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의 뭇별들
엑소스트라이더 가동 계획에 새로운 진척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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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작은 방」에 진입해 루크 · 헤르센과 만나기
루크 · 헤르센: 사탕 하나 먹을래? 시그리카 학생과 린네 학생의 조언으로 새롭게 개발한 맛이야. 기운을 북돋는 데 도움을 줄 거야
방랑자:
방랑자: 말해보세요, 루크. 엑소스트라이더에 관한 일은 어떻게 됐죠?
루크 · 헤르센: 루실라 교장 선생님이 널 좋게 평가하신 덕분에 소통은 순조로웠어. 게다가 전에 어두운 면의 일도 처리해 줬으니까 아카데미 측에선 빠르게 준비하고 있고
루크 · 헤르센: 하지만, 네가 아카데미에서 공부한 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아서, 정식으로 엑소스트라이더를 가동하려면 콜렉티브의 승인이 필요해
루크 · 헤르센: 콜렉티브의 최대 후원자는 신 연방이야. 콜렉티브의 행동에는 반드시 신 연방의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이 뒤따르지
루크 · 헤르센: 게다가 엑소스트라이더는 명백히 「귀중한 자산」이고
루크 · 헤르센: 너에 대한 아카데미의 조사 보고서나 라벨 학부에서의 최근 테스트 성적, 그리고 내가 작성한 전체적인 체질 적합도 평가서까지 순차적으로 콜렉티브에 제출했는데...
방랑자: 통과하지 못했나요?
루크 · 헤르센: 협상 기회를 얻었어. 하지만 거액의 자금을 제공하는 곳일수록,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몇몇 절차에서 시간이 걸리는 법이야
루크 · 헤르센: 그리고 금주나 리나시타와 달리, 그들의 내부 결정에 참여하는 「머리」는 하나가 아니거든
방랑자: 너무 오래 걸릴까 봐 걱정이네요
루크 · 헤르센: 그래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돼. 이제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어
루크 · 헤르센: 먼저 앞으로 벌어질 일에 있어서 중요 인물을 말해줄게
루크 · 헤르센: 체이스,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의 총책임자. 최근에 트라이엄프 에비오닉스의 배를 타고 신 연방에서 라하이 로이로 돌아왔어
루크 · 헤르센: 나, 루실라 교장 선생님, 그리고 모니에 교수님이 함께 너를 소개해 뒀으니까, 직접 연구소에 가서 협상하면 돼
루크 · 헤르센: 원래는 신 연방 「애쉬릿지 에너지」의 직원이었는데, 몇 년 동안 사회에서 모습을 감추더니... 다시 나타났을 땐 이미 연방 정부에서 일하고 있었지
루크 · 헤르센: 또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른 다음에는 연방 정부를 떠나 많은 대형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했어... 늘 「애쉬릿지 에너지」의 사람이라는 소문이 있긴 하지만, 진실은 아무도 몰라
루크 · 헤르센: 똑똑하고 신중한데다 교활한 어르신이지. 오래 살아온 만큼 이런저런 일도 많이 봤을 테고. 엑소스트라이더의 조종사를 자신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가야말로 이 사람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부분이야
루크 · 헤르센: 아카데미의 적격자 학생들은 대부분 입학 때 많은 협의와 비밀 유지 계약서를 체결했으니까, 그쪽에선 당연히 이런 학생들을 더 선호해 왔어... 원래는 말이지
방랑자: 그럼 이 책임자의 태도가 바뀐 거네요. 당신이 말한 「새로운 변화」 때문인가요?
루크 · 헤르센: 가자, 들어가서 얘기해. 따뜻한 음료라도 좀 내올게
방 안으로 들어가기
루크 · 헤르센: 셀레브레이션이 끝난 후에 교장 선생님이 널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고 들었는데, 협력은 어땠어?
방랑자: 처음에는... 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였어요
방랑자: 하지만 이젠 알아요. 교장 선생님에게는 아카데미가 너무나도 중요한 곳이라 그랬다는 거
앉아서 루크 · 헤르센 기다리기
루크 · 헤르센: 네가 제공해 준 정보에 따라 리액터 코어는 이미 돌려줬어. 원래는 에이메스를 구하든 명식을 해결하든, 엑소스트라이더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최선이었는데...
루크 · 헤르센: 최근 연구소에서 스트라이더 게이트 근처의 검측 데이터 수치가 이미 안전 범위를 심각하게 초과했다는 걸 발견했어
루크 · 헤르센: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진 보이드매터 때문에 콜렉티브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 명식 알레프-원이 봉인을 완전히 벗어던지게 되면, 라하이 로이뿐만 아니라 온 솔라리스에 영향을 미칠 테니까
루크 · 헤르센: 물론, 콜렉티브가 이런 위험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는 건, 당연히 명식의 폭발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많이 마련해 두었다는 뜻이기도 해
루크 · 헤르센: 하지만 어떤 계획이든 결국 기존 연구 성과와 진행 상황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는 건 막을 수 없어
루크 · 헤르센: 이런 상황이니, 이 책임자와 협상의 여지가 더 커진 거지
방랑자: ... 제가 직접 설득해 볼게요. 손실을 최소화할 방안을 채택하도록, 제가 적격자로서 지금 바로 엑소스트라이더를 조종할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어요
방랑자: 루크, 검은 해안에 친구가 있다고 했죠? 그리고 이 「작은 방」에서는 완벽한 비밀 유지가 가능하고요?
루크 · 헤르센: 맞아. 근데 뭘 하려고?
방랑자: 라하이 로이는 대외적으로 폐쇄된 구역이고, 공공 회선을 사용하면 아카데미에 숨어 있는 잔성회 사람들에게 감청당할 수 있으니까, 지금... 여기서 바로 검은 해안과 연락하려고 해요
루크 · 헤르센: 알겠어. 잠깐만 기다려. 검은 해안의 주파수 대역과 연결해 줄게. 그다음 조작은 네가 직접 해야 돼
파수인 (통신 중): 저를 부르는 주파수 신호를 감지했어요, 방랑자
파수인 (통신 중): ... 라하이 로이의 상황이 많이 안 좋은가요? 피곤해 보이세요
방랑자:
방랑자: 주파수 유실 문제는 이미 해결됐지만, 지금 라하이 로이가 명식에 의해 위협받고 있어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파수인
파수인 (통신 중): 네. 그게 저와 검은 해안이 존재하는 의미니까요
방랑자: 테티스 시스템에 엑소스트라이더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있나요? 확인된 것이든 추측이든 전부 알려주세요
방랑자: 루크는 믿을 만한 사람이에요. 지금 바로 얘기해도 괜찮아요
파수인 (통신 중): 시스템 기록에 따르면 루크 · 헤르센은 검은 해안에 여러 차례 협조했고, 중요한 정보도 제공했어요. 저 역시 당신의 판단을 믿어요
파수인 (통신 중): 라하이 로이에 스타토치 아카데미가 세워진 후, 대부분 정보는 그들의 극비 사항이었어요. 하지만 아카데미 설립 초기 당신이 그들과 로야인 간의 협상에 개입한 덕분에, 검은 해안에서도 일부 정보를 확보할 수 있었어요
파수인 (통신 중): 콜렉티브는 엑소스웜의 분화로 인해 엑소스트라이더가 깨어나도 명식에 대항할 만큼의 힘을 갖지 못할 거라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외생적 공명을 위해 「적격자」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했죠
파수인 (통신 중): 여러 지역의 수호신과 공명자들을 관찰한 결과, 수호신과 유사한 특성을 지닌 엑소스트라이더도 공명자를 얻으면 더 강해진다고 판단한 거예요
파수인 (통신 중): 하지만 당신과 엑소스트라이더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테티스 시스템은 당신이 외생적 공명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아요
파수인 (통신 중): 현재 기록된 바에 따르면, 라하이 로이 지하의 깊은 곳에 엑소스트라이더가 남긴 「스트라이더 앵커」가 존재해요
파수인 (통신 중): 「스트라이더 앵커」는 「스트라이더 게이트」 봉인 바로 위에 있는데, 자물쇠와 문 같은 관계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파수인 (통신 중): 당신은 외부 장치에 들어가 엑소스트라이더를 조종할 필요가 없어요. 엑소스트라이더를 가동할 수 있는 상태라면, 바로 스트라이더 앵커를 사용하시면 돼요
방랑자: ... 제가 그의 「어자」이기 때문인가요?
파수인 (통신 중): 네. 같은 근원을 지닌 당신에게는 외부 장치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어요
파수인 (통신 중): 그리고... 에이메스에 관해서는 루크 선생님이 전에 제시했던 그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루크 · 헤르센: 조종 시뮬레이터에서 나타난 엑소스웜 생물과 비슷한 「껍데기」를 이용해 에이메스를 찾는 방법 말이지?
파수인 (통신 중): 네, 주파수 사이의 연결이 도움이 될 거예요. 방랑자, 엑소스트라이더를 가동할 때 「그녀」도 함께 데려가 보세요
방랑자: 당분간은, 검은 해안에서 라하이 로이 전반의 상황을 더 면밀히 지켜봐 주세요
파수인 (통신 중): 알겠어요
방랑자: ... 잘 부탁해요, 파수인
파수인 (통신 중):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전... 기뻐요
파수인 (통신 중): 방랑자, 꼭 무사히 돌아오세요
방랑자: 그럴게요. 걱정 마세요
루크 · 헤르센: 난 먼저 가서 루실라 교장 선생님과 얘기하고 있을게. 넌 천천히 다 마신 다음 와
방랑자: 일이 잘 풀릴까요? 저 자신도 백 퍼센트 확신 못 하는 아주 위험한 시도를 허락해달라고 설득하러 가는 거잖아요
루크 · 헤르센: 지금 상황에서 백 퍼센트 확신할 수 있는 제안은 없어. 상대가 동의한다는 건 네가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판단한 거야. 당당하게 받아들이면 돼
루크 · 헤르센: 잘 풀릴지 말지는, 결국 노력에 달려있어,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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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실라: 체이스 님, 이쪽이 바로 제가 말씀드린 방랑자입니다. 스타토치 아카데미에서 엑소스트라이더를 조종할 가능성이 가장 큰 학생이죠
체이스: 소개는 됐습니다, 루실라 교장 선생님. 예전에 만난 적이 있거든요
방랑자: (예전이라면... 과거의 내가 아카데미에 있었을 때인가?)
체이스: 솔직히 말씀드리죠. 명식 알레프-원을 보면 상황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아요
체이스: 엑소스트라이더가 자가복구를 통해 상태가 더 나아지길 기다리고 싶지만... 지금은 그럴 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체이스: 말해 보시죠, 방랑자. 엑소스트라이더를 조종해서 바라는 결과가 뭡니까?
방랑자: 에이메스를 되찾고, 명식의 잠재적 위협을 해결하는 거예요
체이스: 에이메스라...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이군요. 동기화율이 아주 높은 학생이었는데... 그 학생의 실종은 우리에게도 큰 손실이었습니다
방랑자: 에이메스는 아직 스트라이더 게이트 너머에 있어요
체이스: ... 하하, 알겠습니다
체이스: 하지만 스트라이더 게이트 너머, 그 미지의 공간에서 실종된 사람을 찾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당신도 콜렉티브의 우려는 이해하겠죠... 우리가 더 관심을 두는 건 명식에 관한 문제입니다
방랑자: 명식도 제가 해결할 문제예요. 전 두 가지 모두 해낼 거고요
방랑자: 목적이 같다면, 서로 「남김없이」 털어놓는 게 좋겠죠? 보이드매터가 폭발하면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건 라하이 로이일 거고, 콜렉티브가 여기서 진행해 온 연구 프로젝트도 모두 큰 손실을 입을 거예요
체이스: 명식 알레프-원에 대해 우리가 보유한 정보는 아직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현재 콜렉티브에서는 그것을 완전히 소멸시킬 의향이 없고요
체이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제어가 가능한 엑소스트라이더로 스트라이더 게이트의 봉인을 더 견고하게 만드는 겁니다
체이스: 적격자는 엑소스트라이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연구소에서는 리액터 드라이브 레플리카 또한 연구하고 있죠. 리액터 드라이브를 완성해 엑소스트라이더의 가슴에 장착시키는 것만이 그 거인을 완벽히 복구할 방법입니다
체이스: 개발은 현재 막바지 단계입니다만... 아직 몇몇 핵심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방랑자: 리액터 드라이브 레플리카라면... 헬리오스 발사 후 추락한 리액터 드라이브로 만든 건가요?
체이스: 하하, 맞습니다. 추락한 리액터 드라이브의 구조를 토대로 만든 거죠. 그러니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건 헬리오스 발사를 도와준 학생 덕이기도 합니다
체이스: 완벽한 리액터 드라이브 레플리카를 만들기 위해선 엑소스트라이더가 고농도 보이드매터에서 행동할 때의 정확한 데이터, 그리고 명식 내부 환경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체이스: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엑소스트라이더가 알레프-원에게 오염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으니까요
체이스: 결론을 말하자면... 방랑자, 저는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를 대표해 학생의 엑소스트라이더 조종 요청을 허가하겠습니다
체이스: 단, 우리의 주목적은 엑소스트라이더를 조종해 고농도 보이드매터에 진입할 때의 데이터를 획득하여 완전한 리액터 드라이브 레플리카를 개발하는 겁니다
체이스: 당신의 개인적인 목적에는, 10분만 사용한다는 조건을 걸겠습니다—— 이건 스트라이더 게이트가 열린 후 콜렉티브가 근처에 설치한 보이드매터 방어 시설의 최대 작동시간입니다
체이스: 10분 후에는 에이메스를 찾든 찾지 못하든 반드시 라하이 로이로 돌아와야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방랑자: 동의할게요. 그리고 외부 조종 장치와 연결도 필요 없어요. 스트라이더 앵커로 가는 길 안내와 엑소스트라이더만 준비해 주세요
체이스: 하하... 예전과 변한 게 없군요. 항상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것은 물론이고, 뜻밖의 놀라움까지 가져다주니
체이스: 루실라, 우리 방랑자 학생에게 고강도 동기화율 테스트를 준비해 주세요. 신체 보고서는 이미 제출했지만 데이터로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이스: 합격 즉시 스트라이더 앵커 가동 준비와 지하 스트라이더 게이트의 보이드매터 방어 시설 배치를 시작하죠
방랑자: 교장 선생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일이 있어요
루실라: 말해 봐, 방랑자 학생
방랑자: 잔성회가 계속 기회를 엿보고 있어요. 어두운 면 작전에는 실패했지만 스트라이더 게이트가 열리면 언제든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커요
루실라: 아, 그걸 걱정하고 있었구나. 마침 나도 새로운 소식이 있는데... 시그리카의 나른해 보이던 친구, 기억해?
방랑자: ... 데니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루실라: 맞아, 그 애도 행방불명 상태야. 조사에 따르면 회장이 말했던 스파이가 그 애일 가능성이 커
루실라: 하지만 잔성회 문제에 관해서는 이미 믿을 만한 친구한테 부탁해 뒀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
루실라: 지금은 엑소스트라이더 가동에만 집중하면 돼. 나머지는 전부 우리한테 맡겨, 방랑자 학생
체이스: 검은 해안에서 방금 공식 통신 요청을 보내왔습니다. 라하이 로이에서 요청한다면 최선을 다해 우리의 대피를 지원하겠다는군요
체이스: 가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시죠, 루실라 교장 선생님. 지금 라하이 로이의 전체 상황을 더 잘 알고 있는 건 당신 아닙니까. 방랑자과(와) 대화도 더 잘 되시고요
체이스: 하하... 궁금한 게 있다면 지금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루실라 교장 선생님
루실라: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방랑자을(를) 믿고 엑소스트라이더 조종까지 허가하실 줄은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체이스: 루실라 교장 선생님, 저는 당신과 다릅니다. 투자자로서, 저는 늘 자신의 투자 안목을 믿죠
체이스: 명식은 언제든 폭발할 수 있고, 지금 상황을 보면 우린 결국 라하이 로이를 포기해야만 할 겁니다
체이스: 게다가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엑소스트라이더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그 역시 포기해야 할 텐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방랑자에게 기회를 한 번 주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루실라: 이해했어요. 하지만 우리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해요
체이스: 물론입니다, 교장 선생님. 만약 실패로 끝난다면 예비 계획—— 「더스크베일」을 가동하시죠
아카데미 옥상으로 이동하기
아브: 방금 그 사람, 가까이 가면 뭔가 소름 돋아...
아브: 대체 신 연방은 어떤 곳이길래! 설마 거기 사람들은 다 저런 건 아니겠지?
방랑자: 나중에 가보면 알게 되겠지
사카 교수: 방랑자 학생? 나는 사카라고 해. 이번 테스트의 전반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담당하지
사카 교수: 상황은 루실라 교장 선생님께 이미 들었어
사카 교수: 이번 동기화율 테스트는 일반 테스트보다 강도가 더 높을 거야. 엑소스트라이더와 연결될 때 발생할 고압신경부하에 적응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지
사카 교수: 테스트 중 불편한 곳이 있다면 바로 신호를 보내도록 해. 오버클럭 상태에서 테스트를 계속하는 건 금지니까. 시뮬레이터에 들어가기 전 다시 한번 안전 사항을 확인하고
방랑자:
사카 교수: 좋아, 시뮬레이터 시스템 준비가 끝났네. 조종 시뮬레이터는 바로 옆에 있어. 우리는 계속 학생의 모니터링 데이터를 확인할 거야
사카 교수: 무사히 테스트를 통과하길 바라, 방랑자 학생...
동기화율 테스트 완료하기
방랑자: ... 어떻게 긴눙가미어의 집에서 여기까지 찾아왔어요?
사카 교수: 이 아이는 가끔 아카데미를 떠돌아다니곤 해. 대부분은 돌봄 로봇이 금방 데려가지만 오늘은 떠나고 싶지 않은 모양이야
방랑자: 이따가 같이 돌아가요. 알았죠?
「에이메스」: ......
사카 교수: 하... 이 말썽쟁이가 이렇게 조용할 때도 있다니
방랑자:
사카 교수: 알지. 십여 년 전 내 학생이었거든. 그땐 그 아이 때문에 화도 많이 냈었지. 그런데 본인은 전혀 신경을 안 쓰더라고
방랑자: (팬클럽 이벤트 때 사람들이 그랬지... 이 교수님이 에이메스를 가르쳤고, 꽤 아끼셨다고...)
사카 교수: 마지막 수업 날에는 장래 희망에 「세계 구원」이라고 적어 놨더라고... 적격자면서 그런 걸 쓰는 게 말이 돼? 그래서 혼낸 다음 돌아가서 다시 써 오라고 했지
사카 교수: 화는커녕 생글생글 웃으면서 그걸 들고 가더니... 다시는 조종 시뮬레이터에서 나오지 않았어
사카 교수: 지금은 돌아오긴 했지만, 돌아오지 않은 거나 다름없는 상태지. 참 신경 쓰이게 하는 학생이라니까
「에이메스」: ......
사카 교수: 루실라 교장 선생님 말로는 학생이 그 아이의 가족이라던데, 정말인가?
방랑자: 네
사카 교수: 엑소스트라이더를 조종해 스트라이더 게이트 너머로 가서 그 아이를 찾아올 생각이고?
방랑자: 네
사카 교수: 황당하고 겁 없는 망상이네. 게이트 너머에 뭐가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방랑자: 저도 알아요
사카 교수: ... 그때 에이메스가 사라진 다음, 시뮬레이터에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동기화율 데이터가 남아 있었어. 본인이 없으니 검증할 길도 없었고, 정식으로 파일에 기록되지도 않았지
사카 교수: 학생의 동기화율 테스트 결과는 그때 에이메스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야. 심지어 일부 항목은 그 애보다 더 높고. 합격이야, 방랑자
사카 교수: 그 황당한 망상을 현실로 만들어서, 내 학생을 되찾아오길 바랄게
방랑자:
사카 교수: 테스트 결과는 나왔지만 엑소스트라이더 가동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이틀은 더 기다려야 될 거야
사카 교수: 준비가 끝나는 대로 연락할게
「에이메스」: ... 카세트... 테이프
이틀 기다리기
모니에의 메시지 확인하기
연구소로 이동하기
아브: 그 왕눈이의 본체가 있는 곳으로 갈 거야?
방랑자: 응. 아브, 녀석의 힘을 이겨내지 못할 것 같으면 억지로 맞서지 마. 알겠지?
아브: 난 무조건 이기지! 음... 물론... 게이트 너머의 그 녀석이 얼마나 센지는 모르겠지만...
방랑자: 지금 우리의 목적은 데이터를 얻고 에이메스를 찾는 거야. 알레프-원과 본격적으로 맞서려면 적어도 리액터 드라이브 레플리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야 해
연구소에 도착하기
연구소 로비로 이동하기
린네: 방랑자! 너... 가는 거야?
방랑자:
린네: 모니에 교수님께 달려가서 물어봤지. 잠깐 고민하다가 결국 대답해 주시더라고
린네: 응... 조금 걱정돼서, 네가 어떤지 보러 왔어
린네: 방랑자, 엑소스트라이더를 조종하러 가는 건데...
린네: 혹시... 긴장돼?
린네: 네가 대단하단 건 나도 알지만, 아직 그 일을 해본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
린네: 엑소스트라이더가 정말 움직일 수 있을지, 또 어떤 사고가 날지 아무도 모르고...
린네: 요즘 아카데미 분위기도 좀 답답해. 선생님들도 다 바쁘고, 요 근처 엑소스웜도 초조해 보이고...
방랑자: 린네, 긴장돼요?
린네: ... 에휴! 맞아. 역시 눈치챘네
린네: 입학 시험을 통과한 뒤엔 예전처럼 바쁘지만 재밌고 뿌듯한 날들을 보낼 줄 알았는데
린네: 다시 공부를 시작할 준비가 됐을 때, 부푼 풍선껌처럼 내 아카데미 생활도 「펑」하고 터져버렸지 뭐야
린네: 명식, 보이드매터, 잔성회... 모두 아카데미를 노리고 있는데, 난 엑소스트라이더를 가동해서 위기를 해결하는 데는 아무 도움도 안 돼
린네: 결국 네가 혼자 모험을 떠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고... 난 진짜 쓸모없는 것 같아
방랑자: 하지만 저는 라하이 로이의 모든 사람이 위험을 무릅쓰고 절 돕길 바라지 않아요
방랑자: 물론 최악의 상황이 오면 함께 마주할 수밖에 없겠지만요
방랑자: 그래도 지금은 과학 연구라는 이상을 추구하기 위해 라하이 로이에 온 학생들이 「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방랑자: 왜냐하면...
방랑자:
린네: 그 이름은 너무 무겁잖아!... 나랑 같은 학년이면서
린네: 뭐야... 너도 학생인 주제에 우릴 애 취급해?!
린네: 그치만... 네 말은 이해해
린네: 으악, 이 와중에 이런 얘기로 네 시간까지 낭비하게 만들고... 난 역시 어른이 되긴 멀었어
린네: 그래도 네가 떠나는 걸 보고만 있진 않을 거야. 이제부터 아카데미랑 같이 널 열심히 도와줄 거라고
린네: 일이 다 끝나고 나면 같이 드라이브나 가자!
방랑자:
린네: 상상만 해도 기대되는데?
린네: 모니에 교수님이 앞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 잘 다녀와, 친구!
모니에와 만나기
발렌티나: 임시 통로는 설치가 끝났습니다. 이제 이 통로를 통해 스트라이더 앵커가 있는 곳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발렌티나: 검은 해안도 연구소에 대기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니,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모니에: 감사해요. 검은 해안의 지원 덕분에 연구소에서 빠르게 데이터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어요
발렌티나: 라하이 로이의 상황은 위기 대응 최고 등급으로 분류된 상태입니다. 파수인과 테티스 시스템의 결정으로... 모니에 교수님, 기다리던 분이 오셨네요
모니에: 아... 선배, 오셨군요
방랑자: 이 건너편이 스트라이더 게이트가 있는 곳인가요?
모니에: 네. 이 임시 통로는 비야토르 숲 깊은 곳 어둠의 평원으로 이어져요
모니에: 스트라이더 게이트와 스트라이더 앵커는 어둠의 평원 한 가운데, 태양의 근원 나무에 있어요. 루실라 교장 선생님이 먼저 사람들을 데리고 내려가셨고, 선배가 도착하면, 그분들이 맞아주실 거예요
모니에: 그리고...
다급한 연구원: 하아... 하아... 왜... 왜 이렇게 빠른 거야...!
모니에: 무슨 일이에요?
다급한 연구원: 모니에 교수님... 갑자기 카세트 테이프 저장실로 뛰어가더니... 이, 이걸 꺼내와서...
모니에: 이건...
방랑자: 혹시 이걸 좀 보여줄 수 있을까요?
방랑자: 곧 돌려줄게요. 모니에 교수님, 뭐 좀 알아낼 수 있을까요?
모니에: 이 번호는 며칠 전 그녀를 검사하다가 학생 기초 정보에서 본 적 있어요. 에이메스 본인의 카세트 테이프인데... 실종 이후 계속 저장실에 보관돼 있었죠
방랑자: 왜 이걸 갖고 싶어 하는 거예요?
「에이메스」: ......
모니에: 무의식적인 행동인 것 같네요
모니에: 헤르센 선생님 말씀대로, 이 엑소스웜 생명체 같은 「껍데기」는 에이메스 학생과 약하게나마 주파수로 연결되어 있어요
모니에: 어쩌면 이건 「껍데기」에 남아 있는 본능일지도 몰라요. 카세트 테이프는 학생에게 중요한 신분 증명이니까요. 게이트 너머의 에이메스가 전달하고 싶은 불명확한 의사 표현일 수도 있고요... 지금으로선 어느 쪽인지 판단하기 어려워요
모니에: 하지만 보이드 스톰이 발생하는 미지의 구역에 갈 때 카세트 테이프를 지니고 다니는 건 원래 탐사 규정 중 하나예요. 선배, 카세트 테이프는 갖고 계시죠?
방랑자: 네, 항상 지니고 다녀요
방랑자: 그럼 전 바로 어둠의 평원으로 출발할게요, 모니에 교수님
모니에: ... 전 리액터 드라이브 레플리카의 완성을 위해 연구소에서 데이터 수신을 담당해야 해서, 이번엔 선배와 함께 갈 수 없어요
모니에: 하지만 여기서 최선을 다해 선배를 지원할게요. 꼭... 조심하세요
방랑자: 그럼 든든한 제 지원군이 되어 주세요, 모니에 교수님
방랑자: 헬리오스 때 경험이 있으니까, 리액터 드라이브 레플리카도 교수님의 참여로 반드시 순조롭게 완성될 거라 믿어요
모니에: 네, 선배를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이건... 우리의 새로운 약속이에요
방랑자: 이제 가요
임시 통로를 통해 어둠의 평원으로 이동하기
어둠의 평원에 도착하기
루실라와 만나기
아브: 우아! 왕눈이 냄새가 갑자기 진하고 역해졌어...!
방랑자: 저 멀리 빛나는 거대한 나무가 바로 태양의 근원 나무인가...
방랑자: (그 무녀...)
루실라: 잠깐만, 떠나기 전에 방랑자에게 인사하자
루실라: 이 친구가 바로 히유키야, 내가 전에 얘기했었지. 우리가 지금 이렇게 신속하게 모니터링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건 히유키가 아래의 상황을 알아봐 준 덕분이야
루실라: 저 멀리 눈보라가 보이지? 십여 년 전 어둠의 평원에 균열이 생겨 보이드매터가 밖으로 흘러나왔을 때, 히유키가 혼자 지하 깊은 곳으로 들어가 봉인했던 거야
루실라: 히유키의 지원 덕분에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는 로야인과 함께 그 봉인을 성공적으로 강화시켰어
루실라: 아카데미의 임무도 매번 잘 수행해 왔고... 칼이 너무 빨리 닳는 것만 빼면, 완벽하다고 할 수 있지
방랑자:
히유키: 네. 그 아이에 대해선 루실라가 간단히 알려줬어요. 강하고 착한 아이였다고... 하지만 아무리 강인하다고 해도 그저 「학생」일 뿐이었죠
히유키: 그 아이에게 「강함」이라는 짐을 지운 건, 우리 어른들의 불찰이에요
히유키: 전 이 시라토리로 보이드매터 농도가 높은 곳을 찾아봤어요. 그 아이의 주파수를 느꼈어요. 확신해요
히유키: 그 아이는 분명 보이드매터 깊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의 대의가 옳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누군가를 구하고 싶어 하는 당신의 그 마음을... 더 잘 이해해요
루실라: 자——! 이제 그만 얘기할까? 지금 양측의 목적이 일치하는 최상의 상황이라고
루실라: 전에 잔성회에 대한 일이 걱정된다고 했지? 스트라이더 게이트에 들어가면 히유키가 주변 경계를 맡아 줄 거야
루실라: 아시노하라에서 오랫동안 명식과 싸워 왔고, 잔성회와도 맞서 왔으니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그렇지, 히유키?
히유키: 응. 두 잔성회 멤버는 내가 쫓을게
히유키: 이걸 받으세요
히유키: 시라토리 안에는 당신을 보호할 수 있는 제 술법이 담겨 있어요
히유키: 보이드매터 속에서 길을 잃게 되면 잠시나마 인도해 줄 수도 있고요
루실라: 히유키는 스타토치 아카데미 특별 대책반의 구성원이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속 아카데미를 돕고 있지
히유키: 명식과 대항할 때 도움이 필요하면...
히유키: ... 저에게 소원을 빌어도 돼요
루실라: 그럼, 내가 먼저 소원 하나 빌게. 어둠의 평원 외곽이 평안하길~
루실라: 하하, 히유키는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같이 지내다 보면 꽤 재미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될 거야
방랑자: 전에는 소개해 주려 하지 않으시더니, 왜 이젠 숨기지 않으시죠?
루실라: 감출 수 없으니, 더 이상 감출 필요가 없지. 너희 둘 모두 강하니까 협력하는 게 더 안전해
방랑자: 소원을 빌라고 한 건... 무슨 의미죠?
루실라: 말 그대로의 의미지. 하지만 그 순간이 오지 않는다면 빌지 않는 게 좋아
루실라: 소원을 이루는 데는... 대가가 따르니까
루실라: 지금까지 우리가 파악한 고농도 보이드매터 내부 상황은 이미 보고서로 정리해서 보냈어. 언제든 확인할 수 있을 거야
루실라: 그때는 체이스가 있었으니 대놓고 말할 수 없었지만... 너도 알고 있지? 이번 일은 그 사람에겐 손해 없이 이득만 보는 투자지만, 너에겐 목숨을 걸어야 하는 모험이라는 걸
루실라: 전에도 보이드스페이스에 들어가 그것과 마주친 적 있으니, 알레프-원의 본체가 정말 스트라이더 게이트 너머에 있다면 들어가자마자 널 노릴 수도 있어... 이번에는 쉽지 않을 거야
루실라: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엑소스트라이더로는 알레프-원을 막지 못할 수도 있어. 콜렉티브에서도 너 하나만을 위해 보이드매터가 폭발할 상황에서 굳이 도우려 하지 않을 거고
루실라: ... 게이트 너머로 들어가면 너 혼자 위험에 맞서야 돼. 준비됐어? 방랑자 학생
방랑자:
방랑자:
방랑자: 이런 상황은 이미 여러 번 겪었어요
방랑자: 무사히 빠져나올지만 고민했다면 그동안 많은 일을 해오지도,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겠죠
방랑자: 그러니까...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루실라 교장 선생님. 전 이미 준비됐어요
루실라: 하... 그래. 네가 마음을 정했다니, 나도 안심이 되네
루실라: 난 여기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이드매터 방어 시설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거야. 이상이 생기면 아카데미의 책임자로서 즉시 대응해야 하니까
루실라: 우리는 너와 통신을 유지할 거야. 하지만 예전 경험을 보면 데이터 수집을 진행하면서도, 보이드매터의 「소멸」의 힘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을 수도 있어
루실라: 스트라이더 앵커가 있는 공간에 들어간 후에는 신호가 끊길 가능성이 커. 그땐 너 스스로 판단해야 될 거야
방랑자: 네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연구원: 루실라 교장 선생님, 신체검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현재로선 보이드매터에 오염될 가능성도 없고 상태도 안정적입니다
루실라: 그럼 이만 가봐, 라벨 학부의 신입생~
루실라: 스타토치 아카데미의 모든 교사와 학생은 엑소스트라이더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순간을 줄곧 기다려 왔어. 성공하길 바랄게
가자, 스트라이더 앵커로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통신: 보이드매터 측정기 데이터 안정, 스트라이더 앵커 부근 이상 파동 없음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통신: 방랑자의 신체 상태, 조건 부합... 데이터, 정상...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통신: 주파수 대역... 치직... 지연... 치직...
방랑자: (신호가 끊겼어. 너무 조용한데...)
방랑자: (이런 곳에... 태양의 정령이?)
태양의 정령들: 츄루루!
방랑자: (날 태양의 근원 나무로 안내하려는 건가?)
방랑자: 그럼 같이 가요
계속 전진하여 스트라이더 앵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방랑자: (태양의 정령이 뿌리와 융합됐어)
방랑자: (태양의 나무를 통해 엑소스트라이더로 돌아가는 대신, 자신들로 스트라이더 앵커의 봉인을 채우고 있는 거야...)
계속 전진하기
가자, 스트라이더 앵커로
스트라이더 앵커 가동하기
허무의 깊은 곳까지 나아가기
방랑자: 약간 어지러운데...
방랑자: (에이메스가 명식의 블랙홀 깊은 곳 보이드스페이스는 만화경과 같은 고차원 공간이라고 했어)
방랑자: (이곳의 시간과 공간은 불연속적이고 뒤엉켜 있어. 게이트 너머가 바로 알레프-원의 내부인가?)
에이메스의 주파수 추적하기
방랑자: (저 허상들은 콜렉티브와 로야족의 옷을 입고 있어)
방랑자: (손을 들고 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잘 안 보여)
에이메스의 주파수에 다가가기
방랑자: (저 주파수는... 에이메스?)
방랑자: 에이메스!
에이메스: 원점의 빛은, 저희가 지탱할게요
에이메스의 흔적 찾기
보이드 스톰으로 뒤덮인 라하이 로이로 돌아가기
어둠의 평원으로 이동하기
방랑자: (보이드매터의 오염이 너무 심해... 태양의 정령들 상황도 그리 좋지 않아)
방랑자: (시라토리... 히유키가 남긴 건가?)
방랑자: 그럼, 히유키에게 데려가 주세요
시라토리를 따라 전진하기
방랑자: (... 날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지?)
데니아 따라잡기
히유키가 남긴 봉인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방랑자: 데니아를 아세요?
히유키: 루실라가 아카데미의 아이들을 살펴봐 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어요. 처음에는 확실히 이상해 보였죠...
히유키: 하지만 그 후에... 그 아이도 학생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더군요. 그리고, 행복해 보이기도 했고요
방랑자: 전부터 이곳에서 데니아를 지키고 있던 건가요?
히유키: 네... 명식의 폭발을 느끼곤, 시라토리에게 조사를 부탁해 어둠의 평원으로 왔어요
히유키: 데니아는 아마 잔성회에게 조종당하고 있을 거예요. 방금 행동을 봤을 때, 어느 정도 자아의식은 남아 있는 것 같지만요
히유키: 그 아이는 보이드 스톰을 이용해 도망쳤고, 전 그 아이를 죽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계속 기회를 놓친 거죠
히유키: 잠시 기다려주세요. 이 봉인은 「선견력」으로 만들어진 거예요—— 음, 쉽게 설명하자면, 제 미래의 가능성을 미리 가져와 이곳에 남겨 보이드매터를 진압했다는 뜻이죠
히유키: 즉 봉인을 해제하는 건 그 가능성을 회수하는 일이라, 저 혼자서도 충분해요
방랑자: 네. 부탁드릴게요
히유키: 하지만... 알레프-원이 활동 중이기 때문에, 한 번 봉인을 해제하고 나면 복원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어요
히유키: 당신은 제일 위험한 시기에 제일 위험한 방법을 선택한 거예요
히유키: 당신이 강하다는 것도, 늘 승리해 왔다는 것도 잘 알아요
히유키: 이런 모험을 하는 건... 실패하지 않을 거라 확신하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늘 명식을 쓰러뜨릴 수 있기 때문에?
방랑자: 아뇨, 저도 실패해 본 적 있어요. 영원히 승리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방랑자: 제가 늘 승리할 수 있었다면... 기억을 잃고 다시 여정에 오를 일도 없었겠죠. 솔라리스도 더 이상 비명 때문에 괴로워할 일 없었을 거고요
방랑자: 제가 이렇게 하는 건, 이게 바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자,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이기 때문이에요
히유키: 그럼, 만약 실패한다면...
방랑자:
히유키: 전 당신에 관해 묻는 거예요
방랑자: 어쩌면 보이드스페이스에서 헤맬 수도 있고, 또 어쩌면 그곳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지금은 확신할 수 없어요
방랑자: 하지만 시도해 보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도 모르는 거잖아요
방랑자: 저는 실패할 가능성보다, 제가 최선을 다하지 못할 것이 더 걱정돼요
히유키: 이런 시도에는 막중한 대가가 따르는 법이에요. 당신은 많은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사람이니, 좀 더 신중하게 선택할 거라 생각했는데요
히유키: 명식과의 전투에서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거예요
히유키: 그런데도... 가실 건가요?
방랑자: 히유키, 교장 선생님께서 말해주셨어요. 당신은 아시노하라에서 오랫동안 명식을 상대해 왔다고
방랑자: 당신이 어떻게 명식을 상대해 왔는지 잘 모르지만, 거의 모든 것이 멸망한 곳에서 그것과 싸우는 게 얼마나 어려울지는 저도 짐작이 가요. 그러니까, 당신한테 되물어볼게요...
방랑자: 당신은 꼭 승리할 거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아시노하라의 전장으로 향한 건가요?
히유키: ... 아뇨, 그런 적 없어요
히유키: 단 한 번도
방랑자: 그러니까 같은 상황이라면 당신도 저처럼 선택했을 거예요
히유키: 이해했어요
히유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타오르는 벚꽃의 봉인이 있는 곳으로 빠르게 다녀오죠
히유키: 그 아이...
잔성회 회장: 오랜만이에요,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님. 그리고... 방랑자
히유키: 명식 공명자로서의 제 미래의 가능성은 이미 모두 사용했어요. 당신의 계획도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됐고요
잔성회 회장: 우리가 내딛는 걸음 하나하나가 전부 의미 있는 법이랍니다, 무녀님
잔성회 회장: 우리의 길이 겹칠 때도 있기는 했지만... 제가 기대했던 대로라면 지금이 바로 우리가 처음 만났어야 하는 순간이네요
잔성회 회장: 이제서야 여러분께 보여줄 「작품」이 생겼으니까요
방랑자: 당신이 콜렉티브에 몰래 잠입한 건, 레비아탄의 힘으로 데니아와 히유키를 융합하려던 거죠?
잔성회 회장: 데니아는 원래 잔성회의 창조물이었는걸요. 이렇게 쓰이는 건 이 아이만의 영광이라고 할 수 있죠
방랑자: 창조물...?
잔성회 회장: 미아 이후로 저는 늘 생각하고 있었어요. 훌륭한 그릇을 만든 다음, 거기에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의 정신을 더하면 명식의 힘을 완벽하게 지배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잔성회 회장: 그 결과는... 무녀님이 더 잘 알고 계시겠죠
히유키: ... 더 말할 필요 없어요. 당신의 실패는 이미 정해졌습니다. 그 거슬리는 분신과 함께 사라지세요
잔성회 회장: 실패? 천만에요, 여러분. 저는 단지 솔라리스에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뿐인걸요
잔성회 회장: 데니아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그다음이 있을 거고, 그리고 또 다음도 있을 거잖아요? —— 잔성회가 완전하고 제어할 수 있는 명식의 공명자를 손에 넣을 때까지 말이에요
잔성회 회장: 무녀님의 선견력으로도 보이시죠? 진정한 명식 공명자가 실제로 존재하게 될 거란 사실이요
데니아: ... 살려... 줘...
잔성회 회장: 아쉬워라. 죽을힘을 다해 쳇바퀴를 굴려 봤자... 정신은 여전히 별 쓸모가 없구나. 버려야겠어
데니아: ......
잔성회 회장: 데니아의 마음속은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알레프-원과 성질이 잘 맞아요. 그래서 입으로는 싫다고 해도, 여전히 본능을 따라 명식의 힘을 쫓는 거죠
잔성회 회장: 쫓아가고 싶으면 쫓아가세요. 어차피... 당신은 늘 「구원」을 좋아했잖아요. 아닌가요? 방랑자
잔성회 회장: 그리고 이 분신은... 신경 쓰실 필요 없어요
방랑자: 분신 따위에 신경 쓰는 건 아무 의미 없어요...
방랑자: 가요, 히유키. 봉인은 이미 해제됐고, 우리한텐 아직 해결할 일이 있어요... 예를 들어, 데니아요
히유키: 바라신다면 저와 잔성회 사이의 관계를 알려드리죠. 하지만 지금 급한 건 데니아예요
방랑자: 당신과 잔성회 사이라면... 잔성회 회장이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인 당신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것 아닌가요?
방랑자: 당신은 명식 공명자가 되는 가능성을 전부 미리 써버렸다고, 제 앞에서 말했었죠. 그렇다면, 더 이상 그들과는 아무 관계도 아니라는 거잖아요
방랑자: 하지만 데니아의 상황은 별로 낙관적이지 않은 것 같네요
히유키: 아마도 그 아이는 벌써...
데니아 찾기
데니아: 안으로... 들어가면 안 돼...
히유키: 한숨 푹 주무세요
히유키: 저 아이는 괜찮을 거예요. 몸속의 보이드매터 주파수도 많이 약해졌으니 안심하세요
방랑자:
히유키: 죄송하지만, 제 생각엔 보이드매터가 번지기까지는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차라리 이게 더 빠를 거예요
히유키: 여긴 제가 처리하죠. 체이스 님과 약속한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히유키: 시라토리는 보이드매터 안에서도 방향을 안내할 수 있지만, 고농도 보이드매터 내에서는 쉽지 않아요
히유키: 그래서 제가 이 술법을 제일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의 가능성을 가져왔어요
히유키: 이 시라토리가 당신을 지키면서 당신이 찾고 있는 방향으로 안내할 거예요
히유키: 남은 일은 당신에게 맡겨야겠네요
방랑자: 고마워요, 히유키
히유키: 방랑자, 전 에이메스에 관한 콜렉티브의 보고서를 본 적이 있어요
히유키: 장래 희망에 이렇게 쓰여있더군요. 「세계 구원」이라고
히유키: 루실라가 당신이 그 아이의 가족이라 말해줬어요. 지금 보니 그 아이가 그런 이상을 품게 된 건, 당신의 영향이었던 것 같네요
히유키: 그 아이를 「구세주」의 길로 인도하고 고통과 불행을 가져다준 걸... 후회하나요?
히유키: 이 끝없는 길은, 홀로 나아가야만 다른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어요
히유키: 구세주를 동경하며 구원의 길에 오를수록 더 깊은 진흙탕에 빠질 수밖에 없으니까...
방랑자: 아니요, 히유키. 전 제가 후회한다고 한탄하기 위해 에이메스를 찾는 게 아니에요
방랑자: 알려주고 싶은 게 있기 때문에, 찾고 있는 거죠...
고요함에서 전해지는 소리: 제가 당신의 자랑이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방랑자: 그 사람은 제 자랑이라는 걸
방랑자: 에이메스가 저와 동행하기를 바랐기 때문에 전 혼자가 아니란 걸 알았어요. 설령 제가 언젠가 실패하더라도 누군가 계속 솔라리스를 지켜줄 거라는 사실도 깨달았죠
히유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당신이 평범한 사람들을 아득히 넘어선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겠죠
히유키: 구원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결국 헛수고만 하게 돼요
히유키: ... 제가 아시노하라를 구해내지 못했던 것처럼
히유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손안의 「방울」을 굳게 쥐고... 제 뒤를 이을 타오르는 벚꽃의 무녀가 더는 나오지 않도록 막는 것뿐이에요
히유키: 그것 말곤... 바라는 게 없어요
방랑자: 라하이 로이든, 먼 곳의 금주와 리나시타든... 사람들은 모두 명식과 맞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방랑자: 그 문명들이 스스로를 구하는 운명의 길에 저도 함께했다는 사실은 부인하지 않아요. 하지만 저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제가 없으면 온 세상이 파멸할 거라고 여기는 건... 오만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 운명을 선택하려는 사람들의 의지를 우습게 여기는 일이라 생각해요
방랑자: 제 승리는 결코 저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에요
방랑자: 단 한 사람이라도 종점에 닿는다면, 그 기나긴 구원의 길 위에 실패자는 존재하지 않게 돼요
방랑자: 히유키, 그간 홀로 나아간 길이 외로웠다면... 한 번 멈춰서, 주위를 둘러보세요
히유키: 멈춰... 보라고요...?
방랑자: 당신도 분명 누군가의 기둥이었을 거예요. 당신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도 있었을 거고요
방랑자: 여정의 끝에서 마주할 것은, 결코 씁쓸한 헛수고 같은 게 아닐 거예요
히유키: ... 눈부시네. 질투가 날 정도로
방랑자:
히유키: 아니에요. 못다 한 얘긴 돌아오신 후에 마저 하죠
방랑자: 네. 그럼 다녀올게요
히유키: 저는 더스크베일이 펼쳐지기 전에 이곳을 지키고 있을게요. 모두와 함께... 당신의 귀환을 기다리죠
알레프-원과 맞서기
알레프-원 (우주의 메아리): 추구, 경계, 멸망, 탄식
알레프-원 (우주의 메아리): 증명, 존재, 너
알레프-원 (우주의 메아리): 종점, 적막
엑소스트라이더: 알림: 어자, 기체가 최상의 상태에 도달했습니다. 전투 속행이 가능합니다
에이메스: 엑소스트라이더... 깨어났나요?
엑소스트라이더: 설명: 제 안에서 격동하는 「인류의 심장」이, 저에게 그들과 같은 목소리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본래 문명을 잉태하지 말았어야 할 빙원에 이제 경계를 탐구하고자 하는 새로운 집단의 의지가 탄생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그들이, 절 선택한 것입니다
알레프-원 (우주의 메아리): 슬픔, 슬픔, 슬픔
알레프-원 (우주의 메아리): 멸망, 섭리, 항해, 헛수고, 기점, 의지?
엑소스트라이더: 이유: 저는 사명을 위해 이 먼 곳까지 항해해 왔습니다. 이 천체의 생명도 드넓은 우주를 탐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별바다의 수많은 문명을 굶주림을 채울 양식으로만 여기는 당신은, 그들의 의지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알레프-원 (우주의 메아리): 종결, 허무, 의미, 슬픔
엑소스트라이더: 관점: 인류 탐구의 끝이 영원한 허무일지라도... 알레프-원, 그것은 결코 당신이 판단한 무의미가 아닙니다
엑소스트라이더: 확인: 전투 종료. 이 공간 내의 보이드매터 반응 소실을 확인했습니다
에이메스: 하지만... 명식 알레프-원이 완전히 소멸한 건 아니에요
엑소스트라이더: 추산: 공명자 에이메스, 현재 상황에서는 알레프-원을 격파할 수 없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따라서 자체 판단하에, 알레프-원을 이 우주의 먼 곳으로 추방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요청: 어자, 제가 이곳에 남아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판단을 내리시기 전에, 제가 라하이 로이에 도착한 후 발생한 일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방랑자:
엑소스트라이더: 과거: 여러 차례 솔라리스를 오가던 중, 알레프-원이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저를 따라 스트라이더 게이트를 넘어 솔라리스로 들어오려 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그것의 습격으로 추락하던 중... 공명자 에이메스의 응답 덕분에, 저는 힘을 얻어 그것의 일부를 「몰아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원래대로라면 저 자신을 외부 세계와 단절시키고 복구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려움으로 가득 찬 수많은 눈을 보았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발견: 빙원 위의 로야인들이, 명식이 일으킨 보이드매터로 인한 재앙 앞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그들의 눈은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수호신과 동일한 근원의 준칙에 따라 저는 제 리액터 드라이브를 꺼내 빙층 아래에 넣고... 휴면에 들어갔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이상: 잠시 깨어났던 적은 있습니다. 공명자 에이메스가 저와 다시 공명하던 때입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스트라이더 게이트의 균열을 메우기 위해 제 힘을 구하던 공명자의 부름에, 저는 응답했습니다
에이메스: 제가 전자 유령이 된 그때예요. 그때의 공명은 정말 「다시」 일어났던 걸까요... 아니면 「처음」 일어났던 걸까요?
엑소스트라이더: 이전: 다시 깨어났을 때 저는 당신에게 철수를 요구해야 했습니다. 알레프-원과 정면으로 맞서는 것은 비합리적인 판단입니다
엑소스트라이더: 하지만 「인류의 심장」이 제게 목소리를 주었고, 문명의 선택이 당신과 함께 싸울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진술: 인간이 제작한 리액터 드라이브 레플리카는 원래의 부품보다 조잡하고 파손되기 쉽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저는 그것이 움직이면서, 그 자신을 격렬하게 마모시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날카롭게 울부짖으면서 마모되는 것, 「자신」의 소리를 듣는 건 처음입니다. 이건 「그들」이 저에게 부여한 심장 소리입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이 심장이 삽입된 후, 전 새로운 기능을 얻게 되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수호신」 유형의 기체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엑소스트라이더: 판단: 명식 알레프-원의 능력을 고려하였을 때, 그것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 가능성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스트라이더 게이트가 완전히 닫히면... 저는 안쪽에 남아 게이트를 지키며, 그것이 솔라리스에 진입할 수 없도록 막아야 합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요청: 어자, 저는 인간의 희망으로 탄생했습니다. 이곳에 남아, 제 심장이 멈출 때까지 그들을 지킬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방랑자:
엑소스트라이더: 질문: 공명자 에이메스, 당신은 제 힘의 일부를 받아들일 의향이 있습니까?
엑소스트라이더: 처음 라하이 로이에 도착했을 때, 당신의 도움 덕분에 전 스트라이더 게이트로 명식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당신이 이렇게 된 것에는 저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제가 잠든 동안 당신은 저를 대신하여 라하이 로이를 지켜주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지금, 과거의 죽음은 당신과 갈라졌습니다. 미래, 당신은 기나긴 「존재」와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설명: 「미안함」을 느낍니다
에이메스: 아하하... 엑소스트라이더, 말을 못 할 땐 몰랐는데... 의외로 섬세한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었네요~?
에이메스: 하지만... 전 저 자신의 선택으로 여기까지 온 거예요. 지금 이 모습도 진작에 받아들였고요
에이메스: 대답하자면... 전 계속 구세주로 있고 싶어요. 더 강해지지 않으면, 그 나쁜 녀석들과 맞설 수 없게 되니까
에이메스: 당신의 부탁을 받아들이죠
엑소스트라이더: 권한: 공명자 에이메스의 의사 확인 완료. 동기화율 제한 해제. 공명 개시
에이메스: 건의: 「미안」해 할 것 없어요. 제 바람에 응답해 줘서 고마워요. 우리... 웃으면서 작별해요~
엑소스트라이더: 검측: 어자, 당신이 본인의 카세트 테이프를 여기로 가져오신 것을 감지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건의: 카세트 테이프를 저에게 건네주십시오. 내부에 짧은 주파수를 기록할 테니, 그것을 라하이 로이로 가져가 주시기 바랍니다
방랑자:
엑소스트라이더: 진술: 별바다를 질주하던 중, 천천히 운행하던 탐측기를 지나친 적이 있었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그 외벽에는 솔라리스의 문자가 새겨져 있었고, 아주 오래전 발사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저는 그것이 솔라리스를 향해 끝없이 보내던 신호를 받아 내부에 기록했습니다. 그것의 이름은 「멀리 보는 자」입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설명: 저는 그것을 라하이 로이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진술: 스트라이더 게이트가 곧 닫힙니다. 이제 어자와 공명자를 라하이 로이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엑소스트라이더: 질문: 마지막으로 어자, 제 코드명을 「라하이 로이」로 변경하는 것을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방랑자:
「라하이 로이」: 코드명 변경 성공. 감사합니다, 어자
엑소스트라이더: 설명: 이 심장의 출처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싶습니다
방랑자: 네, 그렇게 하세요
「라하이 로이」: 코드명 변경 성공. 감사합니다, 어자
「라하이 로이」: 이별: 다음에 뵙겠습니다, 어자. 이 심장을 만든 이들에게도 잠깐의 이별 인사를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라하이 로이」: 추산—— 우리는 끝없는 별바다에서, 다시 만날 겁니다
방랑자:
에이메스: 오랜만에 보는 솔라리스의 풍경이라... 좀 그리운걸요~
에이메스: 이제 명식 알레프-원도 보냈으니 라하이 로이의 위기는 해결된 셈이겠죠
에이메스: 이번에는 우리가 힘을 합쳐 세계를 구했어요! ... 라고 말하고 싶지만...
에이메스: 보이드매터에 삼켜진 라하이 로이의 탐구자들이 명식의 블랙홀에서 저와 엑소스트라이더의 정보를 그려준 덕분에, 제가 그것들을 카세트 테이프에 기록해 당신한테 전할 수 있었어요
방랑자: 라하이 로이 사람들이 카세트 테이프 속의 정보를 해석하고 리액터 드라이브 레플리카를 함께 완성한 덕분에 엑소스트라이더가 명식을 물리친 거고요
에이메스: 그럼... 이번엔 영웅이 세계를 구원한 게 아니라, 세계가 영웅을 구원한 이야기네요. 그쵸?
방랑자: 네. 그리고 이제 우린 집에 돌아왔고요
히유키: 다녀오셨나요?
방랑자: 네, 다녀왔어요
에이메스: 오셨네요?
에이메스: 엑소스트라이더가 당신 카세트 테이프에 기록한 내용 말인데, 연구소 예상보다 훨씬 복잡해서 이제야 완성됐지 뭐예요~
린네: 다들 기다려! 방랑자, 빨리 와!
시그리카: 이 속에 대체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까... 너무 기대돼요
루실라: 「멀리 보는 자」
루실라: 방랑자 학생. 네가 카세트 테이프를 전해주면서 이 이름을 얘기했을 때... 난 많이 놀랐어
방랑자: 하늘바다가 솔라리스를 뒤덮기 전에, 하늘로 발사한 아홉 대의 외계 탐측기 중 하나의 이름이었다고 말씀하셨죠
루실라: 맞아.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마크에 있는 아홉 개의 별은 바로 그 탐측기들을 뜻하는 거야
모니에: 하지만 그 이후로, 솔라리스는 더 이상 그것들이 보낸 메시지를 받지 못했어요
모니에: ... 오늘까지는요
루실라: 모니에 교수, 시작할까
린네: 이 소리는... 무슨 화이트 노이즈 같아...
모니에: 카세트 테이프 안의 내용으로 봐서, 이건 「멀리 보는 자」가 우주를 항해하며 여러 은하에서 기록한 소리인 것 같아요
루실라: 하늘바다로 인해 단절된 지금, 긴긴 세월 동안 잃어버린 소리이기도 하지
방랑자: 그래서... 엑소스트라이더가 이것을 지금의 라하이 로이 탐구자들에게 선물하려던 거군요
에이메스: 왜냐하면 이건 아득히 먼 광년 밖에서 온, 솔라리스 과거의 탐구자들이 보낸...
에이메스: ... 별바다의 울림이니까요
크리스토포로: 회장님, 뜻하신 대로 데니아란 소녀는 콜렉티브에서 잘 배치해 뒀습니다
잔성회 회장: 그래. 우리 대신 잘 좀 챙겨주라고 해. 데니아는 잘하는 아이니까, 나중에 또 등장할 기회가 있을지도 몰라
어떤 목소리: 받은 데이터는 다 처리했습니다. 언제든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목소리: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잔성회 회장: 곳곳에서 다 진전이 있는 것 같네. 나도 라하이 로이에서 너무 오래 쉬었으니까, 이제 움직일 때가 됐지
잔성회 회장: 크리스토포로, 넌 우선 신 연방으로 가서 「에리스」에게 소식을 전해 줘
크리스토포로: 알겠습니다. 부회장님께서는 귀찮게 절 보내셨다며 회장님을 원망하시겠지만요
크리스토포로: 그건 그렇고... 회장님의 역할을 위한 프리퀄을 더 써 드릴 필요는 없을까요?
잔성회 회장: 그럴 필요 없어. 난 우선 플로로한테 가 볼 거야. 일단 이쯤 하자. 이 몸은 너무 쉽게 피곤해진단 말이야... 그리고 이 역할에게 소리 없는 결말을 만들어주는 거 잊지 말고
어떤 목소리: 회장님, 단계적인 검증은 끝났습니다. 본격적인 제작을 추진할 예정입니다만, 그 무녀가 아직 필요하신지...
잔성회 회장: 필요 없어. 그 무녀는 명식 공명자로서의 미래를 이미 써 버렸거든. 지금은 더 신경 안 써도 돼
잔성회 회장: 너무 많이 실패한 데다가, 자기 미래도 너무 많이 써 버렸잖아. 그런데도 또 혼자 아시노하라를 구원하는 길에 오르겠다고 다짐했고, 멈출 생각도 없는 것 같아
잔성회 회장: 모든 게, 이미 집념으로 변해버렸어
잔성회 회장: 기나긴 실패를 반복하다가... 언젠가 자기 언니와 마찬가지로 자기 소원에 의해 잿더미가 돼버릴 거야
잔성회 회장: 그리고... 얼마 전에 「자시키와라시」가 재밌는 이야기를 전해줬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