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다의 기억

광활하고 아득한 공간은 시간 감각을 잡아먹고, 영원히 반복되면서도 한결같은 힘을 가진다. 머나먼 방랑은 아직 끝에 닿지 못한 채, 출발의 좌표는 이미 흔적도 없이 떨어져 나갔다. 무한한 가능성은 유일한 다음 순간으로 수렴하며, 이는 기적과 같으니 돌아갈 길을 찾을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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