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날아가는 군기 · 상

역행비의 장막이 내렸습니다. 답을 찾기 위해 북쪽으로 향하여 봉화에 발을 디디기로 결심했습니다

기염: 이 비가, 마침내 왔군

야귀 병사: 장군님

기염: 음. 전에 내가 지시했던 일은, 다 처리했나?

야귀 병사: 현재 500명의 전투원이 남아 있고, 연구원에서 제공한 역행비 저항제를 복용했으며 군사들의 환각은 크게 감소하였고 부작용 또한 없습니다

야귀 병사: 하지만 여러 해를 복무한 몇몇 병사들은 자기들이 아직도 가끔 역행비의 「유령」이 보인다고 주장합니다…

기염: 일단 알겠다. 모든 것은 계획대로, 경계를 계속 강화하고, 잔상류의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보고하라

기염: 그리고 비가 그치면 즉시 북락 광야로 진군한다

야귀 병사: 네!

기염: 「역행비가 잦은 지역과 관련이 깊을수록, 환각을 구분할 수 없다」...

기염: 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도록 군영을 다시 둘러봐야겠군

진영 조사

군사: 장군님

군사: 아군 장비는 수리를 마쳤고, 흑석 무기 교정도 끝났습니다. 일부 공명자에게 배포했고, 나머지 비공명자들도 준비됐습니다

군사: 다만…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어서 싸움은 피하는 것이…

군사: 부대 내 군의관이, 비가 심상치 않다며 자제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군사: 경력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장군께서 지난 전투에서 보셨듯이 아주 정확한 판단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군사: 하지만… 부하들은… 지금이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방랑자:

군사: 그렇습니다, 이름은…

군사: 기… 염…

군사: 장군… 사… 살려주십시오… 아악…!

???: 그렇다면, 자네의 결론은 무엇이지?

???: 자네가 맞을지도 모르지

???: 확실히 너무 갑작스럽고, 예사롭지 않은 비였다. 다만…

???: 이것이 우리의 유일한 기회였다

???: 우리가 오랫동안 없애기를 갈망해 온 적들이 지금 우리 앞에 버젓이 나타나고 있다

???: 그런데 자넨, 그깟 「유령」들이 걱정돼서 우리에게 그만두라고 권한 것인가?

방랑자:

???: 말이 없군. 아니면… 두려운가?

???: 그래… 자네도 같군. 우린 모두 두려워하고, 피를 흘리고, 고통스럽게, 싸우다 죽어갈 거다

???: 자네라면 동포와 가족, 전우가… 눈앞에서 계속 죽어가도…

???: 우리가 짊어지고 있는 수많은 삶에 침묵으로 응답할 생각인가?

???: 자네가 할 일은 수많은 시체를 밟고 서서, 끊임없이 명령을 내리고, 끊임없이 죽이는 것뿐이다. 마지막 적이 쓰러질 때까지

???: 역행비는 단지 과거의 일을 재현하는 것 뿐이다. 내 병사들이 그깟 환각으로 공포에 지배되는 일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

???: 우리 앞을 가로막고자 하는 것들은 모두 죽일 것이다

???: 내 어빌리티로 모두를 위한 길을 열 거다

???: 이 전투의 대가가… 열 명, 백 명, 천 명의 희생이라고 할 지라도… 우린, 반드시 승리할 거다

???: 기염, 만약… 자네와 내가 자리가 바뀌었다면… 자네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 …나는, 결코 나약함과 침묵으로 내가 짊어진 삶에 응답하지 않을 거다

적군 처치

???: 나에게 자네를 증명해 보도록

???: 갑작스러웠겠지. 그 비 오는 날 밤처럼…

???: 나쁘지 않군… 계속, 계속 싸워 보자

신비한 남자와 대화하기

???: 싸운다. 마지막 적이 쓰러질 때까지

기염: 가서림 장군...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주변의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기염: 그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나약함이나 두려움이 아닌... 믿음 때문입니다

기염: 장군, 제 선택이 반드시 옳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기염: 하지만 승리는, 끝없는 희생 위에 세워져서는 안 됩니다

가서림: 하하하하… 그런가?

가서림: 내가 보기에 나와 자네는 본질적으로 같은 부류의 사람이다

기염: 그럴지도 모르죠. 적어도 한 가지는 같을 지도 모릅니다. 저도 제 신념을 위해 뽑은 검을... 멈추지 않으니

군사: 장군!

기염: ......

군사: 장군, 안색이 안 좋아 보이십니다

기염: 괜찮네. 계속 말하게

군사: 전방 무음구역에서 갑자기 고밀도 주파수가...

군사: 그 「달빛」도 장군이 말씀하신 것처럼 차츰 채워지고 있습니다

군사: 지금의 모습은 「곡도 전쟁」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염: 때가 됐군

군사: 야귀군은 전부 준비되었으니, 언제든 출전할 수 있습니다

기염: 전군에 명하라. 진을 치고, 잔상류와 맞서 싸우라고!

군사: 예!

기염: 「달빛」이 차오를 때, 떠돌던 이가 돌아온다」... 「용의 별자리」의 예언도 곧 펼쳐지겠군

기염: 왔군

기염: 공격 없이... 방어에 집중하는 건가? 명령을 기다리는 건지도...

기염: 이렇게 대규모로 조직된 잔상류는 지휘자가 있기 마련인데, 설마...

방랑자:

양양: 「달빛」이 차오르고 있어요

양양: 그리고 이 역행비… 방랑자, 설마 이게 영윤 대인이 말한 「그 순간」은 아니겠죠?

금희 (통신 중): 당황하지 마시고 비상 계획에 따라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방랑자:

치샤: 미리 녹화된 영상이야. 이럴 줄 알고 영윤 대인이 기염 장군을 배치해서 준비해 뒀지

치샤: 휴, 일단 한 차례 지나간 거 같은데?

치샤: 아무리 미리 준비했어도, 이 머릿수는 많아도 너무 많잖아!

치샤: 방랑자가 제때 와서 다행이야. 안 그랬다면 분명 한참 더 싸워야 했겠지

치샤: 성문 쪽의 도기 사무장한테 가서, 자세한 상황을 한번 확인해 보자

도기 찾기

알토: 「보호 실드」의 상황은 어때?

도기: 「보호 실드」는 급하게 복구했지만, 잔상류가 계속 밀려오고 있어. 아마 오래 버티진 못할 거야

도기: 아, 방랑자구나

방랑자:

도기: 음… 우리, 만난 적 있었나?

도기: 그럼, 정식으로 내 소개를 할게. 난 천공부의 사무장, 도기라고 해. 국경 수비 공사 관련 업무 책임자야

도기: 지원해 줘서 고마워

방랑자:

도기: 「보호 실드」는 역행비에 대항해 금주가 사용하는 방어 시설이야. 역행비가 금주성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지

알토: 아마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거야. 이번 잔상류는 역행비에 의해 생긴거니까

도기: 만약 역행비를 막기 위한 「보호 실드」가 손상되면, 금주성에서 잔상류가 생겨날지도 몰라…

방랑자:

알토: 방랑자, 일전에 내가 말한 거 기억해?

알토: 역행비의 본질은 하늘바다에서 나오는 고밀도의 울림 에너지야

알토: 역행비 자체에 담긴 고밀도의 울림 에너지만으로도 다양한 잔상이 모이도록 유인하기에 충분해

알토: 또한 이러한 울림 에너지는 역행비를 맞은 사람들이 이전에 이곳에서 있었던 모든 사물의 환영을 볼 수 있게 하지

알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역행비의 「유령」이지

알토: 그들의 형성 원리는 우리가 흔히 「공명」이라고 부른 것과 유사해. 따라서 강우 지역과 관련이 깊은 사람일수록 「유령」을 더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볼 수 있게 되지

알토: 이 외에도, 역행비는 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비가 내리는 범위가 넓은 경우, 역행비는 동시에 여러 사람의 기억을 복원할 수 있어...

방랑자:

알토: 방랑자의 직관은 역시 예리하네

알토: 금주는 하나의 전쟁터로서 전쟁을 대표하는 명식을 마주하고 있어. 그리고 그 전쟁은 희생을 의미하지

알토: 역행비가 최종 단계에 도달하면 수천 개의 「유령」 영상이 복원되고 그 영상엔 전투 중인 병사와 잔상이 있을거야

도기: 그게 바로 금주가 숨겨왔던 가장 큰 위험이지

도기: 금주성의 「보호 실드」는 이걸 대비해야 한다는 영윤의 지시에 의해 만들어진 거야

방랑자:

도기: 역행비로 인해 형성된 「유령」은, 기계적으로 특정한 순간의 행동만 반복할 뿐 현실에 간섭하는 능력은 없어

도기: 하지만 명식의 힘 때문에 역행비의 효과가 크게 증폭됐어

도기: 비가 내리는 지역의 「유령」은 점점 더 강력해져서, 사람에게 실질적인 피해까지 줄 수 있게 됐지

도기: 「곡도 전쟁」이 일어난 날, 야귀군과 북락 광야에 원래부터 존재하던 잔상들, 역행비로 형성된 잔상들… 그리고 수많은 병사들의 「유령」이 난투를 벌였어

도기: 역행비로 복원돼서 출현한 잔상과 야귀병사는 끊임없이 서로를 공격하면서 주변에 무차별적인 피해를 입히는 존재들이야

도기: 적인지 아군인지, 가늠도 할 수 없는… 그 무자비한 폭우는 과거 병사들의 처참한 죽음까지도 생생하게 복원시키지

도기: 그때 북락 광야는 지옥이 눈 앞에 펼쳐진 것 같았어, 지금까지도 절망의 울림이 들려오고 있지…

알토: 「곡도 전쟁」, 그 전쟁은 인류가 눈앞 가까이에서 「명식의 힘에 의해 강화된 역행비」를 처음 관측한 사건이야

알토: 그 장군이 전송한 영상 기록은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되었고, 이로 인해 각국은 역행비를 막기 위한 장벽에 대해서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지

알토: 검은 해안의 구성원들은 명식, 「달빛」과 역행비 이 세 가지가 서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어

방랑자:

알토: 대체로 그렇지만 뒷받침할 표본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우리의 추측일 뿐이야

알토: 하지만 우리는 아직 역행비의 법칙을 이해하지 못했어. 그 규모가 명식의 부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지. 계속 발생하는 잔상류도 하나의 징조야

도기: 「달빛」이 순식간에 완전히 변했어. 검은 해안의 추측이 사실이라면, 이 뜻은…

방랑자:

알토: 맞아, 금주가 처한 상황은 어쩌면 3년 전과 다를 바 없을지도 몰라

방랑자:

알토: 명식의 부활은 독립적인 사건이 아니야. 그들의 사이에는 일종의 끈끈한 혈통이 존재해

알토: 금주의 명식 부활은 연쇄반응을 일으킬 거고, 다른 나라도 독단적으로 대처하기는 어려울 거야

알토: 우리는 지금 서둘러 「테티스」기지로 돌아가 비명 모니터링 장치를 재조정하고, 금주에서 일어난 일을 다른 나라에 공유하여 경보를 내려야 돼

알토: 아무튼 모두들, 몸 조심하라고

앙코: 언니랑 오빠, 모두 힘내야 돼…

도기: 방랑자, 현재 상황은 방금 들은 대로야

도기: 역행비가 멈추지 않는 한 잔상류는 얼마든지 쏟아져 나올 거야. 경계를 늦춰선 안 돼

「천공」 성원: 보고! 전방에 다시 잔상류 기습 중!

도기: 후유,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오네…

도기: 이번 전투가 끝나면, 한숨 푹 자야겠어

도기: 변방 수비 방어 개시!

잔상류 격퇴

도기: 전원, 전선을 지켜라!

도기: 이곳의 잔상은 이미 처리가 끝났어… 경계 파견대가 아직 잔상의 포위 공격을 받고 있으니까, 함께 그곳을 지원하자!

최전선 지원하기

구출된 사병: 감사합니다! 안에 몇 명이 더 있습니다… 두고 갈 수는 없어요!

포위된 병사 구출

도기: 하아... 됐다...

구출된 사병: 살았다! 고맙습니다!

도기: 여기가 위험해. 일단 빨리 철수하자

치샤: 휴… 이제는 끝난 거겠지?

치샤: 방랑자, 여전히 끝내주는데! 이 많은 잔상을 물리치다니

방랑자:

양양: 방랑자, 저기 보세요

방랑자:

도기: 지금 「달빛」은 3년 전 「곡도 전쟁」 때와 거의 똑같아

도기: 금주에 남은 시간은… 얼마 없어

금희 (통신 중): 상황은요?

도기: 보고드립니다, 「보호 실드」의 수리를 완료했고, 모든 거주자도 성내로 복귀했습니다. 손실은 최소 범위 안쪽입니다

금희 (통신 중): 음. 수고했어요

방랑자:

금희 (통신 중): 오래간만이네요, 방랑자

금희 (통신 중): 일은 그런대로 순조로워요. 현재 상황에 대해 미리 대책을 세워놨거든요

방랑자:

금희 (통신 중): 상황이 급박해요. 영윤으로써, 항상 「용의 별자리」에만 의존할 순 없으니까요. 이것은 제 결정이고, 책임이기도 해요

금희 (통신 중): 미리 황룡 수도로 가서 금주를 위한 원조를 신청해 뒀어요. 천공부와 연구원에서 보낸 몇 분이 도착해 있을 거예요

금희 (통신 중): 방랑자, 「용의 별자리」가 남긴 메시지, 기억하고 있나요?

금희 (통신 중): 역행하는 비의 장막이 드리워졌고, 야귀의 장군은 북락 광야의 최전선에서 명식 「더 엑시온」에 대한 최후의 공격을 준비하고 있어요

금희 (통신 중): 이게… 「용의 별자리」가 말한 순간일 거예요

금희 (통신 중): 방랑자. 위험한 곳으로 가게 된다면… 명식과 정면으로 맞서야 할 거예요

방랑자:

금희 (통신 중): 방랑자의 눈빛은 여전히 확고하군요

금희 (통신 중): 당신의 마음을 이해해요, 방랑자

금희 (통신 중): 저도 당신처럼, 갑작스러운 일들로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 했던 것들이 있었어요

금희 (통신 중): 금주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금희 (통신 중): 이 전투가 끝나면 방랑자는 금주를 도와 외적을 막은 영웅으로 칭송받을 거예요

금희 (통신 중): 기나긴 밤을 넘어 무사히 돌아오세요, 방랑자

도기: 방랑자, 전선으로 간다는 소식을 모든 관문에 말해뒀어. 마음껏 금주 성내를 돌아다닐 수 있을 거야

도기: 양양, 양양은 야귀군의 일원이니까 방랑자가 가는 길에 함께해줬으면 해

도기: 잡석 고지의 군영으로 가려면 무음구역을 지나야 해. 길이 험하니까, 조심해야 돼

치샤: 순찰관인 내가 책임지고 잘 지킬 테니까, 여긴 걱정 마. 무사히 돌아와

방랑자:

치샤: 응! 파이팅이야!

치샤: 아, 방랑자! 그렇게 부르지 말래도… 아, 몰라! 지금은 이런 거 따질 때가 아니지!

치샤: 흑흑… 고마워, 방랑자! 기억하고 있었구나… 이름값은 확실히 할게!

도기: 이 비는, 아마… 한동안 더 내릴 것 같네

양양: 금주성은…

치샤: 걱정 마! 우리가 지킬 테니까!

연무: 음. 저도 있죠

벨리나: 저… 저도요!

능양: 사자춤 공연단도!

병사들: 저희도 있습니다!

도기: 후훗… 잘 봤지? 금주성의 사람들은, 여기에 있어

치샤: 방랑자, 양양, 걱정하지 마

도기: 출발 소식을 기염 장군에게 전달했어. 장군도 최대한 빨리 합류할 거야

치샤: 기나긴 밤을 뛰어넘어 무사히 귀환하길!

기염: 남문을 지켜라! 잔상류의 공세가 약해지고 있다. 조금만 버티면 곧 끝날 거다!

진영의 잔상 처치

습격해 오는 잔상 처치

전투하는 사병: 북문에, 또 잔상입니다!

기염: 적은 힘이 빠진 상태다. 방어해라!

전투하는 사병: 하아… 끝났습니다

기염: 군영의 잔상은 모두 처리가 끝났는데... 금주성 쪽은...

기염: 금주성의 상황은?

도기 (통신 중): 영윤의 지시에 따라 「보호 실드」를 개방했어. 주민은 안전구역으로 대피시켰고

도기 (통신 중): 연구원과 천공부도 전투 준비 태세에 들어갔어. 설지는 연구원에서 관리랑 모니터링 중이고, 모르테피도 이미 천공부에 도착한 상태야. 걱정하지 마

도기 (통신 중): 그리고 방랑자와 양양 두 사람이 현재 군영으로 가고 있는 중이야

기염: 알겠다. 선봉부대 군영의 공세도 진정됐다

기염: 빠르게 데리러 가지

기염: 빗줄기가 굵어졌군...

기염: 무음구역 쪽에서도 잔상의 부활 흔적이 많고, 주파수 파동 밀도도 높다... 두 사람은 이 길로 올 테니...

기염: 빨리 길을 터줘야 해

잡석 고지의 무음구역으로 이동

길을 따라 나타난 잔상 처치

기염: 역시, 아직도 잔상이 남아있었나... 빨리 처리하자

저건...

기염: 뇌운의 비늘?

양양: 보아하니, 명식의 부활이 잡석 고지 주변 환경에도 아주 많은 영향을 끼쳤나 봐요…

양양: 저희가 지나온 길의 위험도도 놀랄 만큼 높았고요. 북락 광야에 가까워질수록 더 심해지네요…

잡석 고지의 무음구역으로 이동

양양: 바람의 숨결 속에 두려움과 피비린내가… 잡석 고지에서 방금 큰 전투가 있었던 것 같아요

양양: 앞으로 가면 도기 사무장이 말씀하신 무음구역이 나올 거예요. 거길 통과해야만 기염 장군이 계신 진영에 도착할 수 있어요

양양: 이 역행비가 내리는 곳에서 어떤 이상 현상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을까, 짐작조차 되지 않네요…

양양: 저 앞에 있는 사람… 야귀군 병사 아닌가요?

양양: 저 병사는… 역행비 유령이에요. 조심하세요, 잔상들이 포위해 오고 있어요

양양: 역행비에 의해 형성된 유령에는 고밀도 울림 에너지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 때문에 잔상들이 모여들었을 거예요

양양: 비가 오는 지역도 끊임없이 넓어지고 있고, 바람의 숨결도 혼란해지고 있어요… 서둘러야겠네요

양양: 앞에 있는 저 야귀 병사들… 역행비 유령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조심해야 해요

양양: 또 잔상이에요!

다친 병사 확인

양양: …역행비의 영향이 계속 심화되고 있어요. 섣불리 들어가면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양양: 저기, 부상당한 야귀 병사가 있어요

양양: 바람의 숨결이 차츰 안정되고 있어요. 이상한 점도 느껴지지 않고요… 저 병사는 역행비 유령이 아니에요. 가서 살펴보죠

생명이 위독한 야귀 병사: 당신은… 양양? 살았다…

양양: 무슨 일이 있었죠…?

생명이 위독한 야귀 병사: 뇌운의 비늘이… 부활했어요…

생명이 위독한 야귀 병사: 저는 잡석 고지 물자 수송대의 일원이에요…

생명이 위독한 야귀 병사: 잡석 고지는 방어선이자 전선의 보급소예요… 전선에 있어서 보급선은 생명줄이죠…

생명이 위독한 야귀 병사: 최전선의 군영에 도착하려면 반드시 이 무음구역을 통과해야 해요

생명이 위독한 야귀 병사: 그런데 역행비 때문에 뇌운의 비늘이 갑자기 부활해서 저희 수송대를 격파하고 저희의 보급로까지 끊어놨어요

생명이 위독한 야귀 병사: 저는 도망쳐 나왔지만… 이제… 더 이상 움직일 힘이 없어요…

생명이 위독한 야귀 병사: 여기는... 위험해요... 두 분도... 조, 조... 심...

기염: 위험해!

양양: 장군!

뇌운의 비늘 처치

기염: ...뇌운의 비늘

기염: 녀석을 물리쳐야, 전진할 수 있네

기염: ...물러서!

양양: 됐다…

기염: 뇌운의 비늘은 「번개」가 여기서 전사한 병사들의 잔향을 흡수하며 탄생했네

기염: 이곳에서 병사들이 죽는 한 뇌운의 비늘은 다시 부활할테지. 그리고...

기염: 수많은 전사자의 영혼들이 이 폭우 속에 갇혀있겠지

양양: …장군

기염: 늦어서 미안하네

늦어서 미안하네

방랑자:

기염: 과찬이군, 방랑자. 나야말로 자네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었네

기염: 정식으로 소개하지. 야귀군의 현직 장군, 기염이네

기염: 그랬나? 자네는 비밀도, 경험도 많으니. 인연이 있어도 놀랄 일까지는 아니겠군

기염: 「과거에만 존재했던」 역행비 유령을 자네가 알아보리라곤 생각하지 않네. 정말 그렇다면, 오히려 자네와 최대한 빨리 친해지고 싶군

기염: 영윤 대인과 도기가 자네가 직접 지원을 하러 온다고 알려줬네. 감사하지

기염: 첫 만남은 황룡의 예절에 따라 대접하는 것이 맞지만, 지금은 한시가 바쁜 상황이니, 최대한 간략히 우리의 계획을 알려주겠네

방랑자:

기염: 방랑자의 행적은 이미 영윤 대인에게서 들었네. 영윤 대인의 말대로라면 믿음직한 인재겠지

기염: 이건 역행비 저항제라고 하네. 우선 복용하게

기염: 역행비의 영향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그로 인한 환각은 줄일 수 있을 거네

방랑자:

기염: 유령이 만들어지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지

기염: 첫째. 역행비의 영향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다. 둘째. 비가 내리는 곳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기염: 자네는 얼마 전에야 운릉 협곡에서 깨어났고 금주에는 초행이니, 이 조건에 맞지 않네

기염: 게다가... 자네는 황룡 전설 속 「명식을 흡수할 수 있는 영웅」과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는 데다, 「용의 별자리」도 자네에 대한 예언을 말해준 적이 있네

기염: 자네가 북락 광야로 올 것이고, 명식에게서 자네의 잃어버린 힘을 되찾아야 한다고 했지

기염: 그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겠네

방랑자:

기염: 이 일은 금희 대인도 모를 거네. 내가 야귀의 장군으로 부임했을 때는, 영윤이 되기 전이었으니까

기염: 야귀의 장군으로 부임하던 날, 「용의 별자리」가 말했네

기염: 「달빛」이 완성되면, 「돌아온 자」를 도와 명식을 마주하고, 명식에게서 명식을 물리칠 힘을 되찾아라」

기염: 만약 자네가 그 「돌아온 자」라면, 이번에야말로 그 괴물을 제거할 수 있을지도 모르네

기염: 자네들도 이 만월의 이상함을 알아차렸겠지? 우리는 이 달을 「허영의 달」이라 부르네

기염: 「허영의 달」이 완전히 차오르면, 그 땐... 전쟁을 대표하는 명식, 「더 엑시온」이 깨어날 거네

기염: 이 땅에 드리워진 오래된 그림자로 병기 주파수를 집어삼켜 자신의 힘으로 만드는 존재지

기염: 북락 광야는 수많은 전쟁으로 「검의 무덤」이나 다름없네. 이전에 비해 몇 배는 더 강해졌겠지

기염: 「허영의 달」이 나타났으니, 미루면 미룰수록 피로 피를 씻는 시간만 늘어날 거라네. 놈은 강해지고

방랑자:

기염: 이런 위기 속에서도 냉정하다니. 자네의 그릇도 보통은 아니로군

기염: 잠깐. 너무 서두르면 안 되네

기염: 비관할 필요 없네. 적이 강하다 한들, 이기지 못하는 건 아니니

기염: 자세한 얘기는, 군영에서 마저 하지

진영으로 이동

양양: 저건…!

기염: 「더 엑시온」이 병기와 건물, 바위의 파편을 모아 만든 조각상이네. 오랫동안 거인처럼 높은 곳에서 금주 전체를 내려다보며, 「더 엑시온」으로서 야심을 드러내고 있었지

감심: 장군, 오셨군요

양양: 감심? 어떻게 여기에…

기염: 보급대를 따라 전선 진영에 온 지 이미 여러 날이 지났네. 침착하게 문제들을 해결해 줬지

감심: 과찬이십니다

감심: 저도 들었어요.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귀신들이 울부짖는 것처럼 북락 광야에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고…

감심: 스승님께서, 생사는 운명이고, 기(氣)는 만물로 변하며, 천지는 커다란 방이고, 혼은 돌아온다 하셨어요

감심: 수많은 전사의 혼이 「더 엑시온」에 의해 북락 광야에 갇혀있어요… 저는, 그들의 탈출을 돕고 싶어요

기염: 다들, 따라오게

기염: 명식을 격파하는 것이 이 전투의 관건이지만... 저번 몇 차례의 전투에서, 북락 광야의 잔상류는 다소 이상한 징후를 보였네

기염: 이에 대해 연구원은 북락 광야의 잔상은 최초의 잔상이 아니라, 어떤 힘의 주입에 의해 갑자기 탄생한 존재라는 결론을 내렸지

기염: 그들의 형성 법칙을 분석한 결과, 바로 그 조각상이 잔상류를 창조하는 힘의 원천이라는 결론을 내렸네

기염: 「더 엑시온」의 힘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지금이, 이 비밀을 풀 적기겠지

기염: 잔상류의 위협은 여전하고 군에도 공격 능력을 상실한 부상자가 적지 않네. 공격에 앞서서, 각자 임무를 나누도록 하세

기염: 자네가, 이번 전략 기획에 참여하길 바라네

지휘 중심으로 이동

기염: 현재, 선봉부대 군영 병력은 크게 세 개네

기염: 원거리와 화력타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 작전 중대, 근접 작전에 능한 근접전 작전 중대, 그리고...

기염: 나와, 방랑자, 양양, 감심으로 구성된 돌격 소대까지

기염: 이쪽은 공린. 원거리 작전 중대의 인솔자네

기염: 악휘는, 근접전 중대 대장이네

기염: 이것이 우리가 탐사한 북락 광야의 지형도네

기염: 명식의 힘의 영향으로 행정부대 소대원들이 닿을 수 있는 가장 깊은 곳은 북락 협곡과 배후지 경계의 절벽까지네

기염: 「곡도 전쟁」은 가장 깊이 파고든 전투네. 당시 입수한 정보를 보면 북락 광야의 뒤에는 공중에 떠 있는 폐허가 있네

기염: 북락 광야 입구는 골짜기 같네. 양쪽엔 절벽이 나란히 있지. 그 가운데로만 대군이 지나갈 수 있네

기염: 바꿔 말하면, 적의 유일한 공격로도 여기라는 뜻이지

기염: 「더 엑시온」은 흩어진 잔상의 주파수를 지속적으로 재구성하는 능력이 있네

기염: 그 말인즉슨, 잔상의 공세는 끊이지 않을 거고 모든 전투가 놈의 자양분이 될 수 있다는 거지

기염: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의 장기전은 무의미하네

기염: 따라서, 우리의 우선 사항은 주요 전력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장의 오지로 보내서 조각상에 올라 적의 근원을 소멸시키는 것이네

기염: 방랑자, 이제 우리는 각 부대의 다른 특성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선택하고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승리해야 하네

기염: 먼저 원거리 작전 부대부터 시작하지. 이들은 모두 원거리 화력 타격을 지원하는 무기를 갖추고 있네

기염: 화력 배치에는 지형이나 적의 화력처럼 다양한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네

기염: 지형의 이점을 활용하면 우리 측의 원거리 화력 효율성과 공격 범위를 향상시킬 수 있지

기염: 원거리 작전 부대는 어느 위치에 배치해야 좋을 것 같은가?

방랑자:

기염: 지형의 특징을 십분 활용해서 원거리 부대를 미리 높은 곳에 배치하고, 근접전 부대를 지원한다...

방랑자: (정면 전장은 북락 광야 아래의 경로뿐이라 시야가 좁은데…)

방랑자: (원거리 화력을 정면 전장의 후방에 배치하면, 화력 지원을 교정하는 데 더 오래 걸릴 테니까… 더 나은 자리가 있을 거야)

기염: 원거리 부대의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근접전 부대도 효과적으로 엄호할 수 있고, 원거리 부대의 장점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군. 최선의 선택이네

기염: 다음은 근접 작전 부대 차례네. 근접 작전부대의 군사들은 근접 전투에 적합한 무기를 갖추고 있어 정면 승부에 유리하네

기염: 정면 전장은 북락 광야 협곡에 있네. 적과 아군의 병력이 모두 여기서 만나지. 합리적인 공격 방식이 필요하네

기염: 근접 작전부대는 어떤 방식으로 공격을 해야 한다고 보는가?

방랑자:

기염: 비좁은 골짜기에서 싸우는 이상, 애초부터 정면 대결은 피할 수 없는 건가...

방랑자: (병력을 분산시킨 다음, 측면을 기습해서 전열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병력의 집중을 방해해서 우위를 점한다…)

방랑자: (측면 포위는 넓은 지형과 적절한 경로가 있어야 가능한 방법인데. 이렇게 좁은 지형에서는 적합하지 않을지도…)

방랑자: (전장의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어. 전면전에서 병력을 분산시키면 무너질지도… 더 적합한 방법을 찾아 보자)

기염: 그럼, 아군 부대는 적에게 계속 압력을 가해 방어에 빈틈을 만들고, 그 틈을 타 돌격소대가 돌파를... 합리적이군

기염: 마지막은... 돌격 소대네. 모두 강력한 공명 어빌리티를 갖춘 공명자로, 기동성과 개별 전투 능력도 갖고 있지

기염: 가능하다면... 「더 엑시온」을 소멸시키는 중책도 돌격 소대의 몫이네

기염: 우리의 전술은, 무엇이 좋을 것 같은가?

방랑자:

기염: 집중 돌파... 적의 방어선에 침투해서 배후 지역을 직접 공격하고, 힘의 원천을 파괴해야만 적을 완전히 격파할 수 있지

기염: 위험할 수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가장 적합한 방안이네

방랑자: (우회 전술… 정면대결은 피하고, 약점을 노려서 적을 분산시킨 다음, 천천히 격파하는 게 목적이지…)

방랑자: (하지만 명식의 힘이 강해지는 상황에서 적 병력의 원천을 제거하지 않으면, 우리 전력은 오히려 계속되는 공격에 소진될 거야…)

방랑자: (지금은 우리가 오래 시간을 끌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 더 적합한 전술이 있을지도 몰라)

기염: 고맙네, 방랑자, 덕분에 전투의 계획이 훨씬 명확해졌네

기염: 그럼, 전략 계획은 이쯤 하도록 하지

기염: 공린, 원거리 작전 부대를 이끌고 양측 절벽 위에서 정면 전장에 화력을 지원하게

기염: 악휘는, 근접 작전 부대를 이끌고 적을 공격하게. 돌격 소대를 엄호하는 동시에 적 방어선을 허물도록

공린 & 악휘: 예!

기염: 나는 방랑자와 양양, 감심과 함께 후속 병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중앙으로 곧장 돌진하겠네. 전력으로 명식을 처리하세

기염: 자, 그러면. 각자 임무는 숙지했겠지

기염: 직책 배분은 끝났고, 남은 일은 「착공」을 탈환해 「표면파 장벽」을 뚫는 거네

방랑자:

기염: 저 결계 같은 장벽이 보이나?

기염: 「더 엑시온」은... 북락 광야에 남아 있는 무기들의 힘을 원활하게 흡수할 수 있게 이 장벽을 만들었네

기염: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잔상에 의해 침략당한 분열포와 착공을 되찾는 거네

기염: 그것은 금주가 건국되었을 때 명식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치네. 그것을 되찾아야 이 결계를 열고 전진할 수 있네

기염: 자세한 건 모르테피가 설명해 줄 거네

모르테피 (통신 중): 장군, 방랑자

기염: 모르테피, 준비는 잘 되고 있나?

모르테피 (통신 중): 좋은 소식은, 착공의 제어 단말기와 원격 연결을 마쳤다는 거네. 천공부도 준비가 끝나 명령만 기다리고 있고

모르테피 (통신 중): 나쁜 소식은... 착공의 에너지 충전 장치가 파괴되었다는 거지

모르테피 (통신 중): 간단히 말해서... 「배터리」가 없네

모르테피 (통신 중): 다행히, 아직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인터페이스가 있네

모르테피 (통신 중): 착공을 쓰면 예비 에너지 인터페이스부터 수리해야 돼. 그래야 착공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네

모르테피 (통신 중): 더 궁금한 건 없나?

방랑자:

모르테피 (통신 중):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네. 현실적으로는... 어렵지만

모르테피 (통신 중): 「더 엑시온」이 이 공격을 피할 수 있을지는 둘째치고, 설령 명중했다고 해도... 기껏해야 중상을 입힐 뿐, 치명상은 줄 수 없네

모르테피 (통신 중): 명식의 힘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네. 하지만 착공으로 표면파 장벽을 찢고 입구 하나쯤은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지

야귀 보초병 찾기

야귀군 보초병: 당신들은…

양양: 야귀군 행정부대의 양양이에요. 기염 장군의 명에 따라 지원하러 왔어요.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야귀군 보초병: 몇 분 전 잔상류가 밀려와 아래쪽 포대를 점령했습니다

야귀군 보초병: 포대에 아직 병사 몇이 지키고 있는데, 잔상류가 군영에 침투하지 못하게 저희보고 구역을 봉쇄하라고 했습니다

야귀군 보초병: 제가 통로를 열어드리겠습니다. 빨리, 밖의 병사들을 지원해 주십시오

엘레베이터를 타고 「착공」으로 이동

「착공」 주변의 잔상 처치

양양: 이곳도 이미 잔상들에게 점령당했어요… 아, 저기 살아남은 병사 한 명이 더 있어요. 빨리 이 잔상들을 처리해야 해요

살아남은 병사와 대화하기

양양: 위협은 일단 풀렸으니 빨리 가서 병사의 상태를 살펴보죠

중상을 입은 야귀 병사: 장군… 장군님…?

방랑자:

중상을 입은 야귀 병사: 아아… 잘 됐군요

중상을 입은 야귀 병사: 저희도 압니다… 이 대포가 얼마나 중요한지…

중상을 입은 야귀 병사: 그래서 늘 여길 지키고… 잔상을 막으려고…

양양이 그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병사들의 상태는 더 이상 낙관적이지 않은 것 같다

중상을 입은 야귀 병사: 여기… 복구 키… 가져가십시오

중상을 입은 야귀 병사: 승리의 순간은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중상을 입은 야귀 병사: 부디… 그 괴물을 물리쳐 주십시오…

방랑자:

중상을 입은 야귀 병사: 그럼…

양양: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거예요. 그러니… 편히 쉬세요

습격해 오는 잔상 처치 및 「착공」 보호

양양: 착공 충전 50%… 잔상이 또 공격해 와요. 방랑자, 조심하세요

양양: 착공 충전 80%! 잔상들의 공세가 수그러들었어요. 방랑자, 조금만 더 힘내세요

양양: 착공 충전이 끝났어요. 방랑자, 제가 도울 테니 함께 마지막 잔상들을 무찔러요

양양: 장군!

기염: 수고했네

기염: 멈췄군

설지 (통신 중): 장군. 역행비의 영향이 누그러지면서, 북락 광야 잔상의 수가 급격히 감소됐습니다

모르테피 (통신 중): 충전도 다 됐으니, 발사 가능하네. 다만...

모르테피 (통신 중): 착공 발사는 에너지 소모가 심해서… 불발이라도 되면…

기염: 유일한 기회인가

금희 (통신 중): 여러분, 들리시나요?

금희 (통신 중): 제가 영윤의 권한으로… 발사 허가를 받아냈습니다

금희 (통신 중): 착공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대량의 에너지, 불발될 가능성, 방법의 합리성 여부…모두 책임질게요

금희 (통신 중): 이 전투의 결과는…. 제가… 혼자 짊어지겠습니다

금희 (통신 중): 장군, 방랑자, 모두 전진만 생각하세요

금희 (통신 중): 기나긴 밤을 건너, 무사히 돌아오시길

기염: 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희 (통신 중): 천만에요. 하나의 목적으로… 함께 달려왔으니까요

금희 (통신 중): 여러분! 발사를 허가하겠습니다. 방랑자와 장군을… 최대한 지원해주세요

기염: 목표, 북락 광야

기염 & 금희: 금주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