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의 이야기』

승소산에서 획득한 서적

상세 정보
『거문고의 이야기』의 아이콘

분류: 임무 아이템

희귀도: 4

배경 설명

「험한 세상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평범한 헤어짐은 영원한 이별이 될 수 있으니...
부디 그 인연을 소중히 여겨주길...」

획득 방법
  • 정풍의 종을 납품하여 획득
『거문고의 이야기』

오래전, 이곳 승소산에 절친한 두 친구가 살았다. 그중 한 명은 바깥 세상의 이야기를 유달리 좋아해, 이야기 속 주인공처럼 세상을 유람하며 이야기를 수집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수호신이 승소산에 갇히게 되자, 그는 짐을 싼 채 말을 타고 승소산을 떠났다.
또 다른 친구는 이곳 자연의 소리를 소중히 여겼다. 졸졸 시냇물 흐르는 소리, 새들의 지저귐... 산에 남아 여기저기 정풍의 종을 달아둔 채 이곳의 소리를 마음껏 감상하며 날마다 거문고를 연주했다.
두 사람은 수십 년 뒤에 이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한 사람은 바깥 세상의 이야기를, 다른 한 사람은 자연의 소리를 연주해 주기로 했다.
아쉽게도 승소산에서의 하루는 바깥세상의 수십 년 세월에 해당했다. 세월이 가도 이곳을 떠난 친구는 영영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남은 친구는, 외로운 거문고가 썩어가는 걸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었다.
험한 세상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평범한 헤어짐은 영원한 이별이 될 수 있으니...
부디 그 인연을 소중히 여겨주길...