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만남의 길
친구들과 함께 판화 반점에서 식사를 하기로 약속했다. 보아하니 그들도 방랑자의 몸에서 튀어나온 「쪼꼬미」에 관해 알고 싶어 하는 것 같다...
판화 반점으로 이동하여 친구들과 대화하기
치샤: 여기, 여기! 이제 왔네!
치샤: 어라? 양양이 너한테 쪼꼬미가 하나 붙었다고 했는데? 어디 있어?
방랑자: 저도 잘...
치샤: 「성흔」에서 나온다고...!?
"쪼꼬미": 와아... 냄새 진짜 좋은데!
치샤: 그래서, 예전에 「북락 광야」에서도... 이, 이렇게 튀어나왔던 거야?
양양: 네, 그때도...
양양: 다가오는 잔상을 없앴을 때, 조각상 안에서 강렬한 에너지 파동이 느껴졌어요
양양: 두 힘이 서로 대치하고, 충돌하자... 강렬한 진동이 일어났고, 한쪽이 패배해서 사라지기 시작했죠...
양양: 기염 장군과 방랑자와 합류한 후에 알았어요. 쪼꼬미가 방랑자의 몸 안에서 튀어나와서, 넘쳐흐르는 「명식」 에너지를 막은 후 먹어 치웠다고...
양양: 방랑자도 특수 주파수 에너지를 직접 흡수할 수 있는 체질인 걸 감안하면, 우선 연구원에서 설지에게 검사를 받게 하는 게 좋겠어요
양양: 검사 데이터를 봤을 때, 설지는 쪼꼬미가 저희가 이전에 발견한 체내의 「공간」이거나 「생물」과 같은 존재라고 했지만, 그때 저희의 설명이 조금 정확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양양: 쪼꼬미의 주파수는 잔상을 구성하는 「잔향」과 비슷하고, 정확히는, 「데이터 스테이션」을 통해 변환된 「에코」와 더 비슷해요. 주파수 전달체가 단말기가 아닌 방랑자일 뿐이죠
양양: 그러니까, 방랑자 전용 「에코」로 이해하면 쉬울 거예요. 방랑자에게 흡수됐고, 독립적인 행동은 불가하니까요
양양: 하지만 바로 이것 때문에, 설지는 결론을 낼 수 없었어요. 주파수 에너지를 직접 흡수하는 것이 방랑자인지, 쪼꼬미인지, 아니면... 두분 모두의 영향 때문인 건지, 알 수 없었죠
양양: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하는 건 둘의 주파수를 해석하며 발견한 내용이에요
양양: 당신의 몸에는 「크라운리스」와 같지만 더 강력한 힘이 또 있어요. 「북락 광야」에서 쓰러뜨린 그 잔상이죠
양양: 쪼꼬미에게 「잡아먹힌 힘」이 방랑자의 몸속에 들어와, 방랑자의 원래 힘과 융합돼서, 방랑자를 위해 쓰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방랑자와 쪼꼬미는 「에코」와 전달체를 넘어서 공생하는 사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방랑자:
양양: 음, 요약하자면.. 방랑자와 쪼꼬미는 서로 다른 존재이지만, 동시에 서로 영향을 받는 존재라는 거예요. 에너지와 생명 상태를 공유하고,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을 똑같이 느낄 수도 있죠
양양: 한쪽이 강해지면 다른 쪽도 강해지지만, 한쪽이 다치면 다른 쪽도 상처를 입고 통증을 느낄 수도 있어요
양양: 다행인 건, 쪼꼬미는 단독 행동을 할 수 없으니까, 혼자서는 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정도겠죠? 설령 공격을 받아도 방랑자의 몸속으로 숨을 수 있고요
방랑자:
양양: 일단은... 이 정도일까요? 원래라면 설지가 개인적으로 설명해야 하지만, 장주 쪽에서 갑자기 신기루 현상이 나타났다는 소식 때문에 급히 떠났거든요
치샤: 잠깐잠깐! 정보가 너무 많다고! 그러니까... 이 녀석이 방랑자를 도와서 「명식」에 대항했다?
치샤: 믿어도 돼? 이렇게 조그만 녀석이... 「명식」같은 거물을 상대할 수 있을 리가...
"쪼꼬미": 흥, 사람을 얕보지 말라고!
"쪼꼬미": 아, 아니지. 「에코」를 얕보지 말라고!
"쪼꼬미": 날 검사한 얼음장 같은 연구원도 기절초풍했다니까? 난 그냥 평범한 「에코」가 아니라, 그야말로 초초초 초강력, 초초초 초희귀한 「에코」라고!
방랑자:
양양: 아니에요, 쪼꼬미의 표현이 좀 과장됐지만, 실제 검사 결과로 설지가 알려준 내용과 일치해요
양양: 설지 말에 따르면, 다른 나라에는 더 자주적이고 활동적인 「에코」가 존재한다고 해요. 인류의 삶 이곳저곳에 참여하고, 희귀하면서도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요
양양: 하지만 정말 드물다고 들었어요. 적어도 저는 물론이고, 성태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설지도 직접 본 적이 없었고요. 어쩌면... 쪼꼬미가 바로 그런 「에코」 중 하나가 아닐까요?
치샤: 그럴듯한데! 만약 쪼꼬미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면, 이 녀석 같은 「에코」들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방랑자:
치샤: 기염 장군이랑 설지가 판단한 거니까, 틀림없을 거야
치샤: 그리고, 이런 일이 다른 사람한테 일어났다면 엄청 놀랐겠지만, 상대가 너니까 뭐...
치샤: 넌 전설 속 얘기처럼 몸으로 「잔향」을 흡수할 수 있잖아. 그리고 쪼꼬미를 만나서, 이렇게 저렇게... 짠! 하고 흡수하게 됐다고 하면... 말이... 되지 않을까?
치샤: 그러니까...
치샤: 네가 어디서 흡수됐는진 알고 있어?
"쪼꼬미": 하아? 그런 걸 내가 어떻게 알아...? 방랑자한테 직접 물어보면 되잖아!
방랑자:
치샤: 그건 그렇지만... 넌 방랑자가 기억을 잃기 전에 흡수됐을 테니까, 단서는 너 하나뿐이라고
"쪼꼬미": 무슨 단서를 맡겨놨냐...
양양: 하지만... 「에코」가 기억을 가질 수 있다 쳐도, 처음 소환된 순간부터의 기억이 전부 아닐까요? 그건 쪼꼬미도 마찬가지일 거고요
"쪼꼬미": 흐흥, 머리가 잘 돌아가시네
"쪼꼬미": 안 그래도, 그 초록 머리 엄근진남도 그 문제에 대해서 물어봤거든? 근데 「북락 광야」인지 어딘지를 벗어나기 전 일들에 대해선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단 말씀이야
"쪼꼬미": 아마... 방랑자의 몸에서 계속 자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자고 있을 때는 아무 것도 모르니까
치샤: 자... 잤다고? 못 살아, 그렇게 오랫동안 있었으면서... 게다가 그렇게나 많은 일이 있었고, 싸움은 또 얼마나 많았는데, 그런데도 아무것도 못 들었다고? 자도... 너무 푹 잔 거 아냐?
방랑자:
"쪼꼬미": 맞아.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한 거라고
"쪼꼬미": 안심해, 네 몸속은 방음이 엄청 잘 되거든.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들어가자마자 휙 하고 잠들면 아무것도 몰라
"쪼꼬미": 언제 깨어나서 나올지는 나도 잘 모른다는 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 나와 있어도 매번 금방 졸린 데다가 배도 고파지니까, 다시 들어가서 쉬어야 되고
"쪼꼬미": 이게 다, 배가 안 불러서 그래!
양양: 어쩐지,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했던 건... 에너지가 부족해서 다시 자러 간 거였군요. 「에코」는 가끔 단말기 에너지 제한을 받곤 하니까요
치샤: 그렇구나. 난 네가 평범한 「에코」보다 더 특별할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까 별다를 거 없네, 뭐
치샤: 그러면 너는 네 이름이나 별명도 모르는 거겠네? 난 다들 「쪼꼬미」, 「쪼꼬미」 하길래, 그게 네 이름인 줄 알았지...
"쪼꼬미": 이름? 그거 먹는 거야?
양양: 모두가 관습처럼 특수 「에코」에 붙이는 호칭들이에요. 예를 들어, 절 부르는 이름은 "양양"인 것처럼요. 에코의 이름은 보통 특징이나 능력, 환경 같은 데서 따 오고는 하죠
"쪼꼬미": 내 이름은... 전혀 기억이 안 나. 설마... 이름이 없는 건가?
"쪼꼬미": 안 돼, 절대 안 돼! 다른 특수 「에코」들은 다 있는데, 내가 없다니!
"쪼꼬미": 그리고 치샤 말이 맞아. 쪼꼬미라는 이름은 너무 대충 지은 거 같다고. 카리스마도 없고, 특별하지도 않고!
"쪼꼬미": 그럼 이렇게 하자! 너희가 나한테 이름을 다시 지어주는 거야! 보답으로 맛있는 걸...
"쪼꼬미": 윽, 언제 다 먹어 버린 거지...?
"쪼꼬미": 그럼... 다음에라도 또 맛있는 게 생기면 제일 먼저 남겨 줄 테니까. 이번엔 그냥... 먼저 이름부터 지어주면 안 될까?
치샤: 이름을 지으라고? 지금?
"쪼꼬미": 그래, 바로 지금! 이것 봐봐, 네 이름은 치샤고, 너는 양양! 너는, 너... 는...
방랑자:
"쪼꼬미": 방랑자? 방랑자... 이건 또 재밌는 이름이네. 응? 잠깐만, 기억을 잃었다고 하지 않았어? 근데 기억이 나?
방랑자:
양양: 원래의 이름은 잃어버린 기억과 함께 사라져 버렸어요. 이름을 새로 짓는 게 쉬울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할 수도 있으니까요
"쪼꼬미": 맞아, 맞아, 역시 네가 정리를 잘한다니까. 내 말이 바로 그 말이야! 너희 모두 각자 이름을 갖고 있잖아. 나도 너희가 갖고 있는 것처럼 진짜 이름을 갖고 싶다고
"쪼꼬미": 물론... 이왕 지어주는 거, 카리스마도 있고, 특이한 데다가, 엄청 힘이 넘쳐 보이면서도 엄청 강력해 보이는 이름이라면! 더 좋겠지만!
방랑자:
"쪼꼬미": 당연하잖아? 한 번 지으면 마음대로 고치기도 힘들고 평생 써야 되니까
"쪼꼬미": 나중에 이름을 드러내는 건 소용 없어. 후회해 봤자 늦는다고!
치샤: 그렇긴 하지
치샤: 어디 보자... 강력하면서도 카리스마 있게... 천하무적 빅에코! 어때?
"쪼꼬미": 아브브, 싫어, 싫다고! 어떻게 된 게 하나하나가 다... 전부...
치샤: 완전 다르지! 천하무적- 영웅극에서 변신할 때 다들 이렇게 외친다고!
치샤: 아니면, 넌 날 수 있는 데다가 특별한 귀를 가졌으니까... 그냥... 윙스 저스티스 사도? 윙스 저스티스 히어로? 윙스 저스티스 협객?
"쪼꼬미": 아브브, 싫어, 싫다고! 어떻게 된게 하나하나가 다... 전부...
치샤: 그럼 뭐? 난 사람들이 나보고 윙스맨이라고 하면 엄청 기쁘던데, 이래도 별로야?
"쪼꼬미": 하하하... 아무튼, 전혀 내 스타일이 아니야. 절대 안 돼!
방랑자:
방랑자:
"쪼꼬미": 역시 방랑자(이)가 확실히... 응? 뭔가 엄청 대충 지은 것 같은데!?
"쪼꼬미": 설마, 아무렇게나 두 글자로 갖다 붙인 건 아니겠지...
방랑자:
"쪼꼬미": 간단하게 「아브」가, 기억하기 쉽고 힘이 넘치는데... 치샤가 지어준 것보다 듣기에도 훨씬 나은 것 같고. 특별하긴 한데... 카리스마 같은 건...
"쪼꼬미": 그래서... 그건 내가 방금 그 말 취소하라고 「아브브」한 거에서 따온 거야?
"쪼꼬미": ...
"쪼꼬미": ...
방랑자:
(쪼꼬미가 말이 없는 건, 이 이름이 별로라서? 아니야, 기억하기 쉬운 데다가 힘도 넘쳐 보이고, 비범하면서도 재밌기까지, 이렇게 좋은 이름도 또 없을 텐데?)
(놀려보고 싶어서 아무거나 던져본 건데, 설마, 말까지 없어질 줄은... 역시 이름을 짓는 건 확실히 신중해야겠어. 좀 더 생각해 보자)
방랑자:
"쪼꼬미": 아브, 아브... 아브... 락사스? 아브락사스?
치샤: 왜 그래? 혼자 조그맣게 꿍얼거리고. 아브... 락사스? 무슨 주문이라도 외우는 거야?
"쪼꼬미": 아브... 으으으,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나마 이 이름이 대충 느낌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쪼꼬미": 음! 결정했어! 아브! 이게 마음에 들어! 이 이름으로 할래!
방랑자:
"쪼꼬미": 그럴 리가. 이제야 새 이름이 생겼는데. 게다가 방랑자이(가) 나한테 지어 준 거니까... 적응해 봐야지! 그리고, 방금 다른 것도 몇 개 더 생각해 봤는데... 이 이름이 나랑 인연이 있는 것 같아
"쪼꼬미": 아무튼,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이름은 아브니까! 앞으로 쪼꼬미라고 부르는 거 금지야!
치샤: 그래, 그래
치샤: 원래 쪼꼬... 아니, 아브의 신원을 알아볼 돌파구로 삼으려 했던 건데, 생각하다가 오히려 이 녀석의 이름을 다시 짓게 될 줄이야. 정말 단서가 하나도 없는 걸까?
치샤: 아브가 어디서 왔는지만 알 수 있다면, 꼭 아브와 비슷한 다른 「에코」를 찾지는 못하더라도, 영윤 대인과 「수호신」을 기다릴 필요 없이 미리 방랑자의 신원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잖아
양양: 그럼... 아브의 특수 능력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양양: 특수한 「에코」들은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니까, 아브의 능력하고 기존 데이터와 기록을 하나하나 비교해 보면 아브가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어쩌면... 「명식」에 대처할 수 있었던 것도 아브의 능력 때문일지 모르잖아요?
방랑자:
치샤: 방랑자도 확신은 없는 것 같은데? 현장에 있었다면서?
방랑자:
치샤: 그럼 아브한테 시범을 보여 달라고 할까? 사실 나도 궁금하거든.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잖아!
아브: 흐흥, 정말 어쩔 수 없는 녀석들이네. 그럼 한번 실력 발휘 좀 해보실까! 그런데... 여긴 식탁이랑 의자가 너무 많아서, 실력 발휘하기 힘드니까... 저기서 하자!
아브: 흥, 다들 잘 보라고!
아브: 왜, 왜.. 왜 이러지? 다, 다... 다시 다시!
치샤: 어... 이, 이게...
아브: 이... 이건... 컨디션이... 별로라서 그래... 못하는 게 아니라고!
아브: 전에 그 「명식」이라는 녀석 때는, 이렇게 방랑자 앞에 서자마자, 바로... 쓰... 쓰러지려고 했다니까!
치샤: 그 말은... 아무것도 안 했다는 거잖아?
아브: 아예 안 한 건 아니거든!
아브: 말했잖아. 난 그동안 자느라고 아무것도 몰랐다니까. 근데 그때 어디서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강렬하고 매혹적인 주파수 냄새가 막 나는 거야! 그게 점점 가까워져 왔고...
아브: 나는 반응할 겨를도 없이 그냥 나와서 막은 거야
양양: 그렇다면 아브의 특수한 능력도 수동적으로 발동되거나 제약이 걸려있는 건 아닐까요? 아니면 아직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걸 수도 있고요
치샤: 일리가 있네. 지금은 방랑자 몸 밖에 계속 나와 있는 것조차도 잘 못하니까...
아브: 아!? 잠깐, 그그그그, 그게, 그게 무슨 뜻이야? 그... 그냥 컨디션이 안 좋았다니까...
아브: 잘 생각해 보라고! 그냥 막 움직였는데도 막아냈었는데, 내가 마음만 먹는다면 상상도 못 할 일이 벌어질걸!
아브: 앞으로 방랑자한테 또 무슨 일이 생기면 내 뒤에 얌전히 숨어 있으라고. 자신 있어! 결정적인 순간에는 실수 안 할 거야!
치샤: 오호, 의리가 꽤 있는걸
아브: 당연하지. 난 강하다고 했잖아! 당연히 지켜줘야지
양양: 하지만... 이렇게 되면 단서가 또 끊긴 것 같네요. 이제는 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요
방랑자:
치샤: 역시, 방랑자(이)랑 관련 있는 건 단번에 결론을 낼 수가 없다니까... 아니면 설지를 불러볼까? 그리고... 상리요도. 아니면 금주, 아니, 온 황룡의 연구원들을 전부 불러 모아서 같이 아브를 연구하는 거야!
아브: 절대 안 돼!
아브: 네가 방금 말한 건, 지난번 그 얼음장 같은 연구원이 말했을 때, 내가 거절했었다고!
아브: 난 당연히 방랑자(이)랑 계속 같이 있을 거야
양양: 음... 확실히, 아브는 지금 방랑자의 비밀 무기나 마찬가지라, 방랑자에게서 벗어나 단독으로 존재할 순 없어요. 이것 때문에 방랑자의 행동을 제한할 수도 없고요
양양: 아브의 특수 능력을 흡수한 곳, 아브의 특수 능력, 여러분 사이에 일어난 일... 모두 다 혼란스러운 문제들이지만, 일단은, 방랑자이(가) 기억을 되찾아야만 알 수 있을 거예요
양양: 「수호신」은 미래를 알 수 있어요. 모든 것이 그 분이 예지한대로 진행되겠죠. 예전에 「수호신」과 영윤 대인의 부탁을 받고 「북락 광야」로 갔었죠?
양양: 「명식」의 위기도 이제 더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영윤 대인과 「수호신」을 다시 만나면 당신이 원하는 것들을 밝혀낼 수 있을 거예요
방랑자:
아브: 어렵게 생각 말라고! 그 「수호신」이라는 양반을 만나서, 기억을 되찾는다! 내가 네 곁에 있는 한, 분명 잘될 거야!
아브: 하지만, 미래를 안다니... 이 「수호신」이라는 양반도 보통이 아닌데? 음, 이름도 마음에 들고. 카리스마 넘치는 게, 내 이름이랑 비슷하잖아!
아브: 「수호신」은 어떻게 생겼어? 어디서 볼 수 있어? 우리가 「수호신」한테 가는 거니까, 손님이라고 할 수 있잖아? 맛있는 걸 줄지도 몰라...
치샤: 「수호신」은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이라고! 당연히 대단하지!
치샤: 그나저나... 또 먹을 거 타령이야? 방금 그렇게나 많이 먹고는... 네 배는 무슨 밑 빠진 독이냐?
아브: 어쩔 수 없어. 난 항상 배가 고픈걸...
양양, 치샤와 작별한 후, 금희의 답변을 기다리면서 금주 곳곳을 파악할 겸 아브를 데리고 기억에 대한 단서가 더 있는지 알아본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며칠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