이비드랑 레베카가 없었다면 아마 난 이미...

루시: ... 빨리 가서 도와야 해

루시: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 되지?

방랑자: 마음의 영역 깊은 곳에 단서가 있을지 몰라요... 절 따라오세요

루시의 친구 찾기

루시: ... 뭐지? 나이트 시티 열차가 왜 문 너머에...

방랑자: 나이트 시티요?

루시: ......

방랑자: 말해주지 않으셔도 돼요

방랑자: 마음의 영역은 꿈이 모이는 곳이니, 그 어떤 일도 발생할 수 있죠

루시: ... 그 어떤 일도? 그렇구나

신비한 열차 통과하기

전진하여 탐색하기

루시: 저기 있어!

루시의 친구에게 다가가기

루시: ... 레베카!

레베카: 다행이네, 별일 없었나 봐

레베카: 근데... 이 친구는? 아는 사이?

루시: 방랑자. 그 괴물... 악몽 잔상으로부터 날 구해줬어

레베카: 악몽 잔상? 그 뭣 같은 괴물 이름이 그거야?

방랑자:

레베카: **! **! **! 다음에 만나면 죽여버릴 거야!

레베카: 루시를 구해줘서 고마워

레베카: 난 레베카. 잘 부탁해

루시: ... 데이비드는? 너랑 같이 있던 거 아니었어?

루시: 이건... 뭐야?

레베카: 안개가 걷히고 나니까 현장엔 이것뿐이었어. 우리를 지키다가 정작 자신은 지키지 못한 거지

레베카: 나도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그 정도 공격이라면 아마 이미...

루시: 데이비드가... 죽었다고?

루시: 아!

레베카: 젠장! 머리 아파!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이러다 전부 무너져버리는 거 아냐?

레베카: ... 루시? 야, 정신 차려!

방랑자: 주파수의 확산이 심해진 것 같아요. 이곳은 위험하니 함께 떠나죠

레베카: ... 그래야겠네! 루시, 꽉 잡아!

이상한 마음의 영역 진입하기

주변 탐색하기

루시: 이 이상한 느낌은... 뭐지?

루시: 타투? 언제 생긴 거야...

루시: 지금 보이는 것들이 전부 꿈이라고?

루시: 근데, 발밑에서 전해지는 느낌은 너무 진짜 같아

전진하여 탐색하기

루시: ... 데이비드? 어떻게...

익숙한 사람 따라가기

루시: 잠깐, 안돼!

전진하여 탐색하기

주변 탐색하기

루시: 넷에는 연결이 안 되지만, 왠지... 이 설비는 해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루시: 시도해 보자

장치를 해킹하여 문 열기

루시: 해킹도 전보다 잘 되는걸... 이 타투 때문인가?

루시: 확실히 환경이 예전과는 달라... 내가 다른 구역에 들어온 것 같은데

루시: ......

루시: 최대한 조심히 탐색하자

카메라 해킹하기

서버를 과부하시켜 레이저 끄기

루시: 이 모든 게 BD가 보여주는 환각이라면....

루시: ... 아니야, BD 사용 흔적은 없어

루시: 미스티도 연락이 안 되고, 넷은 접속조차 안 돼

루시: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전진하여 탐색하기

루시: 이건... 사이버스페이스의 균열? 왜 여기에 나타난 거지?

루시: ... 이 정도는 해킹을 시도해 볼만할 것 같아

사이버스페이스 탐색하기

루시: 여기는... 내가 아는 사이버스페이스와는 좀 다른 것 같은데

전진하여 탐색하기

루시: 더 이상 갈 데도 없는데... 왜 이런 걸 보여주는 거야

???: 혼자서 뭐라고 떠드는 거야?

루시: 레베...카?

레베카: 귀신이라도 본 것 같네? 왜, 내 얼굴에 뭐 이상한 거라도 묻었어?

루시: 하지만... 넌 이미...

???: 오랜만이야, 루시

루시의 기억에 닿기

루시: ... 그 후의 일은 이미 다 알 거고. 이제는 좀 믿겠어?

방랑자:

루시: 정확한 원리는 나도 잘 몰라. 이 타투—— 그러니까 당신들이 말하는 성흔이 생긴 뒤로 내 넷러너 기술에도 변화가 생겼어

루시: 원래는 기계에만 적용됐는데, 지금은 살아있는 생명체에도 사용할 수 있어

아브: 그런 거구나... 이게 너의 공명 어빌리티야?

루시: ... 공명 어빌리티?

방랑자: 일종의 특별한 능력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당신과 만났을 때도 제가 그걸로 악몽 잔상을 물리친 거예요

루시: 그러니까,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야?

루시: 아쉽네... 모두 당신처럼 하늘을 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레베카: 얘기는 잘 됐어?

루시: 그럭저럭. 불필요한 오해는 풀었어

방랑자: 이제 어떻게 하실 건가요?

루시: ... 그 악몽 잔상한테 받아내야 할 빚이 있어. 나머진 끝나고 나서 다시 얘기할게

루시: 그리고... 데이비드...

레베카: 나도! 그걸 확 패버려야지 화가 풀릴 것 같아!

방랑자: 그 일에 대해선 다들 같은 목표를 갖고 있어요. 저도 악몽 잔상이 현실에 영향을 주는 걸 막으려고요

레베카: 차라리 무기란 무기는 다 긁어모아서 그 자식을 날려 버릴까?

방랑자:

루시: 우선 정보부터 교환해. 이 세계는... 어떤 곳이지?

루시: 공명 어빌리티, 주파수 대역, 그리고 스타토치 아카데미까지... 전부 들어본 적 없어

루시: 상황은 어느 정도 파악한 것 같아. 레베카, 더 궁금한 거 있어?

레베카: 차라리 뭘 알아먹었는지 물어봐

레베카: 아무튼 여기가 다른 세계라는 건 알아들었어

레베카: 어차피 해야 할 일은 같으니, 못 알아들어도 괜찮아

루시: 우욱!

아브: 악몽 잔상? 마음의 영역을 벗어날 수 없을 텐데, 어떻게 여기에 나타난 거야?

레베카: 이 자식들 왜 기업 놈들처럼 생겼냐...

방랑자:

레베카: ... 진심이야? 싸우기 직전에 강의라도 해줘?

린네: 하하, 말이 안 되긴 해!

린네: 우선 전투에 집중하자고. 끝나고 나서 내가 놓친 부분까지 설명 부탁해

루시: 내가 해킹으로 저 자식들을 제어할게, 조심해

악몽 잔상 격파하기

린네: 음... 손맛이 좀 이상하네...

레베카: 그래? 난 아주 불타오르는데?

레베카: 으랴아아앗! 죽어라 이 나쁜 놈들아!

린네: 후... 다행히 따라잡았네

린네: 데이터를 반쯤 수집했을 때, 이쪽에서 기척이 들려 와봤는데, 이렇게 만날 줄이야

린네: 어때, 내 등장 방식 좀 멋지지 않아?

방랑자:

레베카: 방금 그 그라피티 폭발은 어떻게 한 거야? ** 멋졌어! 그 스프레이는 새로 나온 무기야?

린네: 그러니까... 어떻게 설명해야 되지...

린네: 아, 맞다, 방금 싸울 때 나도 궁금한 게 생겼는데...

린네: 네 총에 있는 형광 홀로그램... 혹시 그라피티에서 영감을 얻은 거야?

레베카: 히힛, 본 거야?

레베카: 내가 직접 색을 조합했어... 멋지지? 나랑 완전 잘 어울리지 않아?

린네: 그러네, 한눈에 네가 그린 걸 알아보겠어!

레베카: 헤헷, 더 칭찬해 보든지!

레베카: 네 총도 너무 궁금한데... 보여줄 수 있어?

린네: 당연하지, 자!

레베카: 쩐다... 게다가 가늠쇠랑 무게 중심도 아주 딱이야...

레베카: 총구 설계도 신경 쓴 것 같고... 너 총을 좀 잘 아는구나!

레베카: 난 레베카

린네: 난 린네야. 만나서 반가워, 레베카!

루시: 난 루시, 일이 좀 있어서 여기 머물게 됐어. 폐 끼치진 않을게

린네: 그래, 잘 부탁해!

린네: 그런데, 처음 보는 얼굴들이네... 오늘 입학한 신입생들이야?

방랑자:

린네: 아하하, 알았어. 난처한 것 같으니 그만할게

루시: 그래, 좋은 생각이야

레베카: 우리가 나이트 시티에서 온 엣지러너라고 알려줘도, 바로 이해하긴 힘들걸?

린네: 나이트 시티? 엣지러너?

레베카: 신경 쓰지 마. 우정이란 원래 신분과 시간을 초월한다고. 안 그래?

린네: ... 그래, 맞아!

방랑자:

린네: 느리긴 하지만, 문안의 주파수는 여전히 밖으로 퍼져 나오고 있어

린네: 혼란을 막기 위해 아카데미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공지했고, 수업과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야

린네: 하지만 오래 숨기진 못할 거야. 음... 사람들이 눈치채기 전에 해결되면 좋을 텐데

린네: 아, 그나저나... 방랑자

린네: 방금 악몽 잔상과의 전투에서 내 공격이 너희보다 훨씬 약해서,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 걸 알아챘어?

린네: ... 비록 학점을 보충하느라 훈련을 소홀히 한 건 맞지만... 지금 상황은 그게 원인이 아닐 것 같거든?

방랑자: 저도 그래요. 방금 문 뒤에서 아주 특수한 악몽 잔상을 만났었는데, 일반적인 공격은 거의 효과가 없었어요

방랑자: 이 잔상들은 좀 특이해요. 린네, 현재 상황을 루실라 교장 선생님께 전해드릴 수 있을까요? 교장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방랑자: 그다음 함께 모니에 교수님께 가서 데이터를 제출하고, 루시와 레베카의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죠

린네: 알겠어.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샘플 데이터를 수집해 교장 선생님께 전달할게!

레베카: 나도 같이...

린네: 레베카?

레베카: 갑자기 방랑자(이)랑 상의할 일이 떠올랐어. 먼저 가

루시: 린네... 라고? 재밌는 친구네

루시: 그리고, 방금 말한 모니에 교수는 누구야?

방랑자: 스타토치 아카데미의 교수예요. 악몽 잔상에 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거예요

루시: 악몽 잔상에 관해 상의하자고?... 좋아

루시: ... 출발하기 전에, 시간 좀 줄 수 있어?

루시와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

루시: ......

방랑자:

루시: ... 현재 상황을 정리해 보고 있어. 이상 상황과 다른 정보들을 나열하면서

루시: 레베카가 찾아낸 그 조각 기억나? 내 생각엔 우연히 나타난 게 아닌 것 같아. 데이비드와 뭔가 관련이 있을 거야

루시: ... 내 능력만으론 그 데이터를 해석할 수 없어. 너희들이 말한 모니에 교수를 만나면 다시 시도해 봐야 될 것 같아

루시: 아, 내가 사는 세계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지? 마침, 시간이 남았으니 설명해 줄게

방랑자: 전에 언급했던...

방랑자:

루시: 아라사카, 아주 거대한 글로벌 기업이야. 보안 용역, 군수품 제조, 금융업까지 손을 뻗고 있지

루시: 나이트 시티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작은 골목까지 명성이 자자해. 좋든 나쁘든...

루시: 오래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얽히게 돼 있어... 나도 그들과 복잡한 사정으로 얽혀있지

레베카와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

레베카: 칫, 저 녀석한테 잔소리를 다 듣네

방랑자:

레베카: 그러니까 방금... 아, 내 눈을 못 봤구나

레베카: 이건 키로시라고 하는데, 내가 루시와 정보를 주고받을 때 빛이 나

레베카: 방금 린네와 대화 도중에 내가 갑자기 멈췄었잖아?

레베카: 그때 루시가 날 통신에 끌어들였거든. 침식될 수 있으니 함부로 문을 만지지 말라고... 대충 이런 말이었어

방랑자:

레베카: 그래? 나이트 시티에서는 흔한 편이라

레베카: 이미 충분히 강해서 사이버웨어는 필요 없을 것 같은데?

레베카: 너희 세계에 관심이 생겼어. 특히 에코. 나도 아브 같은 에코 파트너를 만나고 싶어!

레베카: 뭔가 애완동물 같기도 하고... 볼 때마다 우리 컵컵이 생각나네

방랑자:

레베카: 내가 키우는 강아지야. 아주 착하고 재밌는 녀석이지. 너도 보면 좋아하게 될 거야!

린네와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

린네: 문에 대해선 이미 교장 선생님께 말씀드렸어

방랑자: 뭐라고 하셨어요?

린네: 아카데미를 아주 걱정하고 계셔. 와서 돕고 싶지만, 다른 문제 때문에 움직이실 수가 없으니

린네: 콜렉티브 사람들을 보내겠다고 하셨어. 하지만 지금 당장은 우리가 나설 수밖에 없어

방랑자:

린네: 좋아,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린네: 자, 출발해도 될까?

방랑자:

린네: 그래, 그럼 모니에 교수님께 가보자고

린네: 그럼 여기서 기다릴게. 준비되면 알려줘

모니에와 합류하기

레베카: 그 스프레이 너무 갖고 싶은데, 어디서 살 수 있어?

린네: 아카데미엔 파는 데가 없어. 마음에 들면 하나 선물로 줄게!

레베카: 정말? 고마워! 예전부터 저런 반듯하고 가지런한 건물들이 지겨웠거든. 제대로 바꿔주지!

방랑자: 괜찮아요? 좀 쉴까요?

루시: ... 아직은 쉴 때가 아니야

루시: 악몽 잔상이 우릴 찾고 있는 게... 느껴져...

레베카: 루시!

???: 전부 네가 자초한 일이다!

레베카: ... 루시! 루시!

레베카: **! 그 **** 곳에서 빠져나왔는데도 해킹을 당하다니! 괜찮아?

루시: ... 괜찮아. 이 정도 두통엔 이미 적응했어

방랑자: 당신을 괴롭히는 악몽은 이미 차단했지만, 주파수 잔해를 전부 처리할 수는 없어요

방랑자: 혹시 모르니, 가서 검사부터 받아 보죠. 똑같은 상황이 다시 생길 수도 있으니까

린네: 보건실에 가보자... 내가 헤르센 선생님께 연락해 뒀어. 언제든 검사받을 수 있을 거야

레베카: 어떤 놈 짓인지 알면, 그냥 「쾅!」하고—— 그 놈을 날려버리는 게 훨씬 빠르지 않아?

루시: ...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야

루시: 전에 맞붙었을 때도, 나랑 방랑자의 공격은 그놈한테 거의 효과가 없었어... 아마 네 공격도 마찬가지일 거야

루시: 놈의 몸에 있는 데이터 난류와 관련 있는 것 같아. 해결법을 찾기 전까지는, 의미 없는 싸움일 뿐이고

레베카: 칫,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

레베카: 뭐 됐어. 사이버웨어 관리도 중요하니까... 넌 회복에만 신경 써

방랑자:

레베카: 나? 난 괜찮아. 완전 날아다니고 있잖아?

레베카: 내가 겁먹었다고?

레베카: 그냥 검사받는 건데. 하지 뭐!

레베카: 만약 검사받는 게 무서우면 말해. 내가 같이 나란히 검사받지 뭐, 그 정도는 해줄게

루시: ... 문 앞까지만 데려다주면 돼

린네: 교장 선생님인데, 당분간 우리를 대신해 콜렉티브의 질문을 응대해 주시겠대

린네: 그리고 안 좋은 소식도 하나 있어

린네: 우리가 떠난 후에, 문 근처 침식이 밖으로 더 확산된 흔적이 발견됐대

린네: 침식 정도와 그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긴 하지만, 그 영향은 아직 통제 범위 안이야

방랑자: 이쪽 일은 제게 맡겨주세요. 우선 모니에 교수님께 수집한 데이터를 전달해 주세요. 계속 연구하실 수 있게요

린네: 그래, 나한테 맡겨!

레베카: 그러고 보니, 루시 이 녀석 들어간 지 한참 지났는데, 왜 아무런 소식도 없지?

방랑자: 소개하죠, 이분은 스타토치 아카데미의 의사 헤르센 선생님이세요

방랑자: 루시의 상태는 어때요?

루크 · 헤르센: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녀를 괴롭히는 주파수는 이미 제거했어

루크 · 헤르센: 치료에 아주 협조적이긴 했지만, 한편으론 꽤 고집스러운 면도 있더라고

루크 · 헤르센: 휴식을 제안했지만, 시간이 없다면서 그 제안을 거절했어

루크 · 헤르센: 결국 서로 살짝 양보해서, 치료를 받을 때, 아카데미의 설비와 연결해 자료를 찾게 해주기로 합의했지

방랑자:

레베카: 칫, 데이비드랑 똑같아. 무리하길 좋아하는 바보라니까

레베카: 마음대로 하라고 해. 루시만 괜찮다면 뭐. 난 나가서 바람 쐬고 있을게. 무슨 일 생기면 불러

방랑자: 다른 걱정거리가 있는 것 같은데요?

루크 · 헤르센: 방금 검사에서 루시의 정신 상태가 안정적이지 않은 걸로 나타났어

루크 · 헤르센: 외부의 주파수에 너무 쉽게 영향을 받아. 네가 얘기했던 특수 잔상도 아마 그 점을 노리고 끊임없이 압박을 가하는 것 같고

방랑자: 괜찮은 치료법이 있을까요?

루크 · 헤르센: 하루아침에 나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야. 보통은 의사가 꾸준히 곁에서 지켜보면서, 조금씩 치유하고 이끌어줘야 돼

루크 · 헤르센: 우린 간접적으로 도울 수밖에 없어. 그녀를 그 속에서 꺼낼 수 있는 사람은, 그녀 자신밖에 없으니까

루크 · 헤르센: 마음의 영역과 관련 있다고 했지?

방랑자: 악몽 잔상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그걸 알아내면 확산을 막는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방랑자: 루시가 회복되면 다시 마음의 영역 정보를 확인해 볼게요

방랑자: 우선 레베카한테... 음? 어디 갔지?

루크 · 헤르센: 바람 쐬러 간다고 하던데. 아마도 「엔터테인먼트 유닛」 방향으로 간 모양이네

방랑자: ... 바람 쐬러 간다는 핑계로 검사를 안 받으려는 건가요?

방랑자: 그럼 제가 찾으러 가 볼게요. 루크, 당분간 루시를 잘 부탁해요

루크 · 헤르센: 그래. 레베카 찾으러 가는 거라면, 데이터 단말기를 그녀한테 전해줘

루크 · 헤르센: 레베카와 루시를 신입생 신분으로 등록해 놨어. 이렇게 해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거야

방랑자: 고마워요, 루크

레베카 찾기

아브: 레베카를 찾아내도, 그 아이는 검사받기 싫어할 것 같은데

방랑자: 나도 그렇게 생각해

방랑자: 받기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받게 하는 것도 좀 그러니까... 우선 찾아서 안전한지 확인하자

레베카: 룬이라니, 너무 마법 같아... 내 눈엔 다 똑같아 보여서, 도대체 뭐가 뭔지 구분할 수도 없어

시그리카: 음... 아니면, 별이라고 상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레베카: 됐어! 난 상상력 따위 안 키우거든

레베카: 수업보다는 싸움이 적성에 더 잘 맞아!

시그리카: 아주 독특한 총이네요... 당신의 무기인가요?

레베카: 그럼, 내가 특별히 튜닝한 건데, 이게 없으면 불안해서 어딜 돌아다니지도 못해

시그리카: 네? 거주하시는 곳이 그 정도로 위험한가요?

시그리카: 아, 선배!

방랑자:

레베카: 응, 우리 좀 잘 통하는 것 같아

레베카: 룬과 로야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어. 완전 재밌던데!

시그리카: 원래는 수업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갑자기 수업을 미루자는 메시지를 보내셨어요

시그리카: 멜리오라가 마침 오락실에 가고 싶었다고, 같이 가자는 거예요

시그리카: 전 게임을 잘 못하다 보니 몇 번 하면서 계속 졌거든요. 결국엔 레베카가 나타나서 대신 한 판 해줬어요

레베카: 심심풀이로 해 봤다가, 완전 푹 빠졌어!

레베카: 그러다 이 친구랑 같이 스테이지를 쭉 클리어하면서 친해졌지... 역시 혼자 하는 것보다 둘이 같이 하는 게 훨씬 더 재밌어!

멜리오라: 또 졌어! 어휴, 이걸 클리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레베카: 오, 슈팅 게임도 있잖아?

시그리카: 네! 얼마 전에 출시된 거예요

시그리카: 해봤는데, 너무 어려워서, 전 금방 졌어요...

레베카: 어렵다고? 딱 내 취향이네

멜리오라: 음? 네 친구들이야?

시그리카: 맞아, 소개할게! 여기는 방랑자 선배고, 여기는 레베카야

시그리카: 그러고 보니, 페넬라 선배는 어디 가셨지?

멜리오라: 일이 있다면서 버마 선배랑 함께 연구소에 가셨어

멜리오라: 어휴, 같이 있었으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었을 텐데

멜리오라: 마지막 라운드는 적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손 쓸 수가 없어...

레베카: 이건 어떻게 하는 거야? 의자에 눕기만 하면 돼?

멜리오라: 제가 도와드릴게요. 어떤 난이도로 하실래요?

레베카: 가장 어려운 거. 한방에 클리어해 주지!

멜리오라: 정말요? 가장 어려운 난이도는 프로 선수들도 어려운데...

방랑자:

레베카: 흔치 않은 기회니까, 잘 봐둬!

레베카: 흥! 사격은 진 적이 없다고!

레베카: 이 정도 게임은 눈 깜짝할 새 끝내버려 주지!

시그리카: 레베카, 들려요?

시그리카: 튜토리얼에 따르면, 최고 난이도를 플레이할 땐, 시뮬레이션 공간으로 들어가게 된대요. 유저들이 더 실감 나게 플레이하도록

레베카: BD랑 다를 게 없네. 걱정 마! 난 완전 프로거든!

『흑석 침략자 3』 도전하기

레베카: 기업 놈들 아냐? 저 녀석들이 왜 게임 속에 있지?

멜리오라: 기업 놈들이요? 플레이하는 사람의 기억에 근거해 시뮬레이션한 적이니까 뭐든 나타날 수 있어요

레베카: 오히려 좋네, 전부 다 부숴버리겠어!

레베카: 제대로 혼내주지!

레베카: 야호! 여기에 폭발까지 일으키면 딱이겠어!

시그리카: 조심해요, 마지막 스테이지예요

멜리오라: 지난번에 여기서 실패했거든요... 적이 많으니, 총알을 잘 분배해야 해요!

레베카: 적이 많다고? 내 거츠가 등장할 시간이네

레베카: 벌써 끝난 거야? 뭐야, 몸도 안 풀렸는데

방랑자: 받으세요, 승리 상품이에요. 방금 이겼잖아요

레베카: 무슨 인형이야? 복어?

방랑자:

레베카: 괜찮네. 꽤 귀엽잖아?

레베카: 자, 가져

멜리오라: 네? 저한테 주신다고요? 고마워요 선생님!

레베카: ... 선생님? 지금 나한테 한 소리야?

멜리오라: 네! 레베카 선생님!

멜리오라: 선생님한테서 사격을 배우고 싶어요. 언젠간 선생님처럼 대단해지고 싶어요!

멜리오라: 선생님 사격 실력이 너무 대단하신데, 어느 동아리에서 전문적으로 훈련하신 건가요?

레베카: 어... 나이트 시티 동아리... 라하이 로이 지부?

멜리오라: 이상하네... 아카데미에 그런 동아리가 있었나?

시그리카: 다음에 마저 물어봐. 방금 교수님께 메시지가 왔는데, 멜리오라. 우리랑 상의할 일이 있으시대

멜리오라: 어머! 그럼 빨리 가봐야지!

멜리오라: 선배님들, 그럼 먼저 가볼게요! 시그리카 너도 빨리 따라와!

시그리카: 그래, 금방 갈게!

시그리카: 다음에 만나면, 또 같이 놀아요

레베카: 그나저나, 날 왜 찾은 거야?

레베카: 미리 말해두지만, 검사 때문에 잡으러 온 거면 각오해. 입 열기도 전에 도망칠 거니까

방랑자: 걱정 마요. 이걸 전해주러 온 거니까

레베카: 이 특이한 장치는 뭐야?

방랑자: 헤르센 선생님께서 대신 신청해 주신 단말기예요. 이걸 갖고 있으면 언제든 위치를 파악해 연락할 수 있거든요

레베카: 친절하네. 고마워

방랑자: 방금 루시가 메시지를 보냈어요. 자료를 찾을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우리더러 조금 더 기다리라고 하네요

레베카: ... 그래, 그러지 뭐

레베카: 혹시 시간 돼? 루시가 자료를 찾는 동안 아카데미를 둘러보고 싶어. 궁금한 것도 확인하고 싶거든

레베카: 그리고 덤으로... 이것도 써보고!

레베카 찾기

레베카: 완성! 어때, 괜찮지?

방랑자:

레베카: 당연하지, 뭘 좀 아네!

레베카: 규정 지키면서 그리면 그게 무슨 그라피티겠어? 잡으러 오면 도망가면 되잖아!

방랑자: 루시의 기억 속에서도 봤던 도안인데, 뭔가 의미가 있는 건가요?

레베카: 이건 데이비드의 마크야. 그 녀석이 자켓에 직접 그린, 자신만의 엠블럼이지

방랑자: 당신들에게 있어서 데이비드는 아주 중요한 사람인가 보네요

레베카: 그럼, 엄청 대단한 녀석이거든...

레베카: 솔직히 말해서, 아까 이겨서 얻은 인형, 꽤 마음에 들었어

방랑자:

레베카: ... 그러고 싶어서? 어차피 가져갈 수도 없는걸.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녀석에게 주는 게 나아

레베카: 아니야. 가상의 적이랑 싸우는 건 실감도 안 나고 재미도 없어

레베카: 어휴, 이렇게 난리를 치며 돌아다녔는데 누구 하나 신경 쓰는 사람이 없고, 사람을 찾기엔 틀렸어... 포기 포기

방랑자: 사람을 찾는다고요? 당신들 외에도 스타토치 아카데미로 온 사람들이 있나요?

레베카: 그거야 모르지. 나도 그냥 운에 맡기는 거야. 이 마크로 필라를 찾으려고 했거든

방랑자:

레베카: 내 망나니 오빠. 나랑 같은 크루지만, 맨날 빈둥대면서 장난만 치고, 제대로 일하는 꼴을 못 봤어!

레베카: ... 아직 살아 있었다면, 크게 한 판 하겠다는 둥 큰소리를 치고 있었을 거야

레베카: 필라는 사이버 사이코의 총에 맞아 죽었어, 재수가 없었지

방랑자: 사이버 사이코... 일종의 정신 질환인가요?

레베카: 맞아, 그 병에 걸리면 제정신이 아니게 돼

레베카: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장착한 사이버웨어와 관련 있을 수도 있다더라고. 많이 장착할수록 사이버 사이코가 될 위험이 커지지

방랑자:

레베카: 그걸 말이라고 해? 많이 장착할수록 강해지니까

레베카: 내가 알기론, 사이버 사이코 증상을 잠시나마 막을 수 있는 건 오직 면역 억제제뿐이야... 그 원리는 나도 잘 모르지만

레베카: 내 망나니 오빠... 죽었다는 걸 알면서도 혹시 이곳에 나타나진 않을까, 쓸데없는 상상을 했네

레베카: 이상한 일이 엄청 많이 일어났는데, 한두 개쯤 더 일어나는 것도 괜찮잖아?

레베카: 결국 우리는 이 세계에 실수로 떨어진 사람일 뿐이야. 일종의 버그 같은 거랄까

레베카: 우리가 언제 사라질지 아무도 모르고...

루시: 뭔 멍청한 소릴 하는 거야

레베카: 젠장, 인기척도 없이 오고 난리야, 놀랐잖아!

방랑자:

루시: 모니에가 단말기의 위치 추적 시스템 사용법을 알려줬어... 꽤 편하던데

루시: 응, 생각보다 순조로웠어. 불편한 것도 거의 다 사라졌고

루시: 그리고, 모니에와 주파수 대역에 대해 얘기해 봤어

루시: 유용한 정보도 많이 얻었고,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와도 만나서 상의해 보기로 약속했지

루시: 가자, 연구소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을 거야

연구소로 이동하기

루시: 모니에한테 들은 건데,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가 고양이라면서?

루시: 나이트 시티에서는 고양이가 흔치 않거든...

방랑자:

루시: 그래, 만나러 가보자

루시: 그래, 준비되면 알려줘

레베카: 앗! 고양이다!

루시: 저게 그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야?

방랑자: 마음의 영역 상황은 어떤가요?

모니에: 주파수의 확산이 심해지고 있어요. 반 시간 전과 비교했을 때,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두 배로 늘어났어요

모니에: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와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있을 때, 루시 아가씨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모니에: 말씀하신 주파수 대역이 마침 저희가 찾고 있던 거였어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와줘서 고마워요 야옹. 전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예요. 평소엔 블랙 게이트 수호자와 함께 마음의 영역을 관리하고 있어요

레베카: 잘 부탁해, 말하는 야옹아!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고양이가 아니라,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거든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아무튼 중요한 일부터 얘기하죠. 여러분, 악몽 잔상에 대항할 방법을 찾았어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루시, 당신이 찾은 주파수 조각을 아직 갖고 있나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제 예상이 맞았어요 야옹...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설명해 드릴게요 야옹. 저와 블랙 게이트 수호자는 루시가 주운 이걸 드림 밴드라고 불러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주파수가 실체화된 것이라, 마음의 영역에 이게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야옹, 저도 처음 봐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이미 손에 넣은 하나 말고도, 아직 두 개의 드림 밴드 조각이 어딘가에 흩어져 있는 걸 감지했어요

방랑자: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야옹... 그러니까, 악몽 잔상과 드림 밴드는 동전의 양면과 같죠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그것들은 서로 정반대의 주파수를 갖고 있어요. 드림 밴드를 잘 이용하면, 악몽 잔상의 침식에 반격할 수 있을 거예요 야옹

레베카: 야옹아, 힘들겠지만... 그만 야옹야옹 거리고, 내가 좀 알아들을 수 있게 얘기해 주면 안 될까?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야옹... 간단히 말해서, 이 물건의 힘을 깨우면 그 악몽 잔상에 피해를 입힐 수 있을 거예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그러고 보니 완전한 하나여야 할 텐데, 왜 조각으로 나뉜 거죠...? 아, 이걸 어디서 발견하셨죠?

레베카: 데이비드가 우릴 지키다가 악몽 잔상에게 살해당한 곳에서... 유일하게 찾은 물건이야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말씀하신 분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아마도 루시 꿈의 실체화된 존재인 것 같네요

루시: 그러니까... 악몽 잔상에 대항할 열쇠가 데이비드라고?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네, 맞아요 야옹

레베카: 젠장! 그때 내가 좀 더 빨리 반응했다면...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자책할 필요 없어요. 모든 걸 되돌릴 기회가 있을 거예요

레베카: ...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드림 밴드와 악몽 잔상 모두 루시의 꿈의 산물들이에요. 환상과 같은 존재란 말이죠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물리적인 공격으로는 그들의 형태만 흩어질 뿐이에요. 다시 말해서, 친구분은 지금 주파수 조각의 형태로 깊게 잠든 거지,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죠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흠냥...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자면, 드림 밴드 조각을 전부 다 수집하면 데이비드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레베카: 어이, 루시 들었어? 완전 대박이잖아!

레베카: ... 뭐야, 별로 기쁘지 않은 거야?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그러니까요 야옹, 감정 표현을... 잠시만요, 모습에 변화가...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야옹, 일이 예상보다 복잡한 것 같네요. 루시, 레베카에게 진실을 얘기하지 않았나요?

레베카: 진실? 무슨 진실?

레베카: 야, 루시!

레베카: **! 말 좀 해봐!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루시: 말할 수 없어

루시: ... 말한다 해도, 아무 도움이 안 돼

레베카: ......

루시: 미안해

레베카: 알았어

루시: ... 미안

레베카: 근데, 루시...

레베카: 어떤 말은 그 순간 하지 않으면, 영원히 기회가 없을 거야

루시: 전부 다 끝나면, 우리 둘이서 다시 얘기하자

레베카: 우선 여기서 쉬고 있어. 저쪽은 내가 알아서 처리할게... 너 나한테 빚진 거다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드림 밴드에 관해서 전에는 제대로 설명드리지 못했어요

모니에: 드림 밴드가 악몽 잔상에 대항할 힘을 가진 건 맞지만... 현재로썬 완전한 상태가 아니에요

모니에: 그 일부 조각만으로는 선배가 말한 특수 잔상을 격파하기엔 역부족이죠

방랑자: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악몽 잔상은 꿈 주인의 공포에 의해 탄생한 존재예요. 공포가 사라지거나 공포를 극복하기 전까지는 불멸의 존재에 가깝죠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물론, 우리에게 아예 방법이 없는 건 아니에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제아무리 현실을 침식하는 능력이 있더라도, 결국엔 꿈의 창조물에 불과하거든요. 만약 꿈의 주인—— 루시의 주파수가 사라져 버리면, 악몽 잔상도 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되죠

방랑자: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저도 알고 있어요 야옹! 그래서 루시랑 레베카가 있을 때 얘기하지 않았죠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우선 드림 밴드 조각을 수집해 데이비드를 돌아오게 하죠. 그때 가서도 효과가 없으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어요

레베카: 나 왔어! 무슨 얘기 중이야?

???: 너 때문에 모두가 또 죽어 나가겠군

루시: 내 주파수가 사라지면 악몽 잔상도 함께 사라진다잖아...

루시: 정말 그렇게 된다면...

사이렌 소리: 경보! 알 수 없는 침입자가 감지되었습니다! 일부 구역이 즉시 폐쇄될 예정이니 비전투 인원은 질서 있게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기업 놈들 격파하기

루시: 누가 문을 조종하고 있어. 조심해, 가까이 가지 마

버마: 죄송해요. 전 방해만 되네요

페넬라: 그런 거 아니야

페넬라: 선배님... 맞죠? 함께 싸워요

루시: ... 부상자부터 챙겨. 싸우는 건 내가 할게

루시: 이 악몽 잔상들은 날 찾아온 거야. 이따 내가 해킹을 통해 문을 열면 데리고 떠나

페넬라: 그럼 선배님은요? 어떡하시려고요?

루시: 난 최대한 시간을 끌어볼게. 내 동료... 방랑자이(가) 곧 올 거야

???: 루... 시...

버마: 잔상이... 말을?

???: 루시... 포기하고 받아들여라... 모든 게 편해질 거다

???: 데이비드를 보고 싶지 않나? 영원히 꿈속에 머물면 그 소원은 이루어진다

루시: ... 닥쳐

???: 자신을 속이지 마라. 혼자 남은 차가운 현실로 돌아가기 싫지 않나

???: 내 제안을 받아들여. 그게 모두에게 좋아. 아니면... 다 죽일 셈인가?

버마: 괜찮으세요?

루시: 난 신경 쓰지 말고 빨리... 가!

페넬라: 잔상이 제 아빠를 빼앗아 갔어요.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해 온 건 같은 비극이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서였어요

페넬라: 이번만큼은 절대 저놈의 뜻대로 되게 두지 않을 거예요!

레베카: 젠장할! 걔들한테서 떨어져!

레베카: ... 뭐야, 총알이 정말로 효과가 없잖아

레베카: 아, 진짜 끈질기네?! 비겁하게 데이터 흐름에 숨지 말고 그 ** 낯짝을 보이라고!

레베카: 기업 놈이든 어떤 ** 자식이든, 한 방에 날려 버릴 테니까!

???: 입만 살았군, 사이버펑크...

루시: 아담... 스매셔!

레베카: 저 **가 왜 여기 있는 거야!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조심해요 야옹! 악몽이 기억을 읽고 만들어 낸 환상이지, 당신들이 아는 그 사람이 아니에요!

악몽 아담 · 스매셔: 산산조각 내주마, 너희 모두

레베카: 젠장... 또 놓쳤어

방랑자: 괜찮아요?

루시: 시간이... 좀 필요해

레베카: 왜 하필 아담 · 스매셔 그놈으로 변신한 거야... 그 악몽 잔상이라는 거 정말 거지 같네

방랑자:

레베카: 나이트 시티에서 최고로 미친놈이자, 아라사카 최강의 전력이지

레베카: 놈은 온몸을 사이버웨어로 개조했어. 사람보다는 차갑고 무자비한 살인 기계에 더 가까워

레베카: 나이트 시티에서 아라사카에 대항하면, 아담 · 스매셔에게 살해당하고 말지

레베카: 아무튼 골치 아픈 놈이라는 것만 기억하면 돼!

모니에: 경보는 해제되었고, 대피한 연구원들도 무사해요... 당신은 괜찮나요?

루시: 괜찮아... 좀 쉬면 돼

모니에: 당신이 지켜준 학생들은 이미 치료받으러 갔어요. 가기 전에, 감사하다고 전해달라 부탁하더라고요

루시: ... 딱히 한 것도 없어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비록 데이터 균열을 봉쇄하는 식으로, 악몽 잔상의 활동은 제한시켰지만,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그놈이 속박을 뚫고 나오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에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이건 좋은 징조가 아니니, 최대한 빨리 드림 밴드 조각을 모아야 해요 야옹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 위치가 확산된 주파수에 의해 가려져서, 저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어요

방랑자: 드림 밴드와 악몽 잔상의 주파수가 정반대라고 했었죠?

방랑자: 그렇다면, 그 조각의 주파수만 해석해 내면, 악몽 잔상의 간섭을 제거하고, 역으로 추적할 수 있지 않을까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야옹! 좋은 생각이에요! 시도해 본 적은 없지만, 이론적으론 가능할 것 같아요 야옹

모니에: 해석은... 연구소에서 맡아도 될까요?

모니에: 마음의 영역의 일이라, 저희도 힘을 보태고 싶어요

모니에: 루시 아가씨... 믿어주세요

루시: ... 고마워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와 대화하기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루시가 돌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죠. 야옹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지만, 루시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는 꿈속에서 마음의 영역을 통해 솔라리스로 왔다고 했어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그렇다면 그 두 세계 사이에는 반드시 연결된 문이 존재하겠죠. 그것을 통과하기만 하면 루시는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거예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그 문은 지금 마음의 영역의 가장 깊은 곳에 있을 거예요. 그곳에는 꿈꾸는 사람의 가장 특별한 기억이 보관되어 있거든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하지만 전 구체적인 위치를 알 수 없어요... 그곳에 도착하는 건, 여러분의 노력에 기댈 수밖에 없어요

방랑자: 블랙 게이트 수호자는요? 어디에 있죠?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다른 마음의 영역을 처리하고 있어요. 다른 구역도 영향을 받아 골머리를 앓고 있거든요 야옹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여러분을 직접 도울 수는 없지만, 전 최선을 다해 탈출 수단을 마련해 둘게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만약 정말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여러분이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그것을 사용할 거예요

방랑자: 최종 탈출 수단이란 거죠? 꽤 멋진 것 같은데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그때가 되면 알게 될 거예요... 아니, 그래도 전 여러분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라요. 영원히 그것을 사용할 일이 없도록

모니에: 선배... 출발하시기 전에 상의드릴 일이 있어요

모니에: 이번 악몽 잔상은 종류가 특수해요. 이들 몸에 있는 주파수는 무기의 공격을 어느 정도 약화시켜서 자신을 방어해요

모니에: 주파수의 분산 범위가 여전히 확대되고 있는 데다가, 데이터 균열의 발생도 점점 더 잦아지고 있어요

모니에: 현재의 힘으로는, 악몽 잔상이 다시 침입할 경우, 아카데미에서는 이들의 행동을 막을 수 없을 거예요

방랑자: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간단해요. 같은 주파수로 상쇄시키면 돼요. 야옹!

모니에: 루시 아가씨와 레베카 아가씨의 무기는 모두 이 방법을 쓸 수 있어요. 특히 레베카 아가씨의 무기는 악몽 잔상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죠

레베카: 내가 그놈한테 한 방 먹일 수 있다는 거지?

루시: 그래, 어쩌면 이게 네 공명 어빌리티일지도 몰라

방랑자:

모니에: 이 점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어요. 현재 추측건대, 선배의 「분리」 권능이 무의식적으로 작용하여 주파수의 영향을 차단한 것으로 보여요

모니에: 저희가 선배의 능력을 분석할 수는 없지만, 연구를 통해 루시 아가씨와 레베카 아가씨의 무기 주파수를 추출해, 우리의 무기에 적용할 수 있죠

모니에: 대규모 침입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아카데미는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어요. 현재 저희는 무기를 테스트할 주파수 샘플이 부족해요...

모니에: ... 레베카 아가씨, 혹시...

레베카: 내 무기를 연구한다고? 좋아. 마음껏 해

레베카: 애초에 우리 때문에 생긴 문제야, 우리가 책임지고 수습해야지

레베카: 차라리 나도 여기에 남는 게 좋겠어. 악몽 잔상이 나타나면 내가 모두 쫓아낼게!

레베카: ... 그리고, 그 바보가 깨어나서 더 보고 싶어 할 사람은 너니까

모니에: 드림 밴드 해석이 끝났어요. 단말기를 통해 마음의 영역에서 위치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레베카: 너희는 먼저 가서 드림 밴드 조각을 찾아. 무기 연구가 끝나면 나도 합류할게

루시: 우선 호신용으로 내 총을 가져가. 그게 있으면, 악몽 잔상이 아카데미에 침입했을 때, 잠시라도 버틸 수 있을 거야

레베카: 쳇, 쓸데없이 걱정하긴... 그럼 넌? 무기도 없이 어쩌려고?

모니에: 루시 아가씨는 먼저 아카데미의 무기를 쓰시면 돼요... 원래 아가씨 무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까요

루시: 게다가 방랑자이(가) 있는 한, 난 괜찮을 거야

레베카: 내가 돌아오기 전까지 이 바보의 안전을 잘 부탁할게

모니에에게 물어보기

모니에: 무기 연구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해요. 레베카 아가씨,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시죠?

레베카: 아가씨를 붙이니까 너무 거리 두는 것 같잖아. 그냥 레베카라고 불러

모니에: ... 좋아요. 레베카,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시죠?

레베카: 여기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도 딱히 재미없고, 아카데미 안을 구경할래

레베카: 기회를 봐서 스프레이 캔을 린네에게 돌려주거나, 시그리카를 찾아 게임을 해도 괜찮고

모니에: 설마... 시그리카 학생까지 알고 계실 줄은 몰랐네요

모니에: 제 기억이 맞다면, 그 학생들은 지금 구역 데이터화 문제를 함께 조사하고 있을 거예요

모니에: ... 얼마 전 갑자기 보고를 받았거든요

모니에: 보고에 따르면, 특정 구역의 벽과 주변의 주파수가 덮어 씌워져 데이터화된 상태라고 해요

모니에: 린네의 피드백으론, 데이터화된 중심에는 그라피티 같은 도안이 있대요...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확실치 않아서, 그 학생들이 아직 조사 중이에요

레베카: ... 그라피티? 설마 진짜야?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와 대화하고 연구소로 돌아가기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다들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돌아갈 준비를 마쳤나요?

방랑자: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알겠어요. 야옹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네, 그럼 전 여기서 기다릴게요

멜리오라와 대화하기

멜리오라: 선생님!

레베카: 아 좀... 이름으로 불러

멜리오라: 네, 레베카 선생님!

레베카: ... 말을 말자. 지금 어디 가는데?

멜리오라: 저는 버마 선배랑 페넬라 선배를 만나러 가던 중이었어요

멜리오라: 참, 레베카 선생님, 이 통조림 드릴게요!

멜리오라: 최근에 출시된 새로운 맛이거든요. 좋아하실 수도 있어요!

레베카: 뭐야, 여기 사람들도 통조림을 먹잖아? 잘 먹을게. 고마워

멜리오라: 그럼 저는 먼저 선배를 만나러 가볼게요. 레베카 선생님. 다음에 봬요!

시그리카와 대화하기

린네: 아무래도 로야족 룬과는 다른 것 같아. 시그리카, 이 도안 어디서 본 기억 있어?

시그리카: 갑자기 나타난 신비한 그라피티... 라하이 로이 문자도, 룬도 아니에요...

시그리카: 음... 뭔가 어두운 음모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레베카: 왜 그래? 표정이 왜 그렇게 굳었어?

린네: 곤란한 일에 부딪혔거든. 가능한 한 빨리 이 그라피티의 작가를 찾고 싶어서 말이야...

레베카: 그라피티? 벽에 있는 거?

레베카: 저건 내 걸작이라고! 어때? 꽤 괜찮지?

린네: 그런 거였구나... 네가 가기 전에는 그라피티가 멀쩡했는데...

린네: 혹시 그라피티가 변한 게 마음의 영역과 관련이 있는 걸까? 자세히 생각해 보니, 그것들이 나타내는 주파수가 꽤 비슷했어

시그리카: 함정 같은 것만 아니라면 좋을 텐데요! 남은 건 데이터화 문제를 해결하는 거예요

시그리카: 음... 이 그라피티는 무슨 뜻을 나타내는 거죠?

레베카: 이건 데이비드의 마크야. 그 녀석은 이 도안을 자켓에 그려 자신의 엠블럼으로 삼았지

시그리카: 데이비드요?

레베카: 그래, 데이비드는 우리의 동료야. 나이트 시티에 있었을 때...

레베카: 내 말은, 내가 너희와 다르다는 걸 이제 알겠지? 내가 이 세계의 사람이 아니란 걸 말이야!

레베카: 허, 신기하네, 여기 녀석들은 하나같이 머리가 잘 돌아가잖아... 뭐, 좋아. 말이 더 잘 통할 테니까!

레베카: 우린 용병이야. 큰돈을 버는 행운과 *** 위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살지

레베카: 이런 얘기, 너한텐 너무 자극적인가?

시그리카: 전혀요! 오히려 나이트 시티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걸요!

레베카: 데이비드의 이야기... 듣고 싶어?

레베카: 처음 데이비드를 만났을 때, 녀석은 아직 산데비스탄을 장착한 지 얼마 안 된 풋내기였어

시그리카: 산데비스탄... 그게 뭐예요?

레베카: 일종의 하이엔드 사이버웨어야. 간단히 말해서, 장착하면 신경 가속을 일으켜, 주변의 사물이 엄청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

레베카: 대단하긴 하지만, 그 사이버웨어를 조작하려면 상당한 대가를 치러야 해

레베카: 그런데 데이비드는 그걸 해냈어. 능숙하게 산데비스탄을 제어해 자신의 특별함을 증명하며 우리 팀에 녹아들었지

레베카: 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어

레베카: 먼저 내 거지 같은 오빠가 사소한 일로 길모퉁이에서 총에 맞아 머리가 터졌어

레베카: 그다음이 바로 메인. 메인은 우리 크루의 리더인데, 임무를 수행하다 사고로 죽었고

레베카: 화려한 군용 사이버웨어를 장착했음에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만 거야

레베카: 난 그 임무를 놓쳤지만, 그날 데이비드의 표정을 영원히 잊을 수 없어

레베카: 그리고, 그 후로 모든 게 바뀌었어. 데이비드는 몸에 사이버웨어를 추가하기 시작했고, 점점 강해져 결국 메인의 뒤를 이어 새로운 리더가 됐지

레베카: 그 녀석은 너무 무리했어. 난 녀석에게 사이버웨어의 수를 줄이라고 말했지만, 전혀 듣질 않더라고

레베카: 내 생각엔 소중한 사람을 잃는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아...

레베카: ... 뭐, 나도 마찬가지야! 끝까지 그 바보를 지켜줄 거니까!

린네: 난 네가 이곳을 좋아할 거라 생각해... 이 며칠이라도 아카데미 생활을 즐기길 바라

레베카: 하지만 난 이 세계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머지않아 떠나게 되겠지...

린네: 모처럼 왔는데 흔적도 안 남길 순 없지!

레베카: ... 그래! 네 말이 맞아!

레베카: 수다는 여기까지

레베카: 이제 몸을 움직일 때야!

악몽 잔상 격파하기

레베카: 모니에? 아이, *! 꼭 이 시간에 연락해야 해? 지금 바빠서 정신없다고!

모니에 (통신 중): 무기의 해석이 방금 끝났어요. 제가 원격으로 조정했으니, 린네와 시그리카, 두 사람의 공격에도 효과가 있을 거예요

린네: 진짜네... 좋았어. 이번엔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겠어

레베카: 방금 했던 말 취소. 아주 완벽한 타이밍에 연락했네!

레베카: **! 방해하는 놈들은 전부 **버려!

악몽 · 기업(무장): 악몽에 빠져라... 영원한 잠에 빠지는 거다...

레베카: 아... 좀 닥쳐, 시끄러우니까!

레베카: ... 드림 밴드? 어쩐지 이 자식들이 몰려오더라니!

레베카: 그렇게 안 보였는데... 네가 이렇게 잘 싸울 줄 몰랐어!

린네: 그래서... 이게 교수님이 말씀하신 드림 밴드 조각이야?

레베카: 응, 아마 악몽 잔상들이 그걸 노리고 아카데미에 온 걸 거야

레베카: 미안. 너희 둘까지 말려들게 했네

린네: 뭐야, 그렇게 말하니까 너무 남 같잖아!

시그리카: 이럴 때는 사과보단 고맙다는 말이 더 낫지 않을까요?

레베카: 그렇긴 하지만, 드림 밴드 조각은 왜 여기 나타난 거지?

시그리카: 혹시... 데이비드가 누군가 자신을 그리워하는 걸 느끼곤, 여기 나타난 건 아닐까요?

린네: 오? 괜찮은데? 난 이런 해석을 아주 좋아해

레베카: 그리워하는 걸 느낀다라... 흥, 그렇다고 치지 뭐

레베카: 이제 이곳 일은 거의 해결되었으니, 모니에한테 무기를 돌려받아서 루시 쪽을 도와야겠어

레베카: 내가 이곳을 떠나 있는 동안, 이 걸작은 너희들에게 맡길게

린네: 문제없어. 나한테 맡겨! 난 네가 돌아오면 함께 그라피티를 하자고 할 생각이었다고!

시그리카: 돌아오면, 저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시그리카: 그런데 선배가 출발한 지 이미 시간이 꽤 지났어요...

시그리카: 선배 쪽은 어떻게 따라잡을지 생각해 보셨나요?

린네: 레베카는 진작에 생각해 뒀을 거야, 그렇지?

레베카: 아아아아, 하필이면 이럴 때 팔코랑 녀석의 낡아빠진 차가 없다니! 젠장! 젠장!

린네: 네가 말하는 팔코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걔네들을 따라잡으려면, 나한테 방법이 있어...

루시: 여기는... 나이트 시티? 아니야, 내 기억이랑 좀 다른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방랑자: 당신의 꿈이 라하이 로이 구역의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방랑자: 주파수가 서로 겹쳐져서, 우리 눈앞에 보이는 이런 모습이 되었어요

루시: ... 귀찮아졌네. 너무 많은 것들이 섞여서, 추적이 쉽지 않아

아브: 나도 도울게!

방랑자:

아브: 머리가 어지럽네... 그래도 좀 참으면 버틸 수 있을 거야

루시: 고마워

루시: 같은 첨단 기술 도시라도 이곳 느낌은 스타토치 아카데미와 좀 다르지?

루시: 난 나이트 시티를 집이라 여겨본 적 없어. 하지만 뭐, 여기서 오래 살긴 했지

방랑자:

루시: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아. 나이트 시티에 자리 잡고 싶어 하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도망치고 싶어 하는 녀석도 있으니

루시: 난 그곳에서 내 소속감을 느꼈어... 하지만 지금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되어버렸지

루시: 마켓을 가로지르던 길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루시: 이쪽으로 가자

루시: ... 잠겼어. 게다가 해킹을 대비한 방화벽도 설치되어 있고... 보안이 정말 철저한걸

루시: 하지만 삭제된 작업 로그를 복원하면, 키의 위치를 역추적할 수 있지

루시: 데이터를 보면, 근처에 있는데... 찾아보자

계속 앞으로 탐색하기

루시: 악몽 잔상이 우리 존재를 눈치챈 것 같아

루시: 아담 · 스매셔가 오기 전에 빨리 처리하자

악몽 잔상 격파하기

계속 앞으로 탐색하기

아브: 드림 밴드 주파수가 바로 이 문 뒤에서 넘어오고 있어. 아, 머리가 또 어지러워

방랑자: 수고했어, 아브

루시: 고마워

아브: 천만에. 난 먼저 좀 쉬고 있을게. 무슨 일 있으면 또 불러!

문 넘어가기

루시: 그 투명한 모습들... 자료에서 본 적 있어

루시: 주파수라는 존재지? 남들이 모르는 과거 정보가 기록된 듯하던데

방랑자: 맞아요. 관심이 있으신가요?

루시: 조금은

이름 없는 연장자: 이번 데이터 수집에 정말 참여할 생각이야? 최근에 라하이 로이에 보이드 스톰이 자주 일어나서, 그것과 마주치면, 우린 돌아올 수 없을 거야

이름 없는 연장자: 나는 이미 충분히 살았지만, 넌... 넌 아직 젊다고

이름 없는 젊은이: 두렵지 않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저도 이 유일한 기회를 잡고 싶어요

이름 없는 젊은이: 이번에 명식의 정체를 명확히 알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도 이에 맞는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거예요

이름 없는 젊은이: 아버지, 아버지께서 과거 과학 연구에 뛰어들기로 선택한 이유와 마찬가지로... 지금의 저도 루이가 라하이 로이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원해요

이름 없는 연장자: ... 참 말주변이 좋아졌구나. 이 녀석. 그래, 그럼 준비를 마치고 곧 출발하자

루시: ... 명식?

방랑자: 그건 문명의 독이에요... 우리는 줄곧 그것과 맞서고 있어요

루시: 엄청난 개념인걸... 어떻게 맞서야 할지 감조차 안 오네

방호복을 입은 주파수: 그나저나, 스타토치 아카데미의 아이들은 매일 무엇을 배우고 있는 건가요?

방호복을 입은 주파수: 지난번에 그들의 수업 시간표를 보니, 빽빽하게 채워져 있었는데, 제가 모르는 수업들만 가득하더군요

교수 차림의 주파수: 각 학과별로 배우는 것이 달라요. 제가 예전에 라벨 학부에 다닐 때, 주전공은 위상 코팅 재료학이었어요

방호복을 입은 주파수: ... 저에겐 그리 흥미 있는 분야가 아닌 것 같네요. 그나저나, 아카데미 시절 재밌는 일은 없었나요?

교수 차림의 주파수: 내기에서 지면 기숙사 앞에서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했던 일 같은 것도 괜찮나요?

방호복을 입은 주파수: 그걸 말해주시면 피곤이 확 달아날 것 같아요. 빨리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루시: 아카데미에서 무슨 재미있는 일이 있었어?

방랑자: ... 꽤 있었어요. 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에요

허약한 주파수: 엄마, 봤지? 나도 이제 다른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생겼어

허약한 주파수: 예전에 엄마가 날 보호했던 것처럼, 나도 이번에 잔상에게서 아이를 구해 피난 캡슐에 데려다줬어

허약한 주파수: 엄마, 내가 잘한 거겠지...? 엄마는 내가 자랑스러울까?

루시: 데이비드도... 같은 일을 했어

루시 기다리기

루시: 문 뒤의 세상이 여기까지 연결될 줄이야...

방랑자: 여기는...

루시: 나와 데이비드의 집. 뭐, 적어도 한때는 집이었지

루시: 살짝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기억하던 대로야

루시: 늦은 밤엔 TV에 온갖 광고가 반복해서 나왔거든. 그 중엔 달 여행에 대한 광고도 있었어

루시: 그거 알아? 사실 달에 가는 비용은 생각보다 안 비싸

루시: ... 단지, 그때 우린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었어

루시: 사실 데이비드는 탄산음료도 못 마시고 담배 냄새도 싫어했지

루시: 하지만 늘 부족하지 않게 채워 놓곤 했어. 날 위해서

루시: ... 담배는, 나도 잘 안 피우게 됐고

루시: 데이비드는 잠이 잘 안 올 땐 여기 앉아 있었어

루시: 가끔 텔레비전을 켜서, 혼자 멍하니 화면을 쳐다보고 있었지

루시: ... 몸의 사이버웨어가 늘어나면서, 더 자주 그러고 있더라

루시: 글로리아는 데이비드의 어머니야. 데이비드를 위해 필사적으로 일했지만, 사고로 목숨을 잃고 말았지

루시: 그 후, 데이비드는 아카데미를 떠나 엣지러너가 되었어

루시와 대화하기

루시: ......

방랑자: 데이비드의 일을 생각하고 있나요?

루시: ... 응

루시: 안타깝게도... 데이비드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아담 · 스매셔의 손에 목숨을 잃었어

방랑자: 이전에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는 마음의 영역 안에 있는 환상에는 죽음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방랑자: 나머지 드림 밴드 조각만 찾아낸다면, 그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루시: 내가 말하는 건 꿈이 아닌, 현실이야

루시: 아담 · 스매셔. 나이트 시티의 최강자이자 아라사카의 가장 충직한 사냥개...

루시: 그날 아라사카 타워 아래에서, 놈이 직접 레베카와 데이비드를 죽였어

방랑자: 만약 그렇다면... 지금 레베카는...

루시: 유령이지. 데이비드와 마찬가지로 내 꿈속에서 태어난... 환영 같은 거야

루시: 나머지는 장소를 바꿔서 얘기하자

계속 앞으로 탐색하기

루시 찾기

루시: 정말 멋지지... 안 그래?

루시: 이 도시, 이 야경, 이 꿈

루시: 매일 수많은 사람이 꿈을 좇아 나이트 시티로 오지. 밑바닥에서 시작해 전설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말이야

루시: 궁금하지 않아? 왜 악몽 잔상이 아담 · 스매셔와 기업 놈들의 모습으로 변하는지?

방랑자: 당신은 그들을 두려워하는군요?

루시: ... 예리하네

루시: 나이트 시티로 도망치면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얻은 것은 잠깐의 평온함에 불과했어

루시: 그때 난 메인의 크루에 들어갔고, 바로 그곳에서 데이비드와 만나게 됐지

루시: 데이비드는 어머니의 소원을 이뤄주려고 친구들의 괴롭힘을 참아가며 아카데미에 다녔어

루시: 메인이 사고를 당했을 때도. 메인이 인정해 줬다는 사실 하나로 그는 크루에 헌신했지. 망설임 없이

루시: ... 세상 물정 모르는 좋은 녀석이었어. 나이트 시티에서 보기 어려운 부류야

루시: 그런 녀석이라, 달에 가고 싶다는 내 꿈을 비웃기는커녕, 대신 이루어주겠다고도 약속했지

루시: 나한테 그 약속은 너무 무겁고... 정말 눈부셨어

방랑자:

루시: ... 응

루시: 데이비드는 항상 자신이 특별하다고 했어. 자기처럼 산데비스탄을 사용하면서도 사이버 사이코가 되지 않은 사람은 나이트 시티에 거의 없었으니까

루시: 하지만 나이트 시티에서 전설이 되려면, 방법은 단 한 가지뿐이야

루시: —— 죽음

루시: 나이트 시티에서 이름을 남기려면, 어떻게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죽느냐가 중요해

루시: 그날, 데이비드는 나를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아라사카 타워 꼭대기에 올라갔어...

루시: 결국 난 살아남았지만, 데이비드와 레베카는 그날 밤 죽었지

루시: 그 후, 난 달에 갔어. 혼자서

루시: 그거 알아? 데이비드...

루시: ... 네가 없는 달은 너무나 조용해

루시: 나이트 시티는 전설로 가득하지. 데이비드의 이야기는 언젠가 잊혀질지도 몰라

루시: 하지만 난 잊지 않을 거야

루시: 고통스러울지라도... 잊고 싶지 않아

문 넘어가기

마음의 영역으로 통하는 문 찾기

루시: 문과 드림 밴드 조각이 같은 곳에 있는 것 같아... 이쪽으로 가자

방랑자: ... 조심해요!

레베카 구하기

레베카: 파티에 날 빼놓으면 섭하지!

레베카: 으흥?

문이 닫히지 않게 막기

레베카: 네 무기, 돌려줄게. 어때? 하늘에서 떨어진 이 해결사. 대박이지!

루시: 우릴 어떻게 찾았어?

레베카: 네가 전에 했던 것처럼, 나도 너희들의 단말기 위치를 파악했어

레베카: 참, 드림 밴드 조각도 찾았어! 찾는 과정도 엄청 재밌었다고!

방랑자: 레베카...

레베카: 복잡한 얘기는 나중에 하자. 악몽 잔상이 뒤쫓아오고 있잖아? 조심해!

악몽 잔상 따돌리기

열차의 진행 방향 바꾸기

악몽 잔상 따돌리기

레베카 (통신 중): 그 ***이 곧 쫓아올 거야!

레베카 (통신 중): 조심해!

악몽 아담 · 스매셔 따돌리기

미사일 공격 피하기

악몽 아담 · 스매셔 따돌리기

레베카 (통신 중): 젠장! 저 녀석 때문에 다리가 끊어졌어!

방랑자: 아래쪽 길은 아직 괜찮아요. 이쪽으로 가요!

다른 길 찾기

악몽 아담 · 스매셔의 공격 피하기

레베카: 이런 미친! 거츠로는 이걸 해결할 수 없어!

루시: 다른 길을 찾을 새가 없어! 어떡하지?

방랑자: ... 절 따라와요!

무너지는 건물 포격하기

포격당한 통로 통과하기

레베카: 문이 있는 곳을 찾았어!

레베카: ... 제기랄!

루시: 레베카!

악몽 아담 · 스매셔: 성가신 벌레가 드디어 사라졌군

악몽 아담 · 스매셔: 넌 두려움을 이겨낼 수 없어... 저항을 포기하면 네 목숨만은 살려주지

악몽 아담 · 스매셔: ... 용기가 가상하군. 하지만 멍청해

악몽 아담 · 스매셔: 몸부림쳐라. 즐겁게 지켜봐 주지!

기업 놈들 격파하기

악몽 아담 · 스매셔: 모두 헛수고다

루시: ... 닥쳐

악몽 아담 · 스매셔: 받아들여. 그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악몽 아담 · 스매셔: 악몽에 동화되어라. 내가 네 고통을 해결해 주마!

루시: 말했잖아... 닥치라고!

악몽 아담 · 스매셔: 슬슬 이 헛짓거리도 질리는군

악몽 아담 · 스매셔: 죽어라. 벌레 녀석!

루시: (미안해...)

다크 드림 통과하기

아련한 목소리: 어서 도망쳐! 저 어른들이 곧 쫓아올 거야!

아련한 목소리: 총알에 맞았어! 제발 날 버리지 마...

아련한 목소리: 살려줘, 루시! 살려줘...

루시: 윽...

과거의 목소리: 네 크루는 모두 너 때문에 죽은 거다

과거의 목소리: 네가 없었다면, 데이비드와 레베카도 그날 밤 살아남았겠지

루시: ... 닥치라고

현재의 목소리: ... 이러다가는 아카데미 전체가 마음의 영역에 침식될 거예요

현재의 목소리: 모든 공격이 소용없어... 이젠 할 수 있는 게 없어...

악몽 잔상의 목소리: 네가 저들을 위험에 빠뜨린 거야... 모두 네 잘못인 거다

루시: 닥쳐!

루시: 데이비드?

루시: 기다려... 날 두고 가지 마!

데이비드: 루시...

데이비드: █에서 기다릴게

루시: ......

방랑자:

루시: 내가 왜... 여기 있지?

레베카: 야옹이한테 감사해야겠네

레베카: 그때 사이버스페이스에 떨어져서 망한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야옹이와 열차가 제때 나타나 우리를 받아줬거든

방랑자: 그 후에 저희는 열차의 안내에 따라 당신의 위치를 찾았어요

방랑자: 그때 당신은 악몽 잔상과 대치하고 있었고, 저는 잠시 동안 녀석의 행동을 통제하고 기회를 엿봐 당신을 구해냈죠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야옹, 저의 최종 탈출 수단이 사용될 줄은 몰랐군요

레베카: 근데 왜 하필 열차야? 네 말 듣고 난 또 엄청 대단한 건 줄 알았는데

레베카: 이건 그냥 우리가 돌아다닐 때 탔던 열차 아니야?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절 난처하게 하지 마세요! 야옹, 고양이 발로 운전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세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게다가 열차는 미완성품이라, 수리와 운전을 동시에 하면서 달려왔어요... 지금도 발이 아파요

방랑자: 그래서 이 열차는 어디로 가나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그건 루시에게 달렸죠... 여긴 그녀의 마음의 영역이니까요

레베카: 예쁜 야옹아, 고생 많았어! 쓰다듬어 줄게!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전 고양이가 아니라니까요! 방랑자, 당신도 뭐라고 좀 해보세요!

방랑자: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야옹~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비록 악몽 잔상을 잠시 벗어났지만, 상대는 분명 종점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기차에서 내린 후, 그것과 싸울 준비를 해야 해요

루시: ... 내가 죽으면 악몽 잔상도 사라지겠지?

레베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지금 넌 단지 그 나쁜 놈의 주파수에 영향을 받은 것뿐이야

레베카: 드림 밴드만 다 모으면 데이비드가 돌아올 거라고. 그다음 다 같이 그 *같은 짝퉁 녀석을 **눕히는 거야!

루시: 데이비드는... 돌아올 수 없어

레베카: 그게 무슨 소리야?

루시: 현실 속의 데이비드는 이미 죽었어. 너도 마찬가지고, 레베카. 너희들은 그날 밤 아담 · 스매셔의 손에 죽었어

레베카: ......

루시: 그날 이후로 난 매일 밤 악몽에 시달려 잠을 잘 수 없었어

루시: 꿈속에서 반항해 보기도 했어. 심지어 한때 악몽의 환상을 쓰러뜨리기도 했지...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지?

루시: 다음 날 잠이 들면 변함없이 나이트 시티로 돌아가 다시 처음부터 악몽을 꾸는데

루시: 아무것도 바꿀 수가 없어...

레베카: 멍청아... 그런 건 진작에 알고 있었다고

레베카: 사람은 누구나 죽어. 그 죽음이 의미가 있었다면, 언제 죽었는지는 상관없지

레베카: 데이비드와 함께 아라사카 타워에 오르기로 약속했을 때부터 각오한 일이야. 좀 아쉽긴 하지만, 어차피 이미 죽은 거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잖아?

레베카: 잘 들어, 루시. 나랑 데이비드가 죽은 건 변하지 않아

레베카: 우리가 여기 있는 건, 네가 우릴 기억하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야

레베카: 그리고 네가... 살아 있기 때문이지

레베카: 하지만 이건 결국 꿈이야. 현실이 아무리 가혹하더라도, 결국 꿈에서 깨어나 그걸 마주해야만 해

레베카: ... 꿈에서 깨어났을 때, 우리가 곁에 없더라도

방랑자: 루시, 당신이 앞으로도 악몽에 빠질지 안 빠질지 장담할 수 없어요...

방랑자: 하지만 적어도 이번만큼은, 저희가 당신과 함께 마주할 거예요

루시: ... 달?

레베카: 자, 덤벼, 짝퉁! **을 준비는 됐냐!

악몽 아담 · 스매셔 격파하기

레베카: ****! 총알구멍 하나 못 냈잖아!

방랑자: 여러분은 조각을 가지러 가세요. 제가 녀석을 잡아두고 있을게요

레베카: 나도 끼워줘. 내가 엄호할 테니까!

레베카: 데이비드는 너한테 맡길게! 달려! 루시!

데이비드: 방랑자... 맞지?

방랑자:

방랑자: 레베카와 루시에게서 당신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데이비드: 깨어났을 때, 너희들이 모험하는 기억을 봤고, 함께 손잡고 악몽에 대항하는 것도 봤어

데이비드: 미안해. 폐를 잔뜩 끼쳐버렸네... 고마워

레베카: 흥, 네가 뭐 폐를 한두 번 끼친 줄 알아?

데이비드: 네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줄이야

레베카: 죽을래?

레베카: 자, 감동의 재회는 여기까지. 더 중요한 게 남았잖아

데이비드: 레베카, 나...

레베카: 가 봐. 시간 낭비 그만하고

방랑자:

레베카: 생각 안 해봤어. 여행하러 훌쩍 떠날지도? 아니면 에코 하나 찾아 파트너로 삼거나?

레베카: 난 아카데미가 꽤 맘에 들어. 시그리카와 린네를 불러 함께 아카데미 생활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레베카: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됐으니, 재밌는 일을 찾고, 함께 멍청한 짓도 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바보를 찾아야지

레베카: 어때? 엣지러너가 되는 거에 관심 있어?

레베카: 진심으로, 방랑자. 난 네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데이비드와 루시 찾기

루시: ... 그날 이후, 난 혼자 달로 떠났어

데이비드: 루시...

루시: 달에서 보는 햇빛은, 그 어느 BD보다 눈이 부셨고

데이비드: 루시...

루시: 달에 머물 곳도 생겼는데, 크진 않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어

데이비드: 루시

데이비드: 난 네 꿈일 뿐이야

데이비드: 이제... 깨어날 시간이야

루시: ... 아직 너한테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

데이비드: 응, 나도

데이비드: 하지만, 난 지금의 너에겐 그런 위로의 말이 필요 없다고 믿어

데이비드: 고마워, 루시

레베카: 할 말 다 했어?

레베카: 그런 표정 하지 마... 난 이런 눈물의 이별 같은 거 딱 질색이니까

레베카: 잘 있어, 바보야. 몸조심하고

아브: ... 그들의 주파수가 함께 사라졌어

방랑자:

루시: 꿈속에서라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

방랑자:

루시: 문이 사라지기까지 아직 시간이 좀 남았으니까... 난 먼저 스타토치 아카데미에 가서 악몽 잔상이 남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야

루시: 그다음 일에 대해선... 내일 다시 생각해 볼게

루실라: 어떻게 된 일인지는 이미 제출한 보고서로 파악했어. 다들, 수고 많았어

루실라: 고양이, 강아지, 태양의 정령 다 이해가 되는데, 이 마크는... 무슨 의미지?

린네: 헤헤, 이건 말이죠...

시그리카: 루실라 교수님, 나이트 시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멜리오라: 열심히 훈련해서 2등을 차지할 거예요!

페넬라: 2등? 왜 1등이 아니라?

멜리오라: 그렇게 되면, 선생님의 기록이 사라지니까요... 그러니까, 2등이면 돼요

버마: 2등도 쉽지 않을걸... 2등이 되려면, 여기서 낭비할 시간 없어

멜리오라: 그래서 그런데... 페넬라 선배, 버마 선배, 이따가 저와 함께 훈련장에 가 주실 수 있으세요?

페넬라: 좋아. 미리 말해두는 데, 난 절대 봐주지 않아

모니에: 확산되던 이상 주파수는... 완전히 제거된 걸 확인했어요. 침식된 공간도 정상으로 회복되었고요

루시: 나 혼자선 해낼 수 없었을 거야. 네 연산이 큰 도움이 됐네... 고마워

모니에: ... 마음의 영역 깊은 곳이 정말로 달이 될 줄은 몰랐어요

루시: 그러게, 열차를 타고 달에 가다니... 직접 보지 않았다면 믿지 못했을 거야

루시: ... 재미있는 연구 거리가 되겠어. 그렇지?

방랑자: 작별 인사는 잘 했나요?

루시: 조용히 떠날 생각이었는데, 어떤 고양이 때문에 잘 안됐네

루시: ... 참 오지랖도 넓다니까

방랑자: 표정이... 불만인 것 같지는 않네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당신이 깨어날 시간이 거의 다 됐군요...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가장 깊은 곳의 문을 통과하면 당신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어요. 그때가 되면 라하이 로이에서의 경험은 꿈이 되어 점점 잊혀질 거예요

루시: 좀 아쉽지만... 두 세계의 안정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겠지?

방랑자:

루시: 응. 아카데미의 일도, 개인적인 일도... 대부분 끝났어

루시: 이게 꿈이라면... 정말 긴 꿈이었네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

화이트 게이트 수호자: 사실은 마음의 영역 어딘가에, 당신이 머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루시: 고마워. 하지만 난 돌아가고 싶어

루시: 이게 그들의 소원이자, 내 소원이기도 해

루시: ... 루실라가 준 선물이야. 난 가져갈 수 없으니, 너에게 맡길게

루시: ... 고마워

루시: 다 왔네... 내리자

루시와 작별하기

루시: ... 나 잠들었었어?

미스티 (통신 중): 홀로콜 너머로 깊게 잠든 소리가 들리던데

미스티 (통신 중): 어쩐지 목소리가 달라진 것 같은걸... 좀 괜찮아졌어?

루시: 응... 마치, 꿈을 꾼 것 같아

미스티 (통신 중): 꿈?

루시: 자세한 건 잘 기억나지 않지만

루시: 좋은 꿈이었다는 건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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